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40대 재취업하신

인내 조회수 : 2,594
작성일 : 2016-09-22 18:17:48

십년 넘게 육아만 하다 예전하던 일을 다시 시작했어요

처음 일년은 알바처럼 시급으로 시작했지만 그 후 5년! 이제는

예전 실력이상으로 사실상 사무실 일을 거의 혼자 다합니다.

그러다보니 일 양이 많아요.

일반 사무직이 아니고 제작하는 일이라 경력과 감각이 절대적으로 필요한데요

다들 만족합니다. 고용주나 거래처 전부


사십중반 넘겼는데도 취업이 되고 인격적으로 대해주고 간섭도 안하고 태클 거는 이는 없고

근무중 개인 볼일도 허용해주지만 한달에 한번 정도만 제가 그렇게 하고요~


그런데 월급이 너무너무 작아요 이제 시작하는 신입 수준으로만 줘요 나이많은 핸디캡을 철저히 이용하는 거 같아요

이직해도 마찮가지~ 옮길때마다 거의 10%정도 올렸어요.


언제든 창업이 가능한 직종이라 노후대비를 기술로 한다는 마음으로, 월급빼고는 절대적으로 좋아서

다니는데 다들 어떠세요?

처음 재취업할때하고 지금 마음이 달라지는건 저의 사치일까요?


IP : 59.21.xxx.6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저
    '16.9.22 6:19 PM (101.181.xxx.120)

    부럽네요...부러워요..

  • 2. 동병상련
    '16.9.22 6:32 PM (223.62.xxx.17)

    저 43에취업해서 지금51세니 햇수로 9년차
    당근 경력단절이라 신입시 말도 안되는 월급으로 시작.
    지금은 부장급으로 일을 해도 박봉이죠. 스다트가 워낙 낮았으니.
    이젠 맘속으로 포기한지 오래됐구요. 걍 일자리가 있음세 감사하자 이 나이에 안짤리는게 어디냐하고 다녀요. 사무직은 여기가 끝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다만 연차가 있으니 입지가 있고 아무도 건드리지 앓응셔 발언권 있다는거에 만족합니다. 일종의 정신승리죠?

  • 3. zz00
    '16.9.22 6:37 PM (49.164.xxx.133)

    30살에 결혼 애들 10년 키우고 40살에 취업 지금 46살 박봉입니다 ..
    시간 여유 있고 오전 한가한일이라 살림살면서 가끔 친구들이랑 점심 가능한일이라 그냥 합니다~~50살 까지는 가능할것 같은데 그뒤엔 뭘할지 요즘 고민입니다~~

  • 4. ^^
    '16.9.22 11:37 PM (211.36.xxx.228)

    편집디자인일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898 회사분이 다이소 그릇은 위험하다고 쓰지 말라네요. 58 홍콩할매 2016/09/23 70,886
599897 2016년 9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6/09/23 460
599896 고1아들 도와주세요 27 l 2016/09/23 4,281
599895 그것이알고싶다 (프랑켄슈타인의저주)방사능관련...봤어요 2 .. 2016/09/23 1,935
599894 다 이런느낌으로 결혼하나요,, 27 ㅡㅡ 2016/09/23 7,579
599893 15년 전에 한국 떠나온 사람이라 한국에서 지진이라니 생경하기만.. 1 …. 2016/09/23 1,023
599892 전세 보증금 2 초보할미 2016/09/23 384
599891 꿍쌔몽 부탁드려요. 1 .. 2016/09/23 515
599890 "원전은 안전 관리 중" vs "큰 .. 2 후쿠시마의 .. 2016/09/23 496
599889 전기요금 계산 2 2016/09/23 521
599888 죽어라 다이어트하면 일주일에 4~5키로 뺄 수 있겠죠? 16 급함 2016/09/23 5,965
599887 우병우도 최순실도 생까고 버티니 아무일도 없네요 5 여소야대마자.. 2016/09/23 1,788
599886 보보경심려 대략 리뷰 19 쑥과마눌 2016/09/23 4,497
599885 페이스북 사용법 잘 아시는 분~ . 2016/09/23 351
599884 전기세 많이 내신 분??? 지금 소송중이래요. 11 주부 2016/09/23 3,287
599883 대기중)색상선택 조언 좀 부탁 드려요~! 3 아동자전거 2016/09/23 547
599882 한전 전직원 이번 성과급이... 36 ... 2016/09/23 9,126
599881 12개월 아기옷 사려는데요 4 아기옷 2016/09/23 1,427
599880 표현력이 풍부한 사람들은 비결이 뭘까요? 7 표현 2016/09/23 2,165
599879 중2라도 아직 어린가봐요 ㅎㅎㅎ 6 사춘기딸 2016/09/23 2,022
599878 아이유 연기력 논란기사에 댓글이 29 ㅇㅇ 2016/09/23 7,475
599877 어금니가 흔들리면? (엑스레이사진 있어요) 10 어금니사랑니.. 2016/09/23 6,649
599876 아기 주려고 삼계탕을 끓였는데..양파를 6 2016/09/23 2,431
599875 나이 들어서 품위있는 사람은 5 ... 2016/09/23 4,310
599874 연대에서 명동역까지 5 ??? 2016/09/23 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