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40대 재취업하신

인내 조회수 : 2,577
작성일 : 2016-09-22 18:17:48

십년 넘게 육아만 하다 예전하던 일을 다시 시작했어요

처음 일년은 알바처럼 시급으로 시작했지만 그 후 5년! 이제는

예전 실력이상으로 사실상 사무실 일을 거의 혼자 다합니다.

그러다보니 일 양이 많아요.

일반 사무직이 아니고 제작하는 일이라 경력과 감각이 절대적으로 필요한데요

다들 만족합니다. 고용주나 거래처 전부


사십중반 넘겼는데도 취업이 되고 인격적으로 대해주고 간섭도 안하고 태클 거는 이는 없고

근무중 개인 볼일도 허용해주지만 한달에 한번 정도만 제가 그렇게 하고요~


그런데 월급이 너무너무 작아요 이제 시작하는 신입 수준으로만 줘요 나이많은 핸디캡을 철저히 이용하는 거 같아요

이직해도 마찮가지~ 옮길때마다 거의 10%정도 올렸어요.


언제든 창업이 가능한 직종이라 노후대비를 기술로 한다는 마음으로, 월급빼고는 절대적으로 좋아서

다니는데 다들 어떠세요?

처음 재취업할때하고 지금 마음이 달라지는건 저의 사치일까요?


IP : 59.21.xxx.6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저
    '16.9.22 6:19 PM (101.181.xxx.120)

    부럽네요...부러워요..

  • 2. 동병상련
    '16.9.22 6:32 PM (223.62.xxx.17)

    저 43에취업해서 지금51세니 햇수로 9년차
    당근 경력단절이라 신입시 말도 안되는 월급으로 시작.
    지금은 부장급으로 일을 해도 박봉이죠. 스다트가 워낙 낮았으니.
    이젠 맘속으로 포기한지 오래됐구요. 걍 일자리가 있음세 감사하자 이 나이에 안짤리는게 어디냐하고 다녀요. 사무직은 여기가 끝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다만 연차가 있으니 입지가 있고 아무도 건드리지 앓응셔 발언권 있다는거에 만족합니다. 일종의 정신승리죠?

  • 3. zz00
    '16.9.22 6:37 PM (49.164.xxx.133)

    30살에 결혼 애들 10년 키우고 40살에 취업 지금 46살 박봉입니다 ..
    시간 여유 있고 오전 한가한일이라 살림살면서 가끔 친구들이랑 점심 가능한일이라 그냥 합니다~~50살 까지는 가능할것 같은데 그뒤엔 뭘할지 요즘 고민입니다~~

  • 4. ^^
    '16.9.22 11:37 PM (211.36.xxx.228)

    편집디자인일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923 오믈렛팬에 생선조림을 내일 2016/09/23 284
599922 라텍스 매트리스 제대로 쓰기 .... 2016/09/23 758
599921 중학생 아이 친구들 집에서 재워보신분 11 .. 2016/09/23 1,426
599920 피부 쳐짐엔 뭘 해야 하나요 8 40대 후반.. 2016/09/23 3,471
599919 박보검볼때 조권 떠오르는 사람은 저뿐인가요?? 45 oo 2016/09/23 4,683
599918 부모들 공부 시켜봤자 애들 월급 120 만원 8 공부 2016/09/23 3,088
599917 현대의 지진은 우리모두의 책임입니다. 15 푸른하늘 2016/09/23 1,851
599916 아침드라마 좋은사람 보는분들 6 .. . 2016/09/23 1,407
599915 10년간 전혀 오르지 않은 아파트, 갈아타야할까요? 6 부동산 2016/09/23 2,321
599914 라디오 푸른밤 들으시는분 있나요 1 매력 2016/09/23 557
599913 박근혜랑 최순실 관계는 뭐예요 ??? 51 돌빌질문 2016/09/23 21,871
599912 구두질문- 오픈힐은 보통 어느계절까지 신으세요? 4 ..... 2016/09/23 590
599911 아말감을 금으로 교체해야 하나요? 7 치과 2016/09/23 1,700
599910 초등,중등 영재원출신 다들좋은 학교 가나요?(반대로 영재원 안다.. 10 그런가요? 2016/09/23 5,341
599909 저처럼 피부가 쓸린 것처럼 아픈 분 계신가요? 5 no pai.. 2016/09/23 7,161
599908 박근혜와 최순실, 과연 누가 대통령인가 8 세우실 2016/09/23 2,091
599907 남편친구들 아이 중학교 들어가는 시점에서 전부 대치동으로 가네요.. 11 2016/09/23 2,810
599906 다른집 애들도 이래요???? 10 짜증난다 2016/09/23 2,079
599905 상담가는데 음료수 한잔사가도 안되는건가요? 37 상담 2016/09/23 3,981
599904 놀이학교 강사 제의를 받았어요. 3 슈슈 2016/09/23 1,281
599903 백년손님에 나오는 마라도 장모님,, 정말 미인이라 생각하는데요 23 딱 내 취향.. 2016/09/23 5,156
599902 대상포진걸렸을때 5 .... 2016/09/23 1,844
599901 우리나라가 망할수 밖에 없는 이유..펌 13 ... 2016/09/23 3,267
599900 전 잘 드는 칼이 아직도 무서워요 15 가을 2016/09/23 2,135
599899 임창정 애인 27 .... 2016/09/23 17,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