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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어해요..

궁금 조회수 : 1,944
작성일 : 2016-09-24 22:32:55

초등학교  5학년 여자 아이입니다.

동물을 키우고 싶어하는데 여러가지 여건상 개,고양이는  안되겠구요..

냄새 나는 것도 싫은데 도대체 뭘 키워야 하나요ㅜㅜ

기니피그랑 고슴도치, 앵무새나 잉꼬....등등

혹시 키워보신 분들 계시면 조언 바래요.

냄새 안나고  비용적으로 부담이 없는게 있을까요.^^;



IP : 122.42.xxx.3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4 10:35 PM (211.224.xxx.29)

    기니피그,고슴도치 뭐 이런 종류들이 더 냄새나요. 초식동물들이라 똥 엄청싸고 그 냄새가 소똥냄새랑 같습니다. 애들은 책임감없고 경제력도 없기 때문에 동물 키울 수 없어요. 순전히 님 몫이죠. 님이 그 동물 끝까지 책임질 자신 있으시면 키우시고 아니라면 그만두세요

  • 2. 그런거
    '16.9.24 10:35 PM (175.126.xxx.29)

    없습니다.

    거의 실현 불가능한
    꿈이죠 ㅋㅋㅋ

    저희애도 애완동물 너무너무 좋아하는데(중3남)
    저도 냄새나는거 싫어하고 뒷처리안해줄거 알고

    지도 그런거 할 자신 없으니(전 뒷처리 절대 안해줄거거든요..그걸 아니..이미 몇몇동물 작은거 키웠는데
    엄마가 절대 손안대는거 알아요..그래서 죽어버린것도 있어요...)

    못사고 안사고 있습니다.

  • 3. ㅇㅇ
    '16.9.24 10:36 PM (182.227.xxx.37)

    새는 똥이 하늘에서 떨어져요. 윗님 조언처럼 직접키우신다 생각하시고 결정하세요.

  • 4. 고양이 알러지
    '16.9.24 10:37 PM (112.153.xxx.100)

    있으세요? 냄새안나고, 예쁘고 고양이가 딱 좋을듯 한데..

    앵무는 좀 부담스럽지 않나요? 작은 조류나 물고기가 어떨까요?

  • 5. queen2
    '16.9.24 10:37 PM (222.120.xxx.63)

    ㅎㅎ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냄새안나요

  • 6. 우리딸
    '16.9.24 10:37 PM (122.40.xxx.85)

    우리딸이 키우고 싶어해요. 제가 개를 엄청 사랑하는데 더이상 키우는건 싫어서 반대하고 있어요.
    중학생 되서부터는 동물보호센터에서 봉사활동하게 하고 있어요.

  • 7. 궁금
    '16.9.24 10:42 PM (122.42.xxx.33)

    고양이 키우는 오빠네 갔다가 놀랬어요.
    털밥에 털국에..ㅜㅜ 지금도 생각하면..^^;
    고양이 키우는 분들에게는 죄송합니다.ㅋ

    물고기는 애가 싫다고 하고
    애 친구가 잉꼬를 키운다고 하는데 잉꼬는 어떻나요.

  • 8. 그런거
    '16.9.24 10:43 PM (175.126.xxx.29)

    잉꼬인지는 모르지만
    작고 아름다운새 키운적 있는데...
    으....똥 많이 싸고....(새들이 대개 그런듯)
    털......마~~~~이날려요

  • 9. ....
    '16.9.24 10:44 PM (121.143.xxx.125)

    새가 냄새 안나고 똑똑해요.
    그런데 먼지가 많이 나고 똥 많이 싸서 귀찮죠.
    먹이도 막 갈아서 먹거든요.

  • 10. 어우
    '16.9.24 10:49 PM (175.113.xxx.134)

    고양이는 너무 이쁘지만 털은 진짜 감당안돼요
    개랑 고양이 둘 다 키워봤는데
    고양이는 털 때문에 진짜 힘들었어요

    그리고 새는 의외로 시끄러워요

  • 11. 크~~
    '16.9.24 10:49 PM (112.153.xxx.100)

    저희 냥이는 장모종 페르시안이에요. 털 정말 많이 빠져..수건에 가끔 냥이 털 묻어있지만..털국.털밥은 아니에요. ^^

    샴. 러시안 블루등 단모종으로 알아보세요. 얘네들은 애교도 많거든요. 잉꼬도 키워봤는데..새똥 은근 지저분해요. 둥지위에 싸기도 해서 거긴 청소가 어렵거든요. 꼭 새를 키우셔야 함 잉꼬만한 크기에..앵무같이 생긴 새들이 있어요. 더 귀엽긴 하던더요.그래도 곧 사춘기일텐데..엄마맘도 좀 헤아리려면..고양이가 더 나을듯요. ^^

  • 12. 먼지
    '16.9.24 10:52 PM (175.201.xxx.53)

    아이가 키울 수 있는 애완동물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부 님 차지입니다.
    고양이 털 깜짝 놀라셨다면
    어떤 애완동물도 들이지 마세요. 쉬운게 없습니다.
    새. 날개 푸드덕 거립니다.
    먼지가 상상을 초월하죠. 더군다나
    많이 먹고 많이 쌉니다. 조류 똥 냄새 대단합니다.
    물고기 한 마리도 손이 많이 갑니다.
    거북이 두 마리 키우고 있는데...그 녀석들도 많이 먹고
    많이 싸고 물 자주 갈아줘야 하고 손 많이 갑니다.
    고슴도치..살아서 꿈틀거리는 벌레 집에서 키우고
    먹이실 자신 있으신가요? 영양 보충 자주 시켜줘야 하거든요.

