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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영국 질문드려요 (답변 많이 기다릴께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여행 조회수 : 759
작성일 : 2016-09-22 12:09:39
올 겨울 독일과 영국 가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초행은 아니고 봄 여름 두 곳을 가보긴 했는데 겨울은 처음이라 궁금한 점들이 좀 있습니다.

일단 크리스마스 전에 독일로 들어가서 독일에서 크리스마스를 지낸 후 런던에서 박싱데이 경험하고 1월 초 
아웃하는 일정으로 잡았는데요.

독일 어디로 들어가야 좋을지 아직 정하지를 못했어요.
프랑크푸르트, 베를린, 뮌헨...어디가 좋을까요?

2년 전 5월, 프랑크푸르트로 들어가서 뷔르쯔부르크 보고 슈투트가르트, 하이델베르크, 마인츠 등은 둘러봤습니다만
베를린과 뮌헨은 10년 전에 슬쩍 발만 담그고 온 수준입니다..ㅋ

독일엔 크리스마스 시즌에 도시별로 축제도 많고 볼거리도 풍성하다 하는데 어디에서 크리스마스를 즐기면 좋을까요..!
그리고 쇼핑하기에 이 시즌이 메리트가 있을까요~
또한 전 공연 보는 거 좋아하는데..이 시기에 베를린 필 등의 볼만한 공연들이 있을까요..
여름 시즌에는 베를린 필 프로그램이 아주 많던데...겨울엔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런던 질문드립니다.
박싱데이 때 쇼핑하기 수월할까요? 여러 블로그 찾아보니까 줄을 수백미터씩 서고 물건사기 치열하던데..
그만큼 노력해서 뭔가 살 수나 있을까 걱정부터 미리 앞섭니다.
전 명품족이 아니라 그닥 명품에 관심도 없는데 블로그에 올라온 런던 박싱데이는 죄다 백화점 명품코너
줄서서 명품 득템한 얘기들만 있어서요..

날씨 추운 건 각오하고 갑니다.
82 경험자분, 현지인분들의 여행 조언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IP : 175.192.xxx.2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9.22 12:57 PM (121.167.xxx.72)

    독일은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검색해서 마켓 볼만한 곳으로 가 보세요. 함부르크, 뉘른베르크, 쾰른 정도 좋지 않을까 해요. 함부르크는 너무 위쪽이니까 뉘른베르크... 추천합니다. 이 도시가 독일에서 제일 좋았어요.
    런던은 박싱데이 때 가보진 않았지만 봉마르쉐에서 박싱데이 아닌데도 저렴하게 구입한 적 있어요. 이 백화점이 다른 곳보다는 평소에도 덜 붐비죠. 박싱데이면 더 좋겠네요. 백화점 내에서 바로 관세 리펀드 해주니까 편하더라고요.

  • 2. 음님
    '16.9.22 1:01 PM (175.192.xxx.201)

    댓글 감사드립니다~

    뉘른베르크 검색해볼께요^^ 뷔르쯔부르크 가면서 뉘른베르크는 생략했었는데 독일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봉마르쉐 추천 감사합니다~

  • 3. ..
    '16.9.22 1:09 PM (112.151.xxx.22)

    독일 25일은 상점도 문닫고 슈퍼도 문닫아요;;; 24일만 들썩들썩하답니다.

  • 4. 런던
    '16.9.22 3:09 PM (203.249.xxx.46) - 삭제된댓글

    런던 살다왔는데요. (뭐 몇 년 안되요)
    박싱데이에 뭐 사는 거는;;;; 우선 백화점 열기 몇 시간 전부터 줄 엄청 서있구요. 특히 중국인들 장난 아니고.
    솔직히 며칠 전부터 가서 좀 찍어놓고, 문 열리면 우르르 들어가서 사는 게 낫죠.
    거기서 뭐 입어보고 고르고 하는 거 자체가 좀 그래요.
    그리고 해롯이니 셀프리지니 리버티니 (해롯이 젤 심한데) 오후쯤 되면 명품이 그냥 시장가방처럼 되요.
    무조건 다 팔아야 하니까. 진열대에 진열되어 있는 거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들어보겠어요.
    그거 그냥 팔구요. 신발도 명품들 그냥 우리나라 매대처럼 사이즈별로 쭉 늘어놔요.
    전 차라리 박싱데이는 포기하고 며칠 후에 가서 (그 날부터 쭉 세일하니까)
    그나마 남아있는 거 사는 게 낫겠더라구요.
    백화점뿐 아니라 모든 브랜드들이 그 때 세일 다 들어갑니다. 미리 들어가기도 하구요.
    옥스포드 서커스 등등 전부 다 세일 막 붙여놓고 장난 아니에요.

  • 5. 영국
    '16.9.22 3:12 PM (203.249.xxx.46)

    런던 아니 영국 살다왔는데요. (뭐 몇 년 안되요)
    박싱데이에 뭐 사는 거는;;;; 우선 백화점 열기 몇 시간 전부터 줄 엄청 서있구요. 특히 중국인들 장난 아니고.
    꼭 사실 거 있으시다면 며칠 전에 가서 살 거 딱 찍어놓고, 문 열리면 바로 들어가서 사시는 거 추천요.
    거기서 뭐 입어보고 고르고 하는 거 자체가 좀 그래요.
    그리고 해롯이니 셀프리지니 리버티니 (해롯이 젤 심한데) 오후쯤 되면 명품이 그냥 시장가방처럼 되거든요.
    무조건 다 팔아야 하니까 진열대에 진열되어 있는 거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들어보겠어요. 그거 그냥 팔구요.
    신발도 명품들 그냥 우리나라 매대처럼 사이즈별로 쭉 늘어놔요.
    전 차라리 박싱데이는 포기하고 며칠 후에 가서 (그 날부터 쭉 세일하니까)
    그나마 남아있는 거 사는 게 낫더라구요. 뭐 물건 엄청 빠지고 난 후지만;;; ㅠㅠ
    백화점뿐 아니라 모든 브랜드들이 그 때 세일 다 들어갑니다. 미리 들어가기도 하구요.
    옥스포드 서커스 등등 전부 다 세일 막 붙여놓고 장난 아녜요.
    참. 그리고 크리스마스 당일 날은 문 여는 덴 거의 맥도날드 뭐 이런 데밖에 없어요.
    (이제 제가 돌아온지 몇 년 후라 어떤 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추운 건 버틸만 한데 해가 너무 늦게 뜨고 빨리 져서 겨울은 좀 황량해요.
    시간 조절 잘 해서 즐거운 여행 되시길~

  • 6. 베를린
    '16.9.22 4:07 PM (79.194.xxx.249) - 삭제된댓글

    원래 독일 뉘른베르크 크리스마스마켓이 전통도 있고 볼거리가 많아요.
    베를린에는 젠다멘마르크Gendarmenmarkt(구 동베를린)
    크리스마스 시장이 유명하고 예뻐요. 1-2유로 입장료 내야하구요. 여러가지 수공예품, 직접 만드는 빵, 향신료 넣고 따뜻하게 데워먹는 와인들이 있어요. 다른곳에도 크리스마스마켓은 많지만 대부분 서민적이에요.

    쇼핑은 독일도 크리스마스직전까지 세일 많이 해요.
    진짜 겨울세일은 대목이 다 지난 1월쯤 파격적으로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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