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살이나 어린데 맘이 통해요

조회수 : 2,014
작성일 : 2016-09-23 23:45:09
어떻게 될수있는 사이도 아니구요
그냥 일적으로 만났는데
자주 톡도하고 만날땐 여럿이 같이 만나요

근데 개인적으로 톡하다보면
감성코드가 너무 딱 맞아요
노래 영화등등
생각하는거 말하는거

이성으로 어떻게 해보자는건 또 절대아닌데
톡만하면 막 기분좋아지고
제가 하는일마다 칭찬해주고
잘한다그러고
이쁘다그러고

그러니 저혼자만 주책스럽게 연애하는 기분이 들어요
상대는 제가 나이가 많아 엄청 편해서
이러는걸텐데
전왜이런감정이 ㅠ

톡도 기다려지고

괜히 죄짓는것같아 고해성사처럼 이곳에 올립니다 ㅠ

맘을 다른곳으로 갈수있게 뭘 어찌해야겠어요




IP : 125.134.xxx.2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3 11:47 PM (216.40.xxx.250)

    님 대학생일때 걔는 초등학교 2학년이었어요...

  • 2. 맘은 통하시고
    '16.9.23 11:47 PM (114.204.xxx.4)

    정만 안 통하시면 되지요.

  • 3. ㅇㅇ
    '16.9.23 11:52 PM (114.200.xxx.216)

    저도 그런대상 있어요 ㅋㅋ 심지어 전 결혼했는데도 가끔 잊을만하면 그쪽에서 연락하는데..저도 걔가 나를 이성으로보나 안보나..항상궁금했었는데...저는 아니였어요..그아이랑 정말 문화적으로 말은 잘 통하는데..자는 상상하면 고개가 저어지더라고요..결혼하고 우연히 다른 친구들이랑 다같이 만나고 놀고 헤어졌는데..술취해서 얘가 문자를 보냇는데 ..역시나 이성적인 내용이더라고요..남자들은 이성적인 감정없으면 그렇게 연락안하더라고요 결국..

  • 4. ㅇㅇ
    '16.9.23 11:53 PM (39.7.xxx.238)

    원글님이 연애하겠다는 것도 아닌데 무슨 죄책감까지야ㅡㅡ
    실제 연애를 한다고해도 죄가 아님
    둘다 싱글이라면

  • 5. ㅇㅇ
    '16.9.23 11:57 PM (211.36.xxx.17)

    님이 미혼이라면 안될얘기도 아닌데 두사람나이는?

  • 6. ...
    '16.9.23 11:59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결혼과 섹스의 보수적 한국 이웃 아줌마들과 그런 사적인 사연 필요 없어요ㅠ
    지금 이 순간부터 마음 가는대로 연애하고 사랑하고 함께 즐기며 행복한 시간보내세요 ~
    인생 짧아서 금방 늙어지고 아무도 나를 돌아봐주지 않는 비참함으로 가는 열차가
    현재 당신을 태우고 달리고 있지요 ㅋㅋ

  • 7. 연애말고
    '16.9.24 12:19 AM (125.134.xxx.25)

    진짜 맘친구로 쭉 가는건 괜찮고 저도 좋아요
    근데 그쪽은 결혼도 해야하고
    그럼 제가 맘친구하면 안되잖아요

    어디가면 같이가주고 늘 힘이되어주고
    이야기도 잘통하는데

    어떤집 귀한 아들이니
    전 그상대는 아니니까요

  • 8. ..
    '16.9.24 12:42 AM (211.36.xxx.71)

    착각..망상.

  • 9. 별로 ㅎㅎㅎ
    '16.9.24 5:41 AM (59.6.xxx.151)

    전 이십대중반 아들맘인데요

    두 분 미혼이시고
    남자 이십대 중반은 된거죠?

