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밑에 단점 지적하는 남자하니 생각나는 일화

조회수 : 1,688
작성일 : 2016-09-25 09:30:26
황혼이혼 소송으로 기억하는데 아주 독특했었어요.
80대 할머니할아버지인데 포스트잍으로 수년간
대화하다가 할머니가 소송냈다지요.
할아버지가 할머니한테 된장찌개 끓일때는 무를 절반만 써라 두부양도 어떻게 줄여서 끓여라 뭐해라
휴지는 나눠서 써라 하는 세부적인 지시 까지..포스트잍으로 남겨서
지시했대요. 둘간의 대화는 없고요.
어떻게 저렇게 까지 나이들어도 잔소리나 사람 피말리는 수준의
세부적인 것 까지 하는지.
부부인데 주종관계로 생각하는건지 부하직원다루듯 지시할수 있죠?
IP : 39.7.xxx.9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시
    '16.9.25 9:33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하는게 성격인 사람을 참고 받아주는 이도 더 문제.
    이 좋은 세상에 이혼해도 누가 뭐라 안하는데
    받아 주고 사는건 인내 하고 산다는건
    뭔가 상대방의
    109가지 중에 9개 빼고 싫고
    나머지 100개로
    내가
    이득 볼 게 있으니까 살겠죠.

  • 2. ㅎㅎㅎ
    '16.9.25 9:33 AM (219.98.xxx.248)

    대단하네요. 포스트잇 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 ............
    '16.9.25 9:35 AM (216.40.xxx.250)

    전에 들은 말중에 기억나는게, 어쨌든 같이사는게 나한테 조금이라도 이익이면 이혼안하고 참고 사는거라고. 절대 상대방을 위해 같이 사는건 아니라고요. 생계해결이든 뭐든간에 나한테 어쨌든 득이되니 사는거죠
    그러니 불쌍할것도 없는거에요.

  • 4. Atm기계든
    '16.9.25 9:38 AM (223.62.xxx.124)

    그쵸 손해보는 장사가 아니니까

  • 5. .............
    '16.9.25 9:41 AM (216.40.xxx.250)

    젊어서야 애들이 어리니 그냥 살다가, 이제 황혼이혼이면 성인이 된 자식들이 생계를 책임져 줄수 있으니 이혼하는거겠죠.

  • 6. 삼천원
    '16.9.25 10:08 AM (114.129.xxx.155) - 삭제된댓글

    주종같은 부부관계니까 그런거죠
    어떤관계가 평등하던가요? 부부도 마찬가지

  • 7. 재벌이랑 이혼한
    '16.9.25 11:32 AM (59.27.xxx.47) - 삭제된댓글

    여자들은 세상 사람들이 다 원하는 엄청난 돈과 기득권층이란 것을 던져 버렸는데
    그 여자들은 성자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649 쇼파가 가죽이 부스러져요 7 ... 2016/09/25 2,847
600648 지금EBS에서 지진에대해 방송하네요 2 궁금한부분 2016/09/25 1,103
600647 혼자 유럽여행, 카메라 삼각대 많이 쓰나요? 6 --- 2016/09/25 3,461
600646 샤넬 미국에선 좀 싼가요? 1 ㅇㅇ 2016/09/25 3,252
600645 햅쌀인데 쌀벌레가 나올수 있나요? 5 궁금 2016/09/25 1,433
600644 복면가왕 같이 보실분 들어오세요^^ 41 ... 2016/09/25 2,286
600643 사기 그릇은 환경호르몬 염려가 전혀 없을까요? 8 .. 2016/09/25 3,354
600642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 ,,,,, 2016/09/25 594
600641 반포 아크로 리버 글 쓰신 분 지웠는데.. 3 좀전에 2016/09/25 2,208
600640 일타 강사들은 확실히 다르네요 42 ㅇㅇ 2016/09/25 11,238
600639 소파...가죽소파 vs 패브릭 소파 14 00 2016/09/25 4,219
600638 건대근처찜질방요.. 3 감사맘 2016/09/25 1,761
600637 개에게 목줄을 안하거나 배설물을 수거하지 않으면 동물보호법 위반.. 7 시나브로 2016/09/25 2,521
600636 자식 욕하는 부모.. 어떻게 해야 하나요 7 ... 2016/09/25 5,018
600635 크리니크 파우더 재활용 2016/09/25 422
600634 윗집 강아지 뛰는 소리도 들릴 수 있나요? 6 ... 2016/09/25 3,537
600633 (죄송) 지금 경찰들 병원 안으로 강제 진입 중이에요!!!!! 32 미친! 2016/09/25 4,168
600632 보철한어금니잇몸에 자꾸 피가 맺혀있어요 1 .. 2016/09/25 1,140
600631 지진가방에 뭐 넣어두셨어요 8 사랑이 2016/09/25 1,899
600630 아이스커피 지가 실수로 쏟아놓고 하나 더 안되냐고. 32 ㅇㅇ 2016/09/25 6,467
600629 병원비 안내고 도망가는 사람이 그렇게 많다네요, 16 딸기체리망고.. 2016/09/25 11,459
600628 LG스타일러 써보신분 후기 부탁드려요 5 느티나무 2016/09/25 2,972
600627 개 목줄 풀어 놓는거 경찰에 신고 할 수 있는거예요? 16 근데 2016/09/25 4,175
600626 트럼프와 힐러리 3 ?? 2016/09/25 1,052
600625 자연산 송이버섯을ᆢ 16 왜사냐 2016/09/25 3,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