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김별아“자의식을 가진 여자에게 해피엔드는 없다”

고고 조회수 : 2,215
작성일 : 2016-09-27 13:50:33

학문에 대한 열정, 세상에 대한 호기심, 뛰어난 예술적 재능을 숨길 수 없었던 수많은 여성, 그중에 김명순이 있다. 1917년 문예지 『청춘』의 소설 공모에 단편소설 「의심의 소녀」가 당선돼 등단한 김명순은 심사위원이었던 이광수에게 극찬을 받았고, 여성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소설집 『생명의 과실』(1925년)을 출간해 문단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두 번째 창작집 『애인의 선물』(1928년)을 내는 등 소설 23편과 시 107편, 수필, 평론, 희곡과 번역시, 번역소설 등 여러 작품을 남겼을 정도로 활발하게 활동했지만 남성 작가와 비평가들의 인신공격적 비난을 받으며 문단에서 따돌림을 당했고, 일본으로 떠난 이후 잊혀졌다.


http://www.womennews.co.kr/news/97901

한국 최초 여성 소설가랍니다.
IP : 211.176.xxx.4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7 2:27 PM (118.33.xxx.9)

    같은 지역에서 나고 자란 남성소설가가 비열한 방식으로 픽션인것처럼 쓰긴 했는데 누군지 다 알수 있게 김명순의 성장사를 조롱했죠. 일본 유학가서 연애문제로 인한 행실도 문제삼고 ...김명순이 죄가 있다면 나다운 모습으로 살려는 거 밖에 없었죠.

  • 2. ...
    '16.9.27 2:28 PM (118.33.xxx.9)

    http://www.oeker.net/m/bbs/good_view.php?bo_table=garden&wr_id=1868638&page=1...

  • 3. ....
    '16.9.27 2:55 PM (211.36.xxx.55)

    링크하신 글 읽었어요 와 정말 비열하네요ㅎ 에드거 앨런 포 소설을 최초로 번역한 지식인을 여자라고 그렇게 밟아버리다니. 후려치기는 종특인가봐요

  • 4. ...
    '16.9.27 3:02 PM (108.29.xxx.104)

    나혜석도 그렇고 전혜린도 그렇고 사회가 아직 그들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되어있으니 말년들이 다 불행했지요. 지금도 문단은 그렇게 많이 나아졌다는 생각은 안 들어요. 공지영씨 경우도 그렇고요.

  • 5. po
    '16.9.27 3:04 PM (123.109.xxx.124) - 삭제된댓글

    지금도 정도 차이만 있지 본질적으로는 비슷하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김명순의 소설을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 6. 아직도
    '16.9.27 3:04 PM (223.62.xxx.153)

    작가들한테 이런식으로 프레임씌우는건 여전해요.
    좋은 책 추천 고맙습니다.

  • 7. 예쁜 능력있는 여자가
    '16.9.27 3:41 PM (223.62.xxx.93)

    사회로부터 마녀사냥 당한 케이스네요.. 넘 슬프다 ㅠ

  • 8. 지금도 그런 듯?
    '16.9.27 6:03 PM (211.201.xxx.244)

    남에게 피해안줘도 그런 자유여성?을
    몸을 굴린다...술담배에 쩔었다...집안일 하나도 모른다...
    등등으로 지금도 평하는 사람들 있지않나요?
    자기몸 자기맘대로 쓰고 자기맘대로 산다고 하면
    그게 불륜도 아니고 자기랑 관계없음에도
    쯧쯧 좋게는 안보이네요~하는 댓글 종종 본듯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729 ........... 51 후레자식 2016/09/30 19,186
602728 친구가 좀 달라졌어요. 17 ... 2016/09/30 5,631
602727 비비,파데,쿠션 등등 - 붉은 느낌 vs 노란 느낌 - 어떻게 .. 2 화장품 2016/09/30 1,152
602726 흙수저라는 말 이상하지 않나요? 20 .... 2016/09/30 3,185
602725 잘못된 존대 8 달라지나? 2016/09/30 1,716
602724 미국은 아직도 흑백 결혼은 5 ㅇㅇ 2016/09/30 2,320
602723 그녀 ㄴ을 배에 태워 3 2016/09/30 1,412
602722 오늘 평일미사 강론이 좋아서 올려봅니다. 8 천주교분들 2016/09/30 1,605
602721 배가 차요 2 바람 2016/09/30 670
602720 생일선물은 필요없어~~ 3 구데타마 2016/09/30 994
602719 KTX 유아포함 4가족. 어떤 좌석이 좋을까요? 13 KTX 2016/09/30 1,673
602718 이창훈 과천이 어디쯤인가요? 빌라 궁금 2 궁금이 2016/09/30 4,681
602717 파주쪽에 신경과 아시는 분~~ 1 북한산 2016/09/30 816
602716 인테리어 소음 참은 이웃에게 뭘 드리면 좋을까요 12 생각 2016/09/30 3,691
602715 쇼핑왕 루이를 보다가 착한 드라마 또 없나 도움말 청합니다 25 아이들 2016/09/30 4,242
602714 제주방언 잘 아시는 분께 도움 청합니다 8 씁쓸녀 2016/09/30 1,026
602713 아파트가 세채 있어요 12 하우스푸어 2016/09/30 5,728
602712 좀 골라주세요..i30vs티볼리vs아반떼스포츠 9 첫차 2016/09/30 2,168
602711 백남기 농민이여- 님은 죽지 않았습니다. 4 꺾은붓 2016/09/30 479
602710 허기져서 치킨시켰는데 너무 후회돼요... 17 .,. 2016/09/30 7,188
602709 오빠가 건물을 짓는데 부모님 돈을 가져다 쓴다는데요.. 10 .... 2016/09/30 3,106
602708 3억원으로 서울 아파트 매입 가능할까요? 9 부동산 2016/09/30 3,418
602707 지금 아파트 사지마세요 44 마용성 2016/09/30 23,727
602706 집김밥 산다는 글도 있네요 6 2016/09/30 3,927
602705 남이 사줄 때는 제일비싼거 시키고 1인분 더테이크아웃 요구하는 6 ㅇㅇ 2016/09/30 2,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