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50대 전업주부님들 하루 일과 어떻게 보내시는지 궁금합니다

주부 조회수 : 4,760
작성일 : 2016-09-26 09:19:47
자녀들 거의 대학 들여보내고
어느정도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생기는 나잇대일텐데
삶의 여유를 어디서 어떻게 찾고 계시는지 궁금하네요..^^
IP : 110.70.xxx.23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궁금
    '16.9.26 9:24 AM (139.194.xxx.153)

    저도곧인데 아이들없으면 시간이진짜 너무많이남을것같아요..
    힘들어질까요..취미생활도 운동도 딱히재밌는게없네요

  • 2. 헬스장
    '16.9.26 9:25 AM (183.104.xxx.174)

    사우나 딸린 헬스장 다니세요
    오전 시간은 거기서 다 보내요
    운동 하고 사우나 하고 반신욕하고 엄마들 하고 수다떨고
    점심 먹고는 문화센터 강좌 나 구청에서 하는 강좌 한 두가지 듣고
    주말이나 주중에 한 번 정도는
    아니면 2주에 한 번 정도 산악회나 여행 답사 같은 곳 가입 하셔서 다니시고요..
    여유가 되시면 봉사단체도 좋아요..

  • 3. ,,
    '16.9.26 9:26 AM (182.221.xxx.31)

    집안일 하는데..소질없는지 힘들어요..
    학생있고 집밥드시는 분있어 밥 세끼 하는데 허덕허덕..
    가끔 드라마보고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약속..
    틈틈히 폰보고..
    책은 눈꼽만큼..ㅎ

  • 4. ..
    '16.9.26 9:32 AM (139.194.xxx.153) - 삭제된댓글

    허약체질이라 매일사우나하는것도 오래수다떠는것도힘들어요..아휴 어쩌고살아야되나요ㅠ

  • 5. 와....
    '16.9.26 9:33 AM (124.49.xxx.61) - 삭제된댓글

    50대가 젤 편한거 같아요..물론 생게를 책임져야 하는분도 게시지만..
    일단 애들 다 키우시고 했으니...

    아직 초6인데 빨리 시간갈까요.

  • 6. 애다 키워도
    '16.9.26 10:40 AM (223.62.xxx.67)

    그넘의 밥 세끼 때문에 ᆢ 노인 모시고살아요 . 저위 오전 헬헬쓰 사우나부럽네요

  • 7. 저질체력이라
    '16.9.26 11:04 AM (223.62.xxx.64)

    일주일에 두번 문화회관에 강좌듣고있는데
    하루하루가 바빠요‥
    가끔 모임가고 친구도어쩌다만나고
    집안일도하고‥ 별로하는것 없는데도 바쁜느낌
    하루 집에있을때가 젤편하고좋으네요

  • 8. 저는
    '16.9.26 11:19 AM (1.235.xxx.221)

    주말부부고 한 애는 군대 가있고 한 애는 한번 나가면 뭐가 그리 바쁜지 한밤중에나 들어와요.
    처음엔 빈둥지 증후군 때문에 좀 힘들었는데 ,지금 이 시간이 내 인생에 다시 오지 않을 수도 있는 자유시간이란 걸 깨닫고 열심히 즐기며 살려고 하고 있어요.

    약속이나 모임 없으면 혼자 영화 보고,혼자 여행하듯 서울 이곳저곳 다니면서 맛집 가서 혼밥도 하고 그럽니다.저녁에는 간단하게 먹고 운동하러 나가구요.

    놀다보니 아쉬운 점이 점점 느껴져요.여행을 가면 간단하게 회화도 하고 싶고,일본 가면 메뉴정도는 알아보고 주문하고 싶고,사진도 기왕 찍는 거 좀 근사하게 찍으면 좋겠다 싶구요.

