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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모의 행동이 어떤가요?

.. 조회수 : 3,338
작성일 : 2016-09-25 23:44:10
친정엄마가 아파트 분양받고 이사를 했어요,
친정엄마의 형제가 많은데요,
이모들이 외갓집에 왔다가 같은 지역인 엄마집으로 모이면서
집들이식으로 되었어요,
밥한끼 먹는거고, 20여명이 모였고,
엄마가 주로 음식하고,저,여동생이 반찬 접시에  담고 나르는데요,
그중 이모 한명이 반찬나르는거 도와주려는데, 한 이모가 그이모를 붙잡더라고요,
말은 안했지만 눈짓으로 그냥 우린 손님이다, 이분위기였어요,
그런데 반찬 떠놓은거 나르는것도 못하나요?
남도 아니고 가까운 친척이고,
나이어린 조카들이 하는데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없을까요?
사람이 10명 안쪽도 아니고 애들까지 20여명에 상을 세개는 핀것 같아요,
반찬 접시도 수저도 많은데 가만히 앉아있는게 맞는가요?
이모가 나이도 많은것도 아니고,
저희엄마가 첫째이고, 붙잡은 이모는 저와 10살 차이에요,
저도 지 여동생 아이들의 이모이고, 전 아직 제 조카들이 사랑스럽기만한데,
아마 이 이모는 본인도 어린 상태에서 본 저희 들이 그리 사랑스럽지는 않은건가봐요,

그래도 전 이모집에 어쩌다 가서, 
제가 상차리는거ㅡ도와주고ㅡ설거지까지 했는데,
이건 뭔가 싶네요
IP : 112.148.xxx.7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6.9.25 11:45 PM (112.150.xxx.194)

    님이 본게 맞다면. 그 이모가 못되먹었네요.

  • 2. ㅇㅇ
    '16.9.25 11:48 PM (121.168.xxx.41)

    진짜 손님들도 안 그래요.
    붙임성 좋은 남자들도 나르는 건 거들고 그럽니다.

    친정 엄마가 동생들한테 인심을 잃는 행동을 하시는 편인지..

  • 3. 그 이모가
    '16.9.25 11:50 PM (182.226.xxx.200)

    참 못됐네요.
    아님 원글님댁에 불만이 있었나?

  • 4. 원글
    '16.9.25 11:52 PM (112.148.xxx.72)

    그래도 첫째라서 제엄마는 동생들 불러서 밥해서 먹이고 싶은 좋은 맘으로 했는데,
    그냥 헛수고같아요, 엄마가 집산게 샘이라도 나는걸까요?
    생각할수록 서운한 마음이 들어서요ㅡ
    서운할만하느거죠?

  • 5. .....
    '16.9.25 11:52 PM (218.236.xxx.244)

    왕싸가지 없는 거죠.

  • 6. 원글
    '16.9.25 11:55 PM (112.148.xxx.72) - 삭제된댓글

    더 웃긴건,
    제가 그것도 잊고 어쩌다 이모집에 방문했는데,
    저녁 먹는데 저희아이들은 어려서 매운것도 못먹는데 매워보이는감자탕을 묻지도 않고 시키더라구요,
    이제야 제가 눈치코치 없는걸 알겠네요ㅠ

  • 7. ...
    '16.9.25 11:56 PM (220.126.xxx.20) - 삭제된댓글

    담에는 아주 아주 간단하게만 차리세요. 그리고 설걷이 바로하지 말고 쌓아놓기.. 등등..
    친척들 올때 청소 싹 해놓지 말고 약간 어수선한 상태로 두기등 ..--;
    전 언니가 그래서.. 10년 넘어가서 슬슬 짜증이나서.. 아주 간단..어수선 상태로 나두었더니
    요샌 .. 주부력이 발휘됬는지.. 그래도 도와주네요. 진작에 좀 도와줄것이지..

  • 8. 원글
    '16.9.25 11:56 PM (112.148.xxx.72)

    이모가 주인이니 먹고 싶은거 시켜도 되지만,
    보통 어린애들 있으면 뭐 먹고 싶은지 시킬때 묻지 않나요?
    저와 생각이 다른건지,
    이모가 반기지 않았던건지,
    기분이 그래요

  • 9. ...
    '16.9.26 12:02 AM (121.171.xxx.81)

    님 어머니가 친정에서 호구딸이니 님과 님 자식들까지 같은 취급 받는거에요. 보통은 그걸 알면서도 이모탓을 하던데 이제서야 이 모든 걸 깨달으셨다면 님도 참 어지간하네요.

  • 10. 저도
    '16.9.26 12:02 AM (58.226.xxx.35) - 삭제된댓글

    이모가 여러명인데
    큰이모가 새아파트에 입주해서 집들이 갔었거든요.
    작은이모가 큰이모 힘들다면서 자기가 밥 사겠다고 외식하자고 하는걸
    큰이모가 돈쓰지 말라고 말려서 그냥 큰이모 집에서 밥 먹었어요.
    이모들 다 큰이모 도와서 상차리고 치웠고요.
    생판 남의 집 집들이에 가도 거들어줄판에
    형제자매 집에 가서 참 매정도 하네요.

