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결혼.. 하지말까요

.. 조회수 : 5,737
작성일 : 2016-09-27 21:24:22

올해 27이요
결혼 5개월 남았어요
저 스스로 저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나봐요..

결혼하면 이직도 어려울거고..
남친이 나이가 저보다 6살 많아서
애도 빨리 낳아야하는데.. 그럼 이직은 완전 안되는거잖아요
또 그런 생각도 들어요
모아둔 돈으로 결혼 안하고 이쁘게 성형하고 몸만들어서
이쁜 여자가 되고 싶기도하구요..

결혼해서 얻는게 뭐지 잃는건..?
제 자신이 너무나 불완전한데 결혼하려니까
답답하기도 하고요..

이대로 살아도 괜찮은걸까
이 직장에 이 월급으로 맞벌이하며
힘들게 애 키우고

뭔가 후회할 것 같아요..

저 결혼하지 말까요..


IP : 124.53.xxx.21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7 9:27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아직 결혼할 때가 아니네요.

  • 2. ...
    '16.9.27 9:28 PM (121.146.xxx.218)

    안하는게 좋겠어요.
    보통 좋아죽겠는 상태에서 해야 그나마 평탄한데
    아가씨는 현실적 고민이 더 크네요.

  • 3. 미루는게낫겠어요
    '16.9.27 9:28 PM (125.179.xxx.39) - 삭제된댓글

    불완전하심

  • 4. ...
    '16.9.27 9:28 PM (1.245.xxx.137) - 삭제된댓글

    저는 29살에 6살 차이나는 남편이랑 결혼했어요.
    결혼하면 결혼 전보다 신경써야 될 일들이 두배 세배
    많아져요. 아마 결혼 안 했으면 일적으로는 훨씬
    잘 되었을지도 몰라요~ 그런데 지금 남편이랑은
    결혼 못 했겠죠. 저는 일적인 면을 일정 부분 포기하고
    좋은 남편, 좋은 애아빠를 얻었다고 생각해요.
    다 가질 수는 없었으니까요

  • 5. 그정도면
    '16.9.27 9:29 PM (216.40.xxx.250)

    하지 마세요.
    하고싶어 죽겠어도 하고나면 후회인데 끌려가다시피 결혼하면 평생후회

  • 6.
    '16.9.27 9:34 PM (121.88.xxx.60)

    결혼 안하는게 나을거같네요..

  • 7. 음..
    '16.9.27 9:40 PM (27.1.xxx.155) - 삭제된댓글

    이 남자아니면 안된다 싶을때 해야 하는거에요.
    부모님도 그 누구도 안보이고 이 남자만 보일때..
    님은 아직 준비가 안되신듯..
    저는 25에 했는데..심지어 마지막 학기중에 했어요.
    혼전임신도 아니었는데..결혼이 너무 하고싶어서요..

  • 8. sjskxk
    '16.9.27 9:49 PM (1.227.xxx.132)

    하시면 후회하실거같은데 저라면 안할래요ㅜ
    지금 결혼8년차 아들만셋
    제시간이 없네여ㅡㅡ 저는 28에 결혼했어요
    혼자이고싶네요..

  • 9. 결혼은 선택이다?
    '16.9.27 10:08 PM (210.180.xxx.183)

    근데 5개월 뒤에 결혼한다는 게 무슨 소린가요
    상견례하고 결혼 준비할 땐 입다물고 있다가 다섯달 남기고 결혼 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가 위와 같다면.ㅉㅉ

    본인 스스로 만족할 줄 모른다면 어떤 선택을 해도 평생 후회할 수밖에 없습니다.

    결혼 준비엔 조건이나 다른 것들보다 기본적인 인성이 먼저 되어야 한다는 어른들의 말씀이 갑자기 떠오르는군요.

    똥차 가고 벤츠 올 줄 알지만 결국 또 다른 똥차 갈아 타고 울며 남의 고민과 불행에 기뻐하고 다른 이들의 행복에 훼방 놓으려는 이상한 언니들 여기 많아요.^^

    남자친구'도' 뭔가 제대로 모르고 쫓기는 삶을 살아가는 분이라면 결혼 준비는 여기서 그만.
    근데 슬프게도 우리 인생은 유유상종.

  • 10. 근데
    '16.9.27 10:10 PM (59.5.xxx.53)

    '모아둔 돈으로 결혼 안하고 이쁘게 성형하고 몸만들어서 이쁜 여자가 되고 싶기도하구요.'

    이쁜 여자가 되면 얻는건 뭔데요? 지금 남친보다 더 능력있고 멋진 남편감?ㅋㅋㅋ

  • 11. ^^*
    '16.9.27 10:23 PM (110.47.xxx.143)

    하지마세요
    나를 내려놓아도 힘든게 결혼생활인데...
    인생의 잣대가 뭔지 힘들겠어요

  • 12. 안하는게 나을듯
    '16.9.27 10:24 PM (59.8.xxx.236) - 삭제된댓글

    우선 27살이면 결혼 일러요.. 그보다 원글님 정신연령이 낮아요.
    자기가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르고 안다고 써놓은 것도 그냥 뜬구름잡는 소리라는거. 이직? 성형? 다이어트?
    게다가 왜 애는 빨리 낳아야 하는 건가요? 남친이 6살 많아봤자 33인데 --;
    통계적으로 여자 첫아이 출산연력이 31세가 넘어요.
    자기 자신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통찰을 좀 하는 것이 필요할듯요.

