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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조금만 찌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젓가락 조회수 : 2,802
작성일 : 2016-09-24 07:45:08
나이. 50
신장. 163
체중. 42
가슴. 0


가슴과 엉덩이에 살 찌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수술과 시술 말고요...
많이는 못 먹어요.
IP : 211.36.xxx.1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6.9.24 7:46 AM (216.40.xxx.250)

    죄송해요. 수술밖에 없어요. 가슴이랑 엉덩이는 .
    괜히 먹어서 쪄볼려다가 배랑 옆구리살만 더 나와요.

  • 2. 여성 호르몬
    '16.9.24 7:48 AM (2.216.xxx.183)

    맞으시면서 식사 조절 하시면 되는데
    그 호르몬 자체가 가슴과 엉덩이를 발달 시키는 거긴 하지만
    여성 암 확률이 높아서 다들 그냥 절벽 엉덩이랑 절벽 가슴으로 살게 되는거죠..
    에효

  • 3. 젓가락
    '16.9.24 7:49 AM (211.36.xxx.19)

    엉엉엉
    가슴이랑 엉덩이는 왜 점점 사라질까요? 이젠 흔적 뿐... ㅠㅠ

  • 4. ..
    '16.9.24 7:50 AM (223.33.xxx.122)

    수술과 시술 그리고 많이 먹지 않으면서 살찌는 방법이 있을까요? 50세면 체질도 한몫하는건데 고칼로리 음식으로 식단을 바꾸어도 이런 분들은 소화를 못하거나 설사해서 살 안찌더라구요.

  • 5. 그게 안사라지면
    '16.9.24 7:50 AM (2.216.xxx.183)

    그 지방들 사이로 종양이 자라기 딱 좋은 환경이래요.

  • 6. ㅡㅡㅡㅡ
    '16.9.24 7:52 AM (216.40.xxx.250)

    50 되면서 홀몬이 바뀌니 그러죠 . 점점 중성화된다해야하나. 좀 남성스러워 지잖아요 얼굴도 각이지고 .
    제 아는언니 50에 가슴수술 했어요. 적어도 십년은 더 여자로 살고싶다고.

  • 7. 젓가락
    '16.9.24 7:53 AM (211.36.xxx.19) - 삭제된댓글

    이 나이에 이제 와서 수술은 좀 그렇져... 할라믄 10년 전에 했어야지여

  • 8. 저처럼요
    '16.9.24 7:55 AM (220.79.xxx.179) - 삭제된댓글

    저녁마다 하겐다즈 1일 1통 합니다
    아니면 에이스 2통과 카푸치노 마십니다
    맥주나 막걸도 저녁 식사때마다 마셔요
    이렇게 3~4달 했더니 4~5키로 확 쪘어요ㅠㅠ

  • 9. 젓가락
    '16.9.24 7:55 AM (211.36.xxx.19)

    이 나이에 이제와서 뭔 수술~ 할라믄 10년 전에 했어야지... 생각하구 사는데
    50에 가슴 수술하신 분이 계시네요.

  • 10. ㅡㅡㅡㅡ
    '16.9.24 7:58 AM (216.40.xxx.250)

    요즘 오십대는 거의 사십대수준 외모잖아요.
    가슴수술 하고 훨씬 몸매가 보기 좋아서 저도 은근히 생각중이에요.

  • 11. ....
    '16.9.24 8:02 AM (112.220.xxx.102)

    원하는 부위만 살찌울수 있다면 노밸상감

  • 12. 젓가락
    '16.9.24 8:27 AM (211.36.xxx.19)

    가슴 수술이 엄청 아프다고 해요
    유방암 걸린다는 말도 있지 않나요?

