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밑에 단점 지적하는 남자하니 생각나는 일화

조회수 : 1,686
작성일 : 2016-09-25 09:30:26
황혼이혼 소송으로 기억하는데 아주 독특했었어요.
80대 할머니할아버지인데 포스트잍으로 수년간
대화하다가 할머니가 소송냈다지요.
할아버지가 할머니한테 된장찌개 끓일때는 무를 절반만 써라 두부양도 어떻게 줄여서 끓여라 뭐해라
휴지는 나눠서 써라 하는 세부적인 지시 까지..포스트잍으로 남겨서
지시했대요. 둘간의 대화는 없고요.
어떻게 저렇게 까지 나이들어도 잔소리나 사람 피말리는 수준의
세부적인 것 까지 하는지.
부부인데 주종관계로 생각하는건지 부하직원다루듯 지시할수 있죠?
IP : 39.7.xxx.9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시
    '16.9.25 9:33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하는게 성격인 사람을 참고 받아주는 이도 더 문제.
    이 좋은 세상에 이혼해도 누가 뭐라 안하는데
    받아 주고 사는건 인내 하고 산다는건
    뭔가 상대방의
    109가지 중에 9개 빼고 싫고
    나머지 100개로
    내가
    이득 볼 게 있으니까 살겠죠.

  • 2. ㅎㅎㅎ
    '16.9.25 9:33 AM (219.98.xxx.248)

    대단하네요. 포스트잇 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 ............
    '16.9.25 9:35 AM (216.40.xxx.250)

    전에 들은 말중에 기억나는게, 어쨌든 같이사는게 나한테 조금이라도 이익이면 이혼안하고 참고 사는거라고. 절대 상대방을 위해 같이 사는건 아니라고요. 생계해결이든 뭐든간에 나한테 어쨌든 득이되니 사는거죠
    그러니 불쌍할것도 없는거에요.

  • 4. Atm기계든
    '16.9.25 9:38 AM (223.62.xxx.124)

    그쵸 손해보는 장사가 아니니까

  • 5. .............
    '16.9.25 9:41 AM (216.40.xxx.250)

    젊어서야 애들이 어리니 그냥 살다가, 이제 황혼이혼이면 성인이 된 자식들이 생계를 책임져 줄수 있으니 이혼하는거겠죠.

  • 6. 삼천원
    '16.9.25 10:08 AM (114.129.xxx.155) - 삭제된댓글

    주종같은 부부관계니까 그런거죠
    어떤관계가 평등하던가요? 부부도 마찬가지

  • 7. 재벌이랑 이혼한
    '16.9.25 11:32 AM (59.27.xxx.47) - 삭제된댓글

    여자들은 세상 사람들이 다 원하는 엄청난 돈과 기득권층이란 것을 던져 버렸는데
    그 여자들은 성자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638 크리니크 파우더 재활용 2016/09/25 422
600637 윗집 강아지 뛰는 소리도 들릴 수 있나요? 6 ... 2016/09/25 3,534
600636 (죄송) 지금 경찰들 병원 안으로 강제 진입 중이에요!!!!! 32 미친! 2016/09/25 4,167
600635 보철한어금니잇몸에 자꾸 피가 맺혀있어요 1 .. 2016/09/25 1,139
600634 지진가방에 뭐 넣어두셨어요 8 사랑이 2016/09/25 1,898
600633 아이스커피 지가 실수로 쏟아놓고 하나 더 안되냐고. 32 ㅇㅇ 2016/09/25 6,463
600632 병원비 안내고 도망가는 사람이 그렇게 많다네요, 16 딸기체리망고.. 2016/09/25 11,443
600631 LG스타일러 써보신분 후기 부탁드려요 5 느티나무 2016/09/25 2,972
600630 개 목줄 풀어 놓는거 경찰에 신고 할 수 있는거예요? 16 근데 2016/09/25 4,175
600629 트럼프와 힐러리 3 ?? 2016/09/25 1,049
600628 자연산 송이버섯을ᆢ 16 왜사냐 2016/09/25 3,209
600627 김치냉장고 스탠드 사시고 후회 하는 분 계세요? 11 김치냉장고 2016/09/25 6,423
600626 노령견 퇴행성 관절염 아시는 분.간절합니다. 15 견주 2016/09/25 2,020
600625 부산역 근처에 일일 주차 어디서 할까요? 2 부산역 2016/09/25 1,032
600624 백남기 농민 강제부검이 필요하지 않다는 인의협 의사들의 의견서 6 퍼날라주세요.. 2016/09/25 1,199
600623 함께 시간 보내고 싶은 매력적인사람이 되고싶어요 7 고민이많아 2016/09/25 2,663
600622 허리 온열 마사지기 추천 부탁 허리가 아파.. 2016/09/25 559
600621 주택매매시 1 세금문제 2016/09/25 584
600620 청정기는 24시간 돌려야하나요? 2 유투 2016/09/25 1,014
600619 저 한참 쑥쑥 클 때 밥이 그렇게 맛있었어요 18 2016/09/25 3,225
600618 집에 친구들 놀러오는건 좋은데 뒤지는건 싫대는데 7 우리애는 2016/09/25 1,556
600617 [긴급 생중계] 농민 백남기씨 사망 9 긴급 2016/09/25 1,481
600616 남이 제 욕을 면전에서 해도 반박을 잘 못해요 .... 4 ,,, 2016/09/25 1,283
600615 보통의 7세가 좋아하는 장난감은 뭔가요? 8 궁금 2016/09/25 822
600614 30대 남자(연애경험별로없는) 중에 정말 미친듯 악을 뿜는 남자.. 9 휴우 2016/09/25 4,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