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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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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에 바지가 껴서

ㅠㅠ 조회수 : 3,276
작성일 : 2016-09-26 15:50:08


약속 있어서 세미 정장 차림 우아하게 차려입고
한적한 아파트 입구 또각또각 걸어나가는데요

허벅에 살이 쪄서 그런지
똥꼬에 자꾸 바지가 딸려올라 거북함을 느끼고
귀찮아서
걸어가면서
엉덩이를 좌로 실룩 . 우로 실실룩 . 실룩 실실룩
다리는 제기차기 하듯 왼쪽 들었다 오른쪽 들었다
걸어가면서 몸부림 용틀임을 했는데


아이구~~ 어디 , 나가십니까???
화들짝. 뒤에서 경비 아저씨가 큰소리로 인사를 하시네요

눈앞의 경비실에 안 계시길래
아파트 순찰 가셨나 안심했던 건데 ㅠ



무안해서 아,네 ,, 대충 인사하고 후닥닥닥 뛰어갔습니다
그럴땐 좀 모른척 하시지... 민망 ㅠㅠ




IP : 126.253.xxx.18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6.9.26 3:51 PM (112.161.xxx.58)

    우리 조금씩만 내려입읍시다ㅋㅋㅋㅋㅋ

  • 2. ㅎㅎㅎ
    '16.9.26 3:53 PM (59.14.xxx.146)

    남일같지않아요
    .

  • 3. 출발은
    '16.9.26 3:54 PM (126.253.xxx.187)

    ㅠㅠ 항상 엄청 내려서 입습니다만
    걷다 보면 점점 딸려서 올라가고 여기저기 끼고 그래요
    상의도 그래요 옆구리 휘말려 끼고 ㅠ

    살찌니 스커트가 낫네요

  • 4. .....
    '16.9.26 3:55 PM (211.199.xxx.197)

    하아... 원글님..... 위로를.......

    112.161님.
    내려 입고 싶은데 이게 또 안내려가요. 원글님 이해함 ㅠㅠ

  • 5. --
    '16.9.26 4:07 PM (121.138.xxx.15)

    저도 살찌면 정장입을 때 스커트가 훨씬 편해요.
    남의 속도 모르고 직장에서는 제가 스커트를 좋아한다고들 하고..
    에휴..

  • 6. 쓸개코
    '16.9.26 4:12 PM (121.163.xxx.64) - 삭제된댓글

    원글님 ㅎㅎㅎㅎㅎㅎㅎ
    아 미치겠다.. 재기차기 표현이 너무 재밌어서 웃음터졌습니다.

  • 7. 쓸개코
    '16.9.26 4:12 PM (121.163.xxx.64)

    원글님 ㅎㅎㅎㅎㅎㅎㅎ
    아 미치겠다.. 재기차기 표현이 너무 재밌어서 웃음터졌습니다.
    상상이 가요~

  • 8. ㅋㅋㅋ
    '16.9.26 4:16 PM (175.124.xxx.186)

    이와중에 재채기를 다리를
    들었다놨다 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며 끄더끄덕하고
    있는 나는 또 누군가 여긴 어딘가...

  • 9. 뚱띵한
    '16.9.26 4:16 PM (59.22.xxx.140)

    여성 일수록 치마가 예뻐요.
    바지는 내 하체라인 다 드러나서 나두 시러요

  • 10. 호롤롤로
    '16.9.26 4:17 PM (220.126.xxx.210)

    ㅠ아놔..공감가서 슬프네요ㅠ아니 웃프네요ㅋㅋㅋㅋ

  • 11. 쓸개코
    '16.9.26 4:20 PM (121.163.xxx.64)

    재기 → 제기

  • 12. 첼라
    '16.9.26 6:02 PM (223.62.xxx.212)

    패턴이 허리가 작으면 그럴수있어요
    고무줄바지도 허리꽉끼면 위로올라가 그런민망한 상황생겨요
    패턴보고 허리를 반인치크게 골반부터 조금씩 늘려보세요

  • 13. 태껸
    '16.9.26 6:29 PM (223.62.xxx.85)

    전 이크애크 생각났어요

  • 14. 오!
    '16.9.26 7:25 PM (126.152.xxx.187)

    ㅋㅋㅋㅋ 이크에크 뭔가 찾아봤어요 택견이네요
    이거 보고 빵터짐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humorbest&no=853698

    암튼 전 이렇게 우아하게 이크에크 안 했어요 ㅜ
    골반이 더 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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