  • 13. 근데
    '16.9.24 8:33 AM (173.73.xxx.175)

    식욕이 없으세요? 밀가루 음식, 치킨, 맵고 짠거 이런거 안당기세요? 전 님같은 분이 너무 부러워요. 물만 마셔도 살이 쪄서

  • 14. 젓가락
    '16.9.24 8:38 AM (211.36.xxx.19)

    먹는 것 좋아하는데 소화 안되어서 많이는 못 먹겠어요
    빵 과자는 별로라서 거의 안 먹어요

  • 15. 먹는게 최고
    '16.9.24 8:43 AM (220.118.xxx.44) - 삭제된댓글

    먹는거 자체를 좋아하지 않아서 젖가락으로 살아본 60대 후반.
    평생을 빼빼 소리 듣고 살았습니다.
    어느날 아이들이 먹는 죠코렛 한 조각 씹어 봤더니 달달하고 좋아서
    조금씩 먹기 시작했더니 입이 달달해지고 달달한게 땡기기 시작합디다.
    그 다음부터는 입에 대지도 않던 빵도 먹게 되고 밥양도 많이 늘더니
    과자도 먹게 되고 군것질을 하게 되더니 살이 찌기 시작.
    한 서너달만에 8키로 쪘어요. 지금은 근력도 생기고 보기 좀 낫고 하여 체종조절 들어갔어요.
    여기서 더 찌면 뚱뗑이 될까봐 식탐 줄이고 있어요.

  • 16. 동글이
    '16.9.24 8:48 AM (182.230.xxx.46)

    나이들면 많이 먹어도 배나 팔뚝만 찌지 가슴이나 엉덩이로는 살이 안가요. 엉덩이에 가도 엉덩이랑 허벅지 아래민 살쪄서 보기 안좋구요. 근력운동 허셔서 몸매 라인잡는게 먹어서 찌는것보다 예뻐요.

  • 17. ..
    '16.9.24 8:51 AM (223.62.xxx.5)

    50이면 있는 것들도 사라지는 나이인데 특정부위만 살찔수 있다면 세상에 빈약한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수술밖엔 답이 없는듯

  • 18. ㅁㅁ
    '16.9.24 9:00 A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젊을땬 나쁜음식이라도 먹고먹어 일단 찐뒤에 관리하라고
    말해주는 의사도 있는데
    나이오십이면 없던 대사증후군들 쌓일때이고

    답없죠

    요즘 뽕브라 감쪽같이 나오던데
    누구한테 벗은몸보여줄거아니면 수술의 고통까지 ㅠㅠ

  • 19. ...
    '16.9.24 9:03 AM (118.33.xxx.9)

    안된말이지만 타고난 체질이랑 체형이 그런 걸 어쩌나요?10대 20대 시절에도 그 몸무게였으면 절대 체중 안늘어요.
    나이들어서는 그냥 맛있는 거 먹고 간단한 운동하면서 사는 게 제일이에요. 성형수술이나 그런게 말이 쉽죠. 마른 사람들은 보형물 티가 많이 나요.

  • 20. 저도
    '16.9.24 9:06 AM (59.8.xxx.122)

    그렇게 말랐다가 5년전부터 매해 2키로씩 딱 10키로 불었는데요, 없던가슴 나오고 엉덩이 나오고 종아리근육 붙어서 더 좋은거 없습디다
    맨날 말랐다는말 듣고 살아서 살찌면 뭐가 달라지는줄 알았어요
    더 나이들어보이고 몸만 무겁고ㅡ
    지금이 딱 정상이라고들 하는데 본인은 가볍게 살아온 세월을 경험했으니 그때가 정상같지 지금은 몸에 살이 붙으니 게을러지기만하고 살빼고 싶어도 안빠져요
    살이 붙기 시작하니 그넘의 식욕을 감당할수가 없네요
    마른몸이 내 몸이다 생각하고
    내 몸 아끼며 사세요
    가슴이야 뽕브라도 있고 절벽가슴이라도 내가 내몸 아까워라하면 다들 아껴줍니다
    살찌면 다시 옛날 몸으로 절대 안돌아가요
    자신감이 젤 중요해요