  • 13. ...
    '16.9.27 10:26 PM (122.32.xxx.151)

    결혼 대신 성형 한다니 ㅡㅡ 남편될 사람을 전혀 사랑하지않는것 같은데.... 왜 결혼하려고 하세요??
    선보고 그냥 날 잡으신건가요?

  • 14. ㅇㅇ
    '16.9.27 10:36 PM (59.11.xxx.83)

    지금이야 그런생각들지만
    편한대기업다녀도 30대 지나면
    체력이 훅떨어지면서 직업에대한 애정이 떨어집니다

    그때가서 결혼하려면 괜찮은남자 찾기힘듬

  • 15.
    '16.9.27 10:49 PM (49.175.xxx.96)

    제일 이해안가는 사람들이
    20대 한참예쁘고 할일도많고
    해보고싶은 일도 많은 푸릇푸릇한 나이에 ..


    왜 결혼에 굴레로 들어가
    시월드노예살이..
    남의편 시다발이..
    육아에 발목묶여 그냥 애엄마나
    아줌마라는 타이틀로 사는지 이해가안가요

    그냥 그 젊은나이 누리세요
    뭘하던 어울리고 예쁜나이잖아요

  • 16. 사랑해서
    '16.9.27 10:52 PM (223.17.xxx.89)

    눈에 뿅 되야 결혼하는 걸줄 알았는데...
    님은 그런 마음으로 잘 살긴 힘들어요

    그냥 독신을 즐겨요 책임감 얼마나 따르는데...특히 시댁 어쩔...

  • 17. 조금더
    '16.9.27 10:56 PM (125.182.xxx.27)

    즐기다가천천히하세요 삼심대초반쯤해도괜찮아요

  • 18. ㅇㅇ
    '16.9.27 10:57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보통보다 빠르네요..
    남자나이 그래봤자 33인데..
    빨리하는 이유가 있어요?
    20대초반에 하더라도 좋아죽어서 하면몰라도
    남친에대한 애정은 언급도 없고
    뭔가 끌려가는 느낌인데요?

  • 19.
    '16.9.27 10:59 PM (211.243.xxx.103)

    30넘어감 신랑 구하기도 힘듭니다

  • 20. ㅇㅇ
    '16.9.27 11:07 PM (220.121.xxx.244)

    하지마세요. 커리어 망가집니다.
    커리어 쌓고 성공해서 34~36사이에 하는게 제일 낫더군요.
    근데 34까지도 성공 못하면 그땐 난감해지는거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1755 40중반인데 골다공증이 걱정되네요 2 뼈 땜에 2016/09/28 1,588
601754 논현동, 청담동 3 숙소 2016/09/28 1,422
601753 소주와 섞으려면 6 칵테일 2016/09/28 671
601752 새우장이요 간이 며칠지나야 배나요? 등에 칼집내야되나요? 2 새우장이요 2016/09/28 884
601751 전 미혼들 남자외모 따지는거 답답해요 41 ... 2016/09/28 12,421
601750 2월에 이사가야 하는데 이사비용 마니 비쌀까요? 3 00 2016/09/28 963
601749 요즘 마른오징어가 막 땡겨서 혼자서 한마리 뚝딱인데, 살이 찌는.. 3 말괄량이삐삐.. 2016/09/28 1,307
601748 입속건강의 중요성과 제가 쓰는 치약 성분 2 .. 2016/09/28 1,514
601747 오늘 미용실 문 열어요? 7 ㅇㅇ 2016/09/28 913
601746 브리짓 존스 베이비 봤어요~ 22 워킹타이틀 2016/09/28 5,647
601745 살빼니까 젊어보이네요 9 다이어터 2016/09/28 3,411
601744 광종은 3황자 아닐까요? 9 광종 2016/09/28 2,254
601743 이사의.달인.어때요지점마다 다른가요?평택이요 추천좀 해주세요ㅠ ... 2016/09/28 359
601742 정윤회 문건에 나온 이정현 보셨나요? 15 개돼지 2016/09/28 3,738
601741 영양제를 먹으면 몸에서 영양이 생성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1 에구 2016/09/28 1,625
601740 시댁은 아무리 잘해줘도 모르나요? 12 . 2016/09/28 3,314
601739 약촌오거리 사건 담당형사 자살 6 에구 2016/09/28 7,352
601738 팔순 넘은 당뇨병 부모님 모시고 일본가는데 걱정입니다. 8 배고픈게 문.. 2016/09/28 1,290
601737 혈액순환제 드시는분들 ... 3 ... 2016/09/28 1,620
601736 하이패스 달려고 하는데 정보 좀~~~^^ 3 이제서 2016/09/28 929
601735 이정현 ˝미르 800억원이 문제? 세월호는 900억원도 금방 모.. 17 세우실 2016/09/28 2,326
601734 강아지가 손님이 갈 때 짖는 이유는 뭘까요? 17 포메라니안 2016/09/28 4,484
601733 저는 남녀 소개팅 진상보고 더는 주선 안해요 12 .... 2016/09/28 7,286
601732 튀김기름 몇번이나 재사용 하시나요? 7 튀김기름 2016/09/28 3,527
601731 외국인 모델이 입은건 분명 8부바지였는데... 9 ... 2016/09/28 2,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