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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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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났을때... 본인도 모르게

... 조회수 : 6,960
작성일 : 2016-09-25 11:05:19
나오는 말이..
예전에는 그렇지 않다가 배우자에게
막말을 자주 하는 경우도 있겠죠?
예전에는 결혼년차가 꽤 오래 되긴 했지만
말을 함부로 하진 않았어요...
예를 들어 박수홍을 보고 얘기하다가
뒤늦게 늦바람이 무섭다 이런 얘기 하다가
당신은 어릴때 놀지 않았는데 사람마다 다르네
그랬더니 나도 모르는 일이지 돈이 많이 생긴다면...
그리고 말다툼이 사소하게 있으면 돈관리를 본인이
하겠다는 말을 계속해요...
아이만 보고 있지말고 나가서 돈벌라는 얘기도
서슴없이 합니다.
귀가 시간은 많이 늦고 안들어 올때도 있구요... 요즘 부쩍
더 심해진거 같아요.. 핸드폰은 전혀 볼수 없어요
비번이나 지문인식이라...
지금은 제가 짐작하는게 이거밖에 없어요...저도 크게 미련이 없어 그냥 정리 하는게 나을까 생각하다 글 올려 봅니다.
IP : 122.36.xxx.9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마디
    '16.9.25 11:09 AM (211.36.xxx.225)

    더 잘해준다던데요?

  • 2. ...
    '16.9.25 11:10 AM (114.204.xxx.212)

    아주 바람둥이면 몰라도 ...
    보통은 어떻게든 티가ㅡ 나더군요
    들떠있고 연락 잘 안하고 , 늦게 들어오고 ,딴 생각하거나..아내 못마땅해하고요
    젤 중요한건 핸드폰 꼭 지니고 다니는거요
    적어주신거 보니 의심가네요 사람사서 조사해 봐야할지 ...

  • 3. 글쎄요,
    '16.9.25 11:11 AM (175.209.xxx.57)

    바람이 났는데 이혼은 원치 않을 경우는 더 잘해주려고? 할 것이고, 바람 나서 빨리 이혼하고 싶을 땐 막말 할 수 있겠죠. 근데 돈 관리를 직접 하겠다, 나가서 돈 벌어라...하는 거 보면 원글님이 집에서 하는 일 없이 돈만 쓰고 다닌다고 불만인 거 아닐까요. 좀더 심도있게 대화를 나눠 보세요.

  • 4. ...
    '16.9.25 11:18 AM (112.145.xxx.28)

    바람피우는 것 같진 않은데요?
    바람나면 오히려 들떠서 활기차지고 이혼생각없으면 더 잘해줄수도 있고요

  • 5. 바람이 나서
    '16.9.25 11:21 AM (61.106.xxx.49)

    이혼을 생각하고 있으면 나쁜쪽으로 태도가 달라집니다.
    우리 이모가 그렇게 이혼 당했어요.
    내연녀가 있다는 사실을 깜쪽같이 숨기고는 위자료 한 푼없이 내쫓을 계산으로 이모를 괴롭혔죠.
    이모가 더는 견디지 못하고 제발 이혼만 해달라고 애원하기를 바랬던 모양이더군요.

  • 6. 귀가시간 늦고 외박이면
    '16.9.25 11:26 AM (211.36.xxx.6)

    백퍼.

  • 7. ㄹㅇ
    '16.9.25 11:37 AM (121.161.xxx.86)

    전 배우자가 12시 넘어 들어오고 외박하는건 절대 허용 안해요
    신혼초에 난리피워서 각인시켰는데 그래봤자 100퍼라곤 절대 생각안하지만
    갑자기 안하던 외박이라니요
    심부름 센터에서 뒷조사좀 하셔야할것같은 위기상황 아닌가요
    헤어질때 헤어지더라도 님이 덤탱이 쓸 상황은 막아야죠

  • 8. ..
    '16.9.25 11:38 AM (211.36.xxx.48) - 삭제된댓글

    띨띨한 남자들은 대부분 티를 내요.
    티 안내는 남자는 영악하구요.

  • 9. 돈을 막쓰는과면
    '16.9.25 11:52 AM (122.36.xxx.91)

    미안해서라도 경제권 달라는대로 주겠는데
    이번에 전기세로 난리 났을때도 에어컨 아껴가며
    틀어 5만원 정도 나와 뿌듯해하고 고마워 했어요
    그러다 본인의 실수로 전기렌지 3시간 켜두고 가서
    제가 화를 냈어요 선풍기 같은건 안끄고 켜둔적 많구요...그런 부분이 저는 화가 나는데 어찌보면 그냥 조심하자라고 얘기하고 넘어 갈걸 과하게 화를 내요...
    좀 더 두고 봐야 할지... 저도 고민스럽네요...
    안하던 행동과 말을 하니...

  • 10. .....
    '16.9.25 12:06 PM (211.232.xxx.39)

    수가 얕은 사람은 새 사랑이 예뻐 보이니까 상대적으로 마눌은 추해 보여 그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고..
    수가 깊은 사람은 새 사랑이 아무리 예뻐도 안 들킬려고 마눌한테 더 잘해주고..그래서 오래 가고
    얕은 수는 금방 들통나고 더 잘해주니 마눌이 안테나를 안 세워 전파에 안 잡히죠.

  • 11. ....
    '16.9.25 12:06 PM (211.232.xxx.39)

    들통나고...> 들통나고 깊은 수는

  • 12. 여자가
    '16.9.25 12:14 PM (223.33.xxx.38)

    경제력이 있어야 하는 이유를 보여주는 남편이네요.
    이런 남자가 갈수록 많다고 봐야죠.

  • 13. ..
    '16.9.25 12:54 PM (175.223.xxx.167)

    설경구 생각나네요.

  • 14. ...
    '16.9.25 1:46 PM (1.229.xxx.193)

    권태기일수도 있고
    경제적으로 불안한 맘때문에 고민중일수도있고
    노후나 기타등등이요

    단지이야기만듣고는 바람까지는모르겠네요
    남자들이 요새는 우울증도많다고하니
    살펴보세요

  • 15. ...
    '16.9.25 1:47 PM (1.229.xxx.193)

    누군가만나는상대가 있다면
    헤어스탈이나 외모

    이런거 신경쓰고 그럴거같애요
    것도봐보세요

  • 16.
    '16.9.25 3:24 PM (211.243.xxx.103)

    바람피면 잘해주는 남자도 있지만
    미쳐서 마누라 버릴려고 악다구니하는 넘도 있고
    다 달라요

  • 17. hun183
    '16.9.26 10:26 AM (115.94.xxx.211) - 삭제된댓글

    http://cafe.daum.net/musoo 이곳에서 진단을 좀 받아 보시면 알게 됩니다. 바람인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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