  • 21. ㄱㄷ
    '16.9.24 9:37 AM (223.62.xxx.108)

    소파에 앉아 꼼짝없이 게으르게 있으면
    엉덩이에 살 많이 가지 않나요?
    저만 그런가.. ;;;

    저는 가슴으로 갈 살이 전부 엉덩이로 가요ㅠ
    저도 마른체형인데 밀가루 설탕 인스턴트..을 피하니
    살이 도통 붙질 않더라구요

    원글님보단 덜 말랐지만
    말라서 오는 고통 이해해요

  • 22. 그게
    '16.9.24 9:39 A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생긴대로 살아야 겠더라고요.

    제 친구가 평생을 44사이즈도 헐렁하겠다 싶을 정도로 말랐었어요.
    딱 강수지 스타일이었죠.

    차이점이라면 먹기도 너무나도 잘 먹어서 살찌고 아니고는 그냥 체질이다 생각들게 한 친구였어요.

    이 친구는 말랐어도 얼굴살은 있는 편이었고 나이들어도 그대로라 그것마저 너무 부러웠는데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느날 살을 찌워야 겠다더군요.

    방법은 간단하다 그랬어요.
    단백질파우더같은 걸 먹으면서 운동을 병행해 인위적으로 근육을 만든 다음, 운동을 쉬고 이런 식으로 했대요.
    피티 가서 상담하면 살찌우는 거 트레이너들이 알아서 해준답니다.

    그래서 살을 좀 찌우기는 했는데, 별로예요.
    차라리 깡마른 예전이 훨씬 더 낫더라고요.
    그래봤자 몇킬로그램 더 찐 거고 여전히 다른 사람들보다야 훨씬 말랐는데도 전체적으로 라인도 별로고 둔해보이더라고요.

    나이 들면 살집이 좀 있어야 한다?
    그 친구 보니 그렇지도 않더군요.

    본인이 봐도 그런지 요즘은 살찌우는 거 그만둔 듯 싶더군요.

  • 23. 그게
    '16.9.24 9:42 AM (119.14.xxx.20)

    생긴대로 살아야 겠더라고요.

    제 친구가 평생을 44사이즈도 헐렁하겠다 싶을 정도로 말랐었어요.
    딱 강수지 스타일이었죠.

    차이점이라면 먹기도 너무나도 잘 먹어서 살찌고 아니고는 그냥 체질이다 생각들게 한 친구였어요.

    이 친구는 말랐어도 얼굴살은 있는 편이었고 나이들어도 그대로라 그것마저 너무 부러웠는데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느날 살을 찌워야 겠다더군요.

    방법은 간단하다 그랬어요.
    단백질파우더같은 걸 먹으면서 운동을 병행해 인위적으로 근육을 만든 다음, 운동을 쉬고 이런 식으로 했대요.
    피티 만나 상담하면 살찌우는 거 트레이너들이 알아서 해준답니다.

    그래서 살을 좀 찌우기는 했는데, 별로예요.
    차라리 깡마른 예전이 훨씬 더 낫더라고요.

    그래봤자 몇킬로그램 더 찐 거고 여전히 다른 사람들보다야 훨씬 말랐는데도 전체적으로 라인도 별로고 둔해보이더라고요.

    나이 들면 살집이 좀 있어야 한다?
    그 친구 보니 그렇지도 않더군요.

    본인이 봐도 그런지 요즘은 살찌우는 거 그만둔 듯 싶더군요.

