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인이 한국인을 폄하하는 것은 괜찮은데 외국인이 그러니까 싫으네요

... 조회수 : 814
작성일 : 2016-09-24 00:50:56
와국인 남편이 한국에 대해 조금이라도 나쁘게 얘기하면 정말 싫어요.
저도 그럼 지지 않고 바로 남편 국가에 대해 나쁘게 얘기하죠. 담에 그렇게 못하게.
저 애국자도 아니에요. 지금도 외국에서 살고 있구요.
한국인에 대해 부정적인 얘기가 82에 올라와도 아무렇지듀 않고 오히려 동감하는 편이구요.
근데 외국인 남편이 그렇게 얘기하면 정말 싫고, 짜증이 나요.
왠지 나를 무시하는 느낌.

IP : 24.87.xxx.2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9.24 12:52 AM (39.7.xxx.238)

    당연한 감정이죠

  • 2. 그게
    '16.9.24 12:53 AM (216.40.xxx.250)

    은연중에 님에대한 무시라는 생각이 드니 그렇겠죠. 실제로도 그럴거구요.
    국제결혼한 커플들 은근히 많이 겪는 문제에요. 서로 사이좋을땐 상관없는데 서로 감정상하면 .
    저도 꼭 남편이 한국 개고기 문제나 북한문제 이야기하면서 기분나쁘게 하면 열받아요

  • 3. 원래 그래요
    '16.9.24 12:55 AM (223.33.xxx.108) - 삭제된댓글

    인간이라면 당연한 감정.

    꼭 나라가 아니더라도
    우리학교 우리 부모 우리 강아지 등등 나는 욕하지만 남이 욕하면 기분 나쁘죠.

  • 4. ..
    '16.9.24 1:01 AM (211.219.xxx.148)

    원래 내 부모형제배우자자식은 내가 욕해도 남이 욕하면 열받죠. 그래서 전 친구나 아는사람들이 자기가족 험담하면 절대 맞장구안쳐줘요. 그냥 끄덕끄덕 림들겠다 해주지.

  • 5. ---
    '16.9.24 1:04 AM (217.84.xxx.56) - 삭제된댓글

    원래 그런거에요. 그래서 저도 남편 형 욕 들입다 하고 싶어도, 형 때문에 당신 고생하는 거 너무 불공평하다, 당신이 안쓰러워 죽겠다...이렇게 조금은 돌려 말해요. 남편 안 쓰러운 것도 사실이지만, 형 머리굴리는 작태가 너무 싫어 욕하고 싶은데 그 행동 자체를 꼬집는 건 수위를 낮춥니다. 형이잖아요. 듣기 싫을 거에요.

  • 6. 당연하죠
    '16.9.24 1:12 AM (114.204.xxx.4)

    정상적인 감정입니다. 지극히.

  • 7. 그게
    '16.9.24 6:08 AM (2.216.xxx.183)

    무시하는 감정없이는 나올 수 없는 말이예요.
    내 가족을 내가 욕하는 거와
    내 가족을 남이 욕하는거..
    나를 무시하지 않는다면 남이 감히 내 가족을 욕할 수 없는거와 마찬가지

  • 8. ㅇㅇ
    '16.9.24 7:58 AM (112.161.xxx.157)

    당연하죠. 내가 자조적으로 이야기하는 것과 나에 대한 것에 대해 험담 이 차이나 마찬가지인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0822 조윤선 장관도 파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18 조윤선 2016/10/26 6,136
610821 항문주위가 너무 아파서 앉지도 서지도 못할 지경인데요 7 증상 좀 봐.. 2016/10/26 3,072
610820 방금 제티비시 앵커가 마무리 말로 6 역사 2016/10/26 3,564
610819 날고뛰는 정치인들도 못하는 일을...조용한 손석희가 3 유리병 2016/10/26 1,161
610818 어째서 저만큼이나 사람한테 속을수 있을까요?? 16 ㅂㅈㄷㄱ쇼 2016/10/26 2,961
610817 40대에 홈쇼핑 콜센터 취직했어요 20 바보보봅 2016/10/26 11,342
610816 진짜로.....인생이란 뭘까요? 4 2016/10/26 1,775
610815 고영태 ‘도피처’ 필리핀 “살려주세요” 신변 이상 17 2016/10/26 7,501
610814 인천공항 전날 밤~당일 새벽 2시정도까지 있을곳이 어디 있을까요.. 3 인천공항 2016/10/26 1,219
610813 2007년 최순실 최초폭로자 징역 1년.JPG 12 ㅇㅇㅇ 2016/10/26 4,357
610812 박근혜 뽑은 분들 사과하세요! 13 .. 2016/10/26 1,615
610811 고영태가 호빠 출신이라는 기사도 있네요 2 .. 2016/10/26 1,763
610810 뉴스룸 기다리며, 순살파닭 시켜야 겠습니다 2 JTBC최고.. 2016/10/26 522
610809 (시국이 이런데 죄송요 쿨럭)45세 버버리 트렌치코트 추천부탁.. 5 시국 2016/10/26 1,439
610808 지금은 웃을때가 아니에요. 정색을 해야 할 때입니다. 2 정색 2016/10/26 431
610807 아이와 엄마.. 2인 가족 한달 생활비는 어느정도 될까요? 5 2인가족생활.. 2016/10/26 2,101
610806 시험공부해서 도전해보려고요 혹시 현업에 종사하시는분들 3 공인중개사 2016/10/26 937
610805 네이버에 실검이 이상해요 1 아줌마 2016/10/26 1,029
610804 고지저탄 할때요.. 2 /. 2016/10/26 959
610803 방금 발표된 문재인 전 대표의 제안 63 무당의나라 2016/10/26 7,272
610802 흔히 말하는 나쁜 남자가 어떤 남자를 말하는거예요? 10 ... 2016/10/26 1,661
610801 탄핵반대하는 제 생각. 16 탄핵반대 2016/10/26 1,764
610800 김대중이 본 노무현이란 사람 6 대통령 2016/10/26 1,963
610799 남자 90~95 쟈켓 구입을 하려면? 3 면접 2016/10/26 417
610798 청와대는 문서보안 시스템은 있는건지.. 5 .. 2016/10/26 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