    금요일에는 되도록 약속 안잡고 주말동안 가족 먹을 음식 장 보고 집 청소도 좀 깨끗하게 하구요.ㅎㅎ 금토일 이렇게 가족에게 봉사하고,월요일 오전이면 혼자인 시간 즐기고.저도 휴식을 취하구요.필수품 쇼핑도 되도록이면 월요일에.

    그러니까 금토일월은 가족들을 위한 시간으로.화수목은 제 시간이에요.

  • 9. 제 50대
    '16.9.26 12:00 PM (118.40.xxx.47)

    봉사활동 주 2회
    취미활동 주 2회
    봉사 취미활동하는 날은 오전 시간 전부 쓰고
    점심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던데 구내식당 사용
    집에 오면서 재래시장 들러 장보기~~
    오후엔 잠시 쉬다가
    4시면 칼퇴근 남편 위한 끼니 준비~~
    7시 30분~8시 저녁 마무리
    9시 주부퇴근시간~~
    드라마나 컴 혹은 취미즐기다 12시쯤 취침

  • 10. 제 50대
    '16.9.26 12:01 PM (118.40.xxx.47)

    오타 다니던데=> 다니던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1216 1억명이 생중계로 시청하는 미국대선토론 지지율은? 5 동그라미 2016/09/27 1,327
601215 예전부터 고층아파트가 싫었어요... 7 해운대 2016/09/27 2,149
601214 남편에게 들이대는 여자랑 어울리는 남편에게 어떻게 대처해야 현명.. 20 남편 2016/09/27 7,815
601213 구르미 정말 대단하네요.. 22 대박 2016/09/27 6,816
601212 치약에 가습기 살균제 성분 들어있대요. 제가 쓰는것도!!! 4 미치겠다 2016/09/27 1,739
601211 초6학년 혼내니 울면서 자네요ㅠㅠ 8 ... 2016/09/27 2,255
601210 레즈비언 커밍아웃? 7 Mamamo.. 2016/09/27 5,452
601209 뾰루지가 열맞춰 세개가 나란히났어요;;; 4 뾸우지 2016/09/27 1,372
601208 건강한 관계는 어떤건가요? 7 .. 2016/09/27 1,703
601207 왕소가 수 빼돌리겠죠? 그냥 있진 않겠죠? 5 내일 2016/09/27 1,682
601206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거라면 7 사랑 2016/09/27 1,239
601205 구르미에서 중전... 11 중전 2016/09/27 3,626
601204 대문 앞에 퇴비때문에 집주인과 마찰..너무 괴롭습니다.. 7 7878 2016/09/27 1,566
601203 늙은남자글...낚시네요 3 .... 2016/09/27 1,249
601202 오늘 혼술 마지막 장면 경악!!! 5 00 2016/09/27 5,215
601201 대선후보당시 포장마차에 들렀던 노무현전대통령 6 .. 2016/09/27 1,169
601200 유병재 조세호 나오는 꽃놀이패 재밌네요. 2 예능 2016/09/26 849
601199 사랑받고 싶은 미련을 버릴까요?? 16 그냥 2016/09/26 4,355
601198 10월 중순에 베이징으로 여행가는데 날씨가 어떨까요? 2 베이징 2016/09/26 598
601197 저탄수고지방식. 매끼니 고기 먹으란거에요?ㅜㅜ 12 ... 2016/09/26 4,161
601196 춤씬 대박이네요 ㅋㅋ 10 혼술 2016/09/26 3,855
601195 한 시간 거리 아들네로 식사하러 오시기 삼 일째.. 15 맘.. 2016/09/26 6,257
601194 식당에서 주는 포장된 일회용물티슈 온라인말고 시중에서 살 데가 .. 1 ..... 2016/09/26 782
601193 요양원에서 밤중에 돌아가시면... (답변 급합니다) 6 .... 2016/09/26 5,016
601192 김연아선수 피부색이 많이 하얀편인거죠? 7 aa 2016/09/26 5,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