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달픈 맞벌이의 삶..

ㅇㅇ 조회수 : 4,626
작성일 : 2016-09-27 06:09:38
남편이나 저나 꽤나 열심히 성실히 살고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얼굴에 미소는 없고 삶에 찌든..늘 무표정.. 가끔 언쟁 오고가고..이런 결혼 생활을 바란건 아닌데요..

둘다 흙수저라 열심히 벌어야 하기에...
가사도우미도 안 쓰고 아이는 다행히 공립 유치원에 다녀서 양가 생활비와 식비 외에는 지출을 최대한 아끼고 있어요. 여행도 안가요.

집에 오면 늘 어수선.. 새벽에 일어남 저녁 설겆이와 부엌 정리.. 퇴근하면서 아이 픽업과 저녁 먹이고 씻기고.. 피곤해서 9시에 잡니다.

늘 몸은 피곤하고 남편과 저는 서로 늘 무표정이네요..맞벌이라고 다 저희같지 않죠? 인생의 무게가 무겁네요..
IP : 223.62.xxx.14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부분
    '16.9.27 6:36 AM (14.138.xxx.96)

    다 그래요 기댈 곳 없으면..
    가장 무겁게 다가오는 소리가 애는 엄마가 키워야한다입니다

  • 2.
    '16.9.27 6:56 AM (223.33.xxx.180)

    기운내세요~

  • 3. ㅇㅇ
    '16.9.27 8:11 AM (223.62.xxx.177) - 삭제된댓글

    혼자 벌면서 애 둘 키웁니다 ....... 둘이벌면 좀 의지가 안되려나요

  • 4. 누구나
    '16.9.27 8:21 AM (121.154.xxx.40)

    고단하게 살아요
    사는게 뭔지

  • 5. 그래도잠은
    '16.9.27 8:29 AM (211.36.xxx.194)

    일찍자서다행...전 불면증이에요..ㅠㅠ매일해롱해롱

  • 6. 누구나
    '16.9.27 8:44 AM (58.125.xxx.152)

    그래요. 어쩔 수 없죠. 다 내가 처한 상황과 환경에 충실하고 체력 비축해서 조금만 더 부지런떨면 좋은데 풀타임하다 보면 몸이 너무 힘들죠 ㅠ 주말엔 쉬고 싶은데 애들은 심심타 그러고..주말 하루 잠시라도 즐겁게 보내려 노력해보세요. 아이가 크면 것도 잠깐이네요

  • 7. ..
    '16.9.27 8:51 AM (180.229.xxx.230)

    양가 생활비 드리는데 와서 살림좀 안살펴주시나요
    시가야 불편하지만 친정에서 도와주심 한결 나은데..

  • 8. 애가 크면
    '16.9.27 9:45 AM (61.82.xxx.218)

    아이 어릴땐 정말 먹고, 자고, 일하고 이게 인생의 전부였네요.
    하루에 아이에게 책한권 읽어주기 버겁고, 전 커피 한잔 마실 여유조차 없고요.
    어쩌다 주말에 좀 늦게깨서 남편과 얼굴 마주치면, 서로 인사가 " 잘 살고 있지?" 였습니다.
    한집에 사는 부부인데도, 전 아이와 일찍 잠드니 남편과 대화 할 시간도 없더군요.
    기댈언덕 없이 어린아이 키우며 오롯이 맞벌이 하는 삶.
    아이도 엄마도 많이 힘들고 지치는거 마자요.
    살림은 적당히 하세요. 아이들 자라면 좀 나아집니다

  • 9. ...
    '16.9.27 9:47 AM (211.36.xxx.24)

    앞으로좋은날있을거에요
    넘힘들면 여유가없기하죠누가좀만도와주면좋을텐데

  • 10. ㅇㅇㅇ
    '16.9.27 10:10 AM (210.222.xxx.147)

    외동이면 더 힘든거 같아요.
    애가 좀 크면 아이가 둘있는게 더 편하다고 해요.
    웃긴 이론 같지만, 아이들 좀 자란 40대 직장맘들이 그러더라고요.

  • 11. 없는집이면
    '16.9.27 10:58 AM (61.79.xxx.88)

    차라리 외동이 다행이다 생각하세요...
    계속 둘 챙겨야하고..전 남편이 밤에 일을 나가고 낮에 자는 일이었어요...애들 어렸을때..
    그래서 밤이 싫었어요..불나면 둘을 어찌 데리고 갈까..머 그런생각..
    지금도 하나면 참 좋겠단 생각 많이 들어요.. 애들은 중,초등생...나는 마흔다섯 ..

  • 12. 원글이
    '16.9.27 11:04 AM (223.62.xxx.144)

    저도 아이가 둘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1624 김밥용 밥에 참기름 안넣는게 낫나요? 8 딱딱 2016/09/27 2,996
601623 세월호 기억행동, 세월호 기억달리기부터 노란 우산 행동까지 1 light7.. 2016/09/27 333
601622 며느리나 아내감으로 6 12 2016/09/27 2,718
601621 방금 안 황당한일. 이사때 물건분실한거같아요 21 ㅂㅅㅈ 2016/09/27 8,593
601620 속옷 삶아서 입으세요? 6 밑에글읽다가.. 2016/09/27 2,782
601619 민교수 2 혼술남녀 2016/09/27 1,062
601618 외국회사와 한국회사 다른 점 3 .... 2016/09/27 801
601617 공시생 남친 어떻게 해야할까요 2 ㅇㅇ 2016/09/27 6,703
601616 초1, 영어 수학 학원 보내세요? 14 2016/09/27 3,441
601615 알뜰폰은 어디서 신청하고,단점은 무었인가요? 3 알뜰폰 2016/09/27 1,136
601614 검정니트 미니 원피스에 2 .. 2016/09/27 1,172
601613 사무실 자리배정 신경쓰시나요. 9 자리 2016/09/27 969
601612 심은하 남편당선때 입었던 긴 베스트 ........ 2016/09/27 1,547
601611 너무 속상한데.. 이야기좀 들어 주세요.. 3 ,,, 2016/09/27 1,254
601610 양모이불과 구스중에서 6 이불 2016/09/27 2,226
601609 예쁘고 저렴해서 사고 보니, 아니네요 2 리본 2016/09/27 2,619
601608 운동 전 세수, 운동 후 세수요 1 피부 2016/09/27 3,753
601607 택시가 뒤에서 정차했다가 출발하면서 제차를 살짝 치고 그냥 달아.. 8 황당 2016/09/27 1,664
601606 운동화 수선할수 있다는데 아시는분~? 3 야옹 2016/09/27 681
601605 파업에 들어가며 국민여러분께 드리는 글(공유) 5 bluebe.. 2016/09/27 677
601604 장난이랍시고 말 툭툭 뱉다가 화내면 깨갱하는 사람들 심리가 뭔가.. 7 .... 2016/09/27 1,516
601603 라온이 ㅜㅜㅜㅜ 20 joy 2016/09/27 11,988
601602 독사건 황후가 아니라 연화공주가 꾸민거아닌가요 6 보보경심 2016/09/27 2,065
601601 오늘 보보경심 진짜 쥑이네요 짱짱 ㅠㅠ 19 ... 2016/09/27 3,905
601600 오늘 펑펑 울었네요 48 보보경심려 2016/09/27 24,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