    결론, 어떤 동물을 가족을 맞이하시던 손이 많이 갑니다.
    냄새 안 나는 동물 없어요. 주인이 매우 부지런 하더라도
    특유의 냄새 납니다.
    그리고 경제적인 부분도 무시할 수 없어요.
    어떤 녀석도 의료보험 적용이 안 됩니다.
    저, 거북이 중이염 걸려서 수십만원 수술도 시켰어요.
    좀 보편적이지 않은 애완동물의 경우 병원도 많이 없어요..ㅜ.ㅜ

    결론, 님이 동물을 좋아하시지 않는다면 저는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이를 설득시키는 것이 빨라요.
    혹시나 남편은 어떠신가요?
    남편이 좋아하신다면 몰라도 동물과 함께 지내는 생활을 싫어한다면
    그야말로 난감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확실한 것은 초등학교 5학년 아이가 책임지고 키울 수 있는 동물은 없다는 점 입니다.

  • 13. 잉꼬
    '16.9.24 11:02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키웠어요
    쬐그만게 얼마나시끄러운지
    하루종일 재잘거려오.
    그나마 밤되면 조용.
    똥을 너무 싸요.
    청소하느라 기빠져요.

  • 14. 오오
    '16.9.24 11:07 PM (124.50.xxx.215)

    저두 아이들이 어릴때 애완동물을 키우고싶어해 고양이 강아지는 싫어해서 거북이 새우 물고기 햄스터 토끼 키우게했어요 . 근데 정이 하나도 안들고 성가시고 냄새나고 힘들고만 하더라구요 . 결국 마침내 아이들이 하도 원해 강아지를 사줬는데 . . 너무 싫고 거추장스럽더니 . . . 지금은 우리집 보물이 되었어요 . 진작 사줄걸 . . 사주기 싫어 돌고돌아 그제서야 사준 걸 너무 후회했네요 . 지금은 애완동물이 아니라 그냥 가족이에요 . .

  • 15. ...
    '16.9.24 11:10 PM (114.204.xxx.212)

    다 냄새나고 일 많아요
    기니피그 , 고슴도치,거북이 ...
    그나마 장수하늘소, 물고기가 좀 나아요
    두루 키우느라 돈만 들고 , 결국 강아지 샀어요
    진작 키울걸

  • 16. ///
    '16.9.24 11:21 PM (1.241.xxx.219)

    엄마가 동물을 싫어하면 끝까지 키우기 어려운거 같아요. 아이가 동물을 키워한다고 뭐든지 하고 싶어한다고 다 시킬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모든 동물들이 냄새나고 손가는건 사실이죠.
    아이에겐 그저 움직이는 신기한 귀여운 물건? 일 뿐이지 그게 살아있는것이고 밥을 주니 똥도 꽤 많이 싼다는것 그리고 냄새도 나고 목욕도 시켜야 하고 갑자기 병이 날 수도 있다는건 모를거에요.
    그 나이의 아이가 책임감을 가질 수도 없는것이고 요즘 애들 학원이다 공부다 바쁜데 책임을 지울수도 없구요.
    저는 아이에게 설명할거 같아요.
    네가 스무살 넘어서 니가 니새끼처럼 챙길수 있을때 키우자고 엄마는 동물을 그닥 좋아하지 않고
    지금도 너무 많은 일로 힘들다고요.
    그냥 딱 정해놓으세요.
    아이에게 티비나 스마트폰 안되는것처럼요.
    크면 얼마든지 해도 좋지만 지금은 니 일이 아니라 내 일이 되기 때문에 안된다구요.

  • 17. 물고기
    '16.9.25 12:09 AM (59.5.xxx.53)

    물고기는 어때요? 구피라는 물고기가 있는데 사람이 다가가도 잘 안도망가고 먹이주면 반응도 좋아요~새끼도 한 달에 한 번씩 낳아요 ㅎㅎㅎ 수조안에 수초를 심어서 멋지게 꾸며도 멋있구요~단, 대형마트가서 용품이나 생물 사오지 마세요. 비싸고 상태도 안좋아요~

  • 18. .....
    '16.9.25 7:10 A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깔끔하고 알뜰한 사람은 동물 키우기 힘들어요
    어떤 동물을 키우던 희생이 따르는데 깔끔한 사람들한테는 그 희생이 더 무겁게 느껴지죠
    전 깔끔한 편은 아닌데 많이 알뜰한 편이라 개들땜에 목돈 퍽퍽 깨지는게 참 힘들었구요

  • 19. 궁금
    '16.9.25 10:11 AM (122.42.xxx.33)

    네..댓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참고할게요!!
    저는 깔끔하지 않구요..알뜰한 편이긴해요..
    동물 키울 돈으로 차라리 딸 맛있는거 사주고 싶어요^^;
    애가 키운다는 의미보단 교감이 되는걸 원하는 것 같은데
    참 여러가지가 걸리고 어렵네요.ㅜㅜ
    애완식물로 알아봐야 할런지..ㅋ
    조언주신 분들 감사해요.
    의논해서 결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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