  • 24.
    '16.9.24 10:00 AM (116.34.xxx.113) - 삭제된댓글

    정확히는 살이 찌고 싶은 게 아니라 가슴과 엉덩이가 크고 싶다는 거네요.
    그런 건 없어요. 지금 그 나이에 그 키 그 정도 체중이면 마른 장작 같은 몸이란 건데
    먹어 봤자 아랫배 옆구리 허벅지 팔뚝 이런 곳이 찌지 가슴과 엉덩이가 커지진 않아요.
    아..엉덩이는 찌긴 합니다만 우리가 원하는 그런 게 되는 게 아니예요..
    저도 마른 젓가락 같은 몸매예요. 볼륨을 갖고 싶은 마음이 평생이었죠.
    2-3년전부터 없던 입맛이 댕겨서 엄청나게 먹어댔더니 우리 같은 체형도 살은 찌더군요.
    그런데 이쁘게 찌는 게 아니라 딱 보기 싫은 위치에 군살만 붙더라구요.
    그래서 마른 젓가락일때보다 더 못한 몸이 되어 옷입기도 불편해졌어요.
    살찐 분들이 옷때문에 불평하는 거 이젠 충분히 이해한답니다.
    우리 같은 몸은요..안타깝네요..시술 말고는 답이 없습니다.
    참. 다만 엉덩이 힙엎 정도는 미친듯한 운동으로 가능은 합니다.
    대신 식단 지키고 해야 하는데요. 단적인 예로 하루에 푸쉬업 500개, 허벅지 운동 1000개 정도 하실 정도는 돼야 가능해요.
    몇 십개 이런 건 택도 없고요..

  • 25. 세상에서젤쉬운일
    '16.9.24 11:15 A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매일밤 조금씩 퍼먹고
    자니 5키로금방찌던데요

  • 26. ^^
    '16.9.24 11:22 AM (220.89.xxx.182)

    저도 초콜릿이랑 아이스크림 매일 먹고 40에서 47로 찌웠어요. 키는 제가 더 크네요. 살이 적당히 있으니 옷 사기도 편하고 소화도 잘 되고 활기도 있어요.

  • 27. ...
    '16.9.24 11:59 AM (210.104.xxx.51)

    살 빼는 방법 반대로 하시면 됩니다.


    저녁에 무조건 탄수화물 위주로 식사하세요.
    분식류로 야식 꼭 드시구요.
    아침에 밥 먹기 전에 움직이지 마시고 눈 뜨자마자 밥 드세요.
    밥,국수, 빵 위주로 드시면 살(지방) 붙어요.

    먼저 복부, 허벅지 지방부터 쌓일거에요.
    원하는 부분만 찌우는 건 불가능이에요.

  • 28. 확실한 방법
    '16.9.24 12:31 PM (223.62.xxx.108)

    이제생각났는데요
    삼시세끼 다 챙겨드시고
    후식으로 단백질파우더를 우유에 넣어 선식처럼 드세요

    저 평생안붙던 살
    심심해서 저리했다가 무섭게 살 오르더라구요
    파우더는 질좋은거 사시구요

  • 29. ..
    '16.9.24 12:47 PM (14.42.xxx.120) - 삭제된댓글

    가슴은 못키워도 힙업운동 하세요.

  • 30. ..
    '16.9.24 3:16 PM (183.97.xxx.170)

    오매나.. 마르시긴 하셨네요.. 저도 마른편인데 작년에 5키로 찌니깐 피곤하고 기운 딸리는건 덜하더라구요.
    체질이 어케 되시는지 모르겠지만..

    첫번째 :운동하세요. (걷는운동 추천이요. )
    두번째 : 흑염소 드실수 있으면 드셔보세요. 몸이 따스해지면서 밥맛좋고, 살 붙습니다.
    세번째: 고기만 먹는다고 살 안쪄요. 곡식넣은 밥에 된장찌게 두부,감자 등등 탄수화물 위주로 드셔보세요.
    네번째 : 마음을 편안하게 절때 스트레스 받으시면 안되요. 인간관계, 스트레스 주는 사람 왠만하면 피하시구요.

  • 31. 젓가락
    '16.9.24 9:02 PM (211.36.xxx.100)

    흑흑 정성어린 댓글 모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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