  • 11. 지 자식만
    '16.9.26 12:29 AM (223.33.xxx.112)

    자식이고 언니딸 동생딸은 남인 사람들 많아요.
    아니 남보다 못하게 대하는 사람도 꽤 있음.

  • 12. ...
    '16.9.26 12:58 AM (1.229.xxx.193)

    이모들이 싹퉁이 없으시네요
    원래그리생겨먹은사람들있어요

    집까지 들여서 식사대접하는건데
    님어머니는 본인여동생이 그러고 자빠져앉아만있어도 암말않고 본인과자식들만 동동거리며 왜 일하시나요


    일어나서 이것좀 날러
    여기 반찬도좀 담어라

    머 이렇게 시키시기라도하시지...

  • 13. ...
    '16.9.26 1:01 AM (1.229.xxx.193)

    저는 중고딩조카들이랑 쇼핑가도 걔들 아까워서 조그만쇼핑 봉다리도 못들게하고 제가드는데
    ...
    그게 별거아니고 걔들이 들수있는 무게여도... 조카들 자주보는것도 아닌데 내가 그냥 다들고가지 짐들리기가싫더라구요
    그정도로 이쁜데

  • 14. 그냥싸가지
    '16.9.26 8:39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원글엄마가 인심잃은거라는분 말은 들을 필요 없구요...
    조카를 사랑하니마니도 상관없는 소리고요
    그냥 싸가지가 없어서 그런 거예요.
    샘많고 자격지심 많은 사람들이 주로 그렇죠
    글코 님...
    조카를 굳이 사랑하는 이모가 있을까요?
    어릴때면 몰라도...
    우리 이모는 자기집에 찾아오는 친척울 일부러 우리집에 데리고 와요. 자기가 하기싫은일 우리 시킬려고
    자기 자식들은 손도 까딱 안해요. 20대인데도...

  • 15. ...
    '16.9.26 12:19 PM (1.229.xxx.193) - 삭제된댓글

    저는 조카 이뻐하고 사랑해요
    어릴때부터 손도타고해서 그런것같기도 하고
    지금 제자식도 키우지만 그리고 조카들이 중고딩 되었지만
    자주는 못봐도 가끔 만나면 너무 이쁘고 친하게 지내고 이쁜것 보면 사놓았다가 선물해주고
    그래요
    걔엄마들(제 자매요)이랑 친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요
    근데 자주는 못봐요 다들 바쁘니 ..

    글구 그냥 의무적인 관계인 시댁에서도
    시조카들은 이쁘던데요
    어릴때는 저도 같은 또래키우니.. 그냥 경쟁심리도 있고 시어른들 때문에 맘편치않아서 그럭저럭이었는데
    애들 자라니까 이뻐요
    근데 애들이 잘 따르고 이쁘고 귀엽고 그런애들이라 이쁜걸수도 있구요^^

  • 16. ...
    '16.9.26 12:22 PM (1.229.xxx.193) - 삭제된댓글

    저는 조카 이뻐하고 사랑해요
    어릴때부터 손도타고해서 그런것같기도 하고
    지금 제자식도 키우지만 그리고 조카들이 중고딩 되었지만
    자주는 못봐도 가끔 만나면 너무 이쁘고 친하게 지내고 이쁜것 보면 사놓았다가 선물해주고
    그래요
    걔엄마들(제 자매요)이랑 친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요
    근데 자주는 못봐요 다들 바쁘니 ..

    글구 그냥 의무적인 관계인 시댁에서도
    시조카들은 이쁘던데요
    어릴때는 저도 같은 또래키우니.. 그냥 경쟁심리도 있고 시어른들 때문에 맘편치않아서 그럭저럭이었는데
    애들 자라니까 이뻐요
    대학생도 있고 고등학생도 있고 그런데..
    남자애들은 든든하고 귀엽고
    여자애들은 특히 시집보내기 아까워요 ㅜ
    근데 애들이 잘 따르고 이쁘고 귀엽고 그런애들이라 이쁜걸수도 있구요^^

  • 17. ...
    '16.9.26 12:25 PM (1.229.xxx.193)

    저는 조카 이뻐하고 사랑해요
    어릴때부터 손도타고해서 그런것같기도 하고
    지금 제자식도 키우지만 그리고 조카들이 중고딩 되었지만
    자주는 못봐도 가끔 만나면 너무 이쁘고 친하게 지내고 이쁜것 보면 사놓았다가 선물해주고
    그래요
    걔엄마들(제 자매요)이랑 친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요
    근데 자주는 못봐요 다들 바쁘니 ..

    글구 그냥 의무적인 관계인 시댁에서도
    시조카들은 이쁘던데요
    어릴때는 저도 같은 또래키우니.. 그냥 경쟁심리도 있고 시어른들 때문에 맘편치않아서 그럭저럭이었는데
    애들 자라니까 이뻐요
    대학생도 있고 고등학생도 있고 그런데..
    남자애들은 든든하고 귀엽고
    여자애들은 특히 시집보내기 아까워요 ㅜ
    근데 애들이 잘 따르고 이쁘고 귀엽고 그런애들이라 이쁜걸수도 있구요^^

    댓글들 보니 못되쳐먹은 이모들도 있네요
    어떻게 자기자식만 아까워하나요
    없는것만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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