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스물아홉.. 갑상선 기능항진증 판정 받았어요 ㅠㅠㅠㅠ

asdf 조회수 : 2,978
작성일 : 2016-09-26 17:15:40
피곤한건 원래 잠을 빨리 못들어서 그런거로 알았고
더위타게 된것도 나이먹어 체질바뀐거로..마침 요가시작해서ㅠㅠ
손떨림 심장떨림도 저혈압이라 그런가? 무시했네요ㅠㅠ
회사에서 해주는 종합건강검진 결과보니...
작년에 있었던 물혹이 문제가 아니라(그건 없어졌고)
기능 항진증이라고 해요 ㅠㅠㅠㅠ
저 어떡하면 좋죠?
돈도 별로 없는데..금방 낫는것도 아니고
보니까 보통 약을 막1년넘게 먹고 그러네요 ㅠㅠ
그래도 사는데 큰 불편함도 없었고
사무실청소도 하루에 2번씩 하고 멀쩡한데..
수치가 많이 낮다는데
그냥 이렇게 살면 안되는지.. 우울하네요..
IP : 118.36.xxx.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6 5:21 PM (223.62.xxx.137)

    약 한달만 먹어도 증상은 금방 개선됩니다. 약 일년먹고 나서 약처방은 끊고 일년에 한번씩 피검사로 호르몬검사만 합니다.실생활지장없었고 스스로 스트레스받지 않으려고 노력하니 몸도 더 좋아지는거같아요.

  • 2. ...
    '16.9.26 5:23 PM (222.117.xxx.83)

    서른살입니다.. 19살에 발병해서 몇년 약 먹고 쉬었다가 재발해서 다시 약 먹고 있어요. 재발한지 사오년은 됐나... 사는 데 크게 지장있는 것도 아니고 아침마다 약 챙겨먹고 있어요. 당뇨처럼 식이조절해야 할 것도 아니고, 혈압약 처럼 계속 관리해야하는 것도 아니고.. 갑상선 약..쓴맛에 먹기가 고약해서 그렇지 죽을 병도 아니고 우울해마셔요.

  • 3. ㅇㅇ
    '16.9.26 5:23 PM (118.36.xxx.2)

    그럼 약처방만으로 1달만에 증상은 없어지는데
    없는채로 약은 계속 먹어야하는 건가요?ㅠㅠ

  • 4. ...
    '16.9.26 5:24 PM (222.117.xxx.83)

    그리고 약값 얼마 안 비싸요. 약값이 워낙 싼약이라.. 약값이나 병원비는 크게 부담가질 수준 아니실 겁니다.

  • 5. asd
    '16.9.26 5:26 PM (118.36.xxx.2)

    예비신랑이 항해사라
    같이 한 1년 배탈 생각이었는데ㅠㅠ
    접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 6. //
    '16.9.26 5:28 PM (182.211.xxx.10)

    중3때부터 발병했지만 애도 낳고 잘 살아요
    큰병 아니니 우울 해 마세요

  • 7. 갑상선
    '16.9.26 5:28 PM (220.122.xxx.244) - 삭제된댓글

    증상이 없어졌다고 맘대로 약복용 중지하면 안되고 병원에서 지시하는 대로 피검사 주기적으로 하시면서 약 용량도 조절해 주는대로 꼭 드세요.
    워낙 재발도 잘하고 또 임신시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하니까요

  • 8. 좋아져요
    '16.9.26 5:52 PM (223.62.xxx.48) - 삭제된댓글

    호르몬 분비기관을 건강하게 하느라 시간이 필요해서 1년 정도 걸려요.
    증상은 약 잘 먹으면 금방 개선되서, 하고 싶은 일에 방해될 정도의 병은 아니예요.
    운동선수급으로 체력 소모하는 일 아니면 일상은 지금보다 훨씬 쌩쌩해져요.

  • 9. 항진증 환자
    '16.9.26 6:38 PM (119.70.xxx.139)

    스물 아홉살 동생으로 생각하고 마흔 여섯 언니가 답 남겨요. 항진증 병도 아니예요. 걱정 말아요. 스트레스가 원인이니 그것만 조심하고요.
    재발도 잦은 병이고 완치도 어렵다고는 하지만 감기몸살하고 비교해도 병 아니예요.
    약값은 100 알을 사도 4-5000 원 정도예요. 수치에 따라 약을 많이 먹으니 최고 한달 5,000 원생각하면 돼요. 감기몸살 약보다도 훨 싸죠?
    남자친구따라 배 1년 타도 아무렇지도 않은 병이니 아직 너무 어린 나이인데 할 거.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살아요.

  • 10. 별로
    '16.9.26 6:39 PM (121.154.xxx.40)

    돈 많이 안 들어요
    꾸준히 약 드시고 가끔 피 검사 하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1414 밑에 종려나무 숲 이야기가 나와서요. 혼자만 아는 완소 여행지 1 추천해주셔요.. 2016/09/27 683
601413 어제 서울대병원내 촬영영상입니다ㅡ 미디어몽구 좋은날오길 2016/09/27 637
601412 스벅 주문할때요 12 여긴어딘가 2016/09/27 3,264
601411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될까요? 6 비오는 날 2016/09/27 2,465
601410 로얄 코펜하겐은 어떤 라인이 가장 예쁜가요? 3 두오 2016/09/27 1,598
601409 겐지이야기책을 사려는데.... 3 ,,, 2016/09/27 587
601408 영양가있는 한그릇 음식 뭘까요 21 차니네 2016/09/27 4,289
601407 12월괌 어떻까요? 2 따로또같이 2016/09/27 721
601406 짧은 속눈썹은 뷰러도 못 쓰는거죠? 3 뷰러 2016/09/27 2,006
601405 왜 꼭 "내 편" 이 있어야 하나요? 22 자취남 2016/09/27 3,565
601404 파펠리나러그 쓰시는 분..아시는분 2 답기달려요 2016/09/27 976
601403 지역여성센터 한식조리자격증과정 괜찮은가요? 2 조리사 2016/09/27 861
601402 내게 너무 착한남편 7 .. 2016/09/27 1,806
601401 김별아“자의식을 가진 여자에게 해피엔드는 없다” 7 고고 2016/09/27 2,215
601400 저는 저층이 좋네요 2 2016/09/27 1,491
601399 완강기 사용, 생존수영, 소화기 사용법 등 안전교육이요 1 oo 2016/09/27 922
601398 특성화 고등학교, 후회 막심일까요? 8 IT 2016/09/27 3,310
601397 책많이 읽은 애들은 대입때 확실히 다른가요? 8 ... 2016/09/27 2,177
601396 중학교칼부림사건을 보고. 17 학부모로서 2016/09/27 4,366
601395 강한 비가 내릴거라더만 부산은 여름 6 ㅎㅎ 2016/09/27 1,253
601394 저랑은 왜 시간을 같이안보낼까요? 2 민희 2016/09/27 1,069
601393 양념 불고기산게 넘 달아요 5 .. 2016/09/27 874
601392 질긴 스테이크용 고기 먹을 방법 좀이요 10 봄소풍 2016/09/27 1,079
601391 유시민의 '깔끔하게 지구를 떠나는 방법' 10 가을비 2016/09/27 4,117
601390 비오니까 슬픈느낌이 4 이너공주님 2016/09/27 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