    나이 차이 적당하다고, 사회 통념상 모든 조건이 맞는다고 행복하던가요?
    긴 결혼생활에서 리스크 줄이려고 남이 많이 하는대로 하는거지
    그 자체가 중요한 건 아니고요
    조건이 맞는게 장점이면 다른 맞는 부분도 장점이긴 하잖습니까

    남자가 이십대 중반 넘었냐고 묻는 건
    나이대로 철 나는 건 물론 아니지만
    너무 어린 남자가 들이대는 건 자기 마음을 잘 물라서 일 수도 있어서요
    지금이 들이댄다 는 아닌 것 같지만요

    암튼 연애하고 결혼하고 의 관계는 아니라도
    마음 맞는 친구가 있는 건 좋은 삶의 요소고요
    단, 연인으로 갈 수 없는 애정이 우정은 아닙니다
    둘은 다른 겁니다

    아마 원글임은 이미 이성으로 좋아하시는 거 같은데
    상대도 그런지, 혹은 이성으로 끌리지만 우정이 되길 바라는지
    그 책임을 상대에게 돌리시진 마세요
    님이 연상이라서가 아니라, 내 감정과 행동을 네가 그래서 그랬어
    는 자신에게 무책임한 거니까요
    상대가 어떻든 나의 반응?은 내 선택이죠

  • 10. .....
    '16.9.24 12:01 PM (211.232.xxx.91)

    상대남이 엄청 차이지는 순진한 영계남이니까 그 쪽하는 짓이나, 말이나 뭐가 맘에 안 들고
    뭐가 안 통하겠어요.
    잘 해보세요.
    그냥 넘어가면 두고두고 후회되요.
    뭣인가 될 듯 싶을 때 확내질러 성사시켜야 되요.
    버나드 쇼인가요? 그 사람 묘비명에..
    미적미적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절대 미적거리지 마시고 화끈하게 밀어 부쳐 성사하세요
    굿럭.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010 암과 신장병 중 어떤 게 더 안 좋나요 건강 17:33:12 33
1780009 김장김치 망한 거 같아요ㅠ 1 ㅇ ㅇ 17:32:08 81
1780008 82단골질문 어떤복이 최고인가요? 6 .. 17:28:02 138
1780007 씽크대 상판 3 ㅔㅔ 17:21:20 168
1780006 테라스있는 아파트 어떤가요? 사시는분 만족도 3 ㅇㅇ 17:20:49 264
1780005 비만다큐 3끼 빵 50키로 늘었대요 2 17:17:42 679
1780004 영화 “윗집사람들” 후기 : 스포 절대 X 3 ㅋㅋㅌ 17:16:10 465
1780003 [속보] 법관대표회의 "내란전담재판부·법왜곡죄, 위헌성.. 14 투명하네요 .. 17:14:59 771
1780002 롤렉스 시계 사는 게 보통이 아니네요 3 단단히 미침.. 17:14:45 652
1780001 읏고 싶은 분들께 ~김규현 레전드 매니저 추천 17:14:43 228
1780000 회사 상사가 커뮤니케이션 안되는 사람일때.. ㅇㅇ 17:12:50 92
1779999 인공관절 수술 후 잘 걷고 뛰고 하나요.? 14 우울 17:11:55 467
1779998 오늘 은행에 왜이리 사람이 많았나요? 5 짜증 17:10:07 872
1779997 짐버리기 해야하는데 엄두가 안나요 ㅠ 4 ㅇㅇ 17:09:34 309
1779996 오세훈은 서울 갖고 장난치니 재미진가봐요 2 이리 와서 .. 17:06:39 263
1779995 굽닳은 신발신고 꽈당 1 hj 17:02:05 491
1779994 입시 힘드네요. 수시 꼭 합격했으면 좋겠어요. 12 OO 16:59:06 707
1779993 (고민)은퇴후 아파트 대출금 이자 1 00 16:58:41 495
1779992 요리를 한동안 안했더니 하고싶지 않아요 1 집밥 30년.. 16:56:16 361
1779991 지금 매불쇼에 황석영 작가님 나오시네요. 2 내란척결 16:51:42 588
1779990 연예인들이 생각보다 판단이 흐린건가요?? 21 ㅇㅇㅇ 16:44:34 1,702
1779989 오세훈, 내년부터 도로 막는다.서울판 '카 프리 모닝' 24 앗싸 16:42:29 1,954
1779988 ... 14 .. 16:39:11 1,816
1779987 집이 정말 쾌적하고.. 잘 정리되었어요 5 정리정돈 16:39:06 2,136
1779986 안은진 ,김세정 이런 배우가 요즘 트렌드인가요 13 요즘취향 16:30:36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