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절한 건 매우 큰 장점인 듯요

... 조회수 : 1,673
작성일 : 2016-09-22 12:00:53

제가 어제 화장품 테스팅을 하러

백화점에 갔는데요

두군데 매장을 갔었어요

첫번째 매장에서는 섀도우테스팅을 했는데 

제가 생각하던 색이 아니어서 감사합니다 하고 나왔고

두번째 매장에서는 아이라이너 테스팅을 받았는데

첫번째 매장에서 했던 섀도우를 보더니,,

방금 테스팅 하신거냐고

저희매장걸로 다시 해드려도 되겠냐고 물어보길래

좋다고 하니까

프라이머 발라주고   섀도우를 3개정도 골라서

마음에 드시냐고 혹시 원하는색 있으시면 고르셔도 된다고 하길래

알아서 해달라고했어요ㅋㅋ(전 아이라이너때문에 간거니까요ㅋ)

이 직원이 메이크업을 해주면서

자기도 짝눈이다 짝눈이어서 아이라인 굵기가 다르다

짝눈이 될수밖에 없었던 어렸을때얘기를 해주면서 블라블라~~~ 하는데

너무 친절하고 재밌어서 뭘 안살래야 안살수가 없는거에요

그래서 브러쉬 사왔어요,,,

다음번에도 이 브랜드를 간다면.. 저 직원있는 매장으로 가게 될 거 같네요 ㅎㅎ

IP : 125.188.xxx.2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주장이
    '16.9.22 12:18 PM (119.200.xxx.230)

    제일 좋은 포장지는 친절이다,입니다

  • 2. 맞아요
    '16.9.22 12:22 P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근데 우리나라사람들은 이거 잘 모르는듯;;

  • 3. 맞아요
    '16.9.22 2:18 PM (223.62.xxx.190)

    저도 동의합니다
    멘탈이 허락하는 범위내에서 친절함에 투자하는게 나중ㅔ 편하게 가는 길을 닦아두는 거죠 특히 일할때는
    근데 진짜 쓸데 없는 짓이라거나 심지어 호구잡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진짜 많아요 제 밑에 후배들도..

  • 4. ..
    '16.9.22 2:25 PM (125.188.xxx.225) - 삭제된댓글

    오 윗님 그게 핵심이에요
    일할때 내가 배려하고 양보하는게 손해보는짓이라거나 호구잡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어느 분야든 크게 성장하질 못한다라는게
    제 평소 생각이거든요
    저런 작은 차별성들이 남과다른 특화로 부각되고 님말씀마따나
    편하게 매카니즘을 형성하는 방법이 되죠
    평소에 갖고있던 개념을 .....일상에서 작은 에피소드로 겪은김에
    글 쓴거였는데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ㅎㅎ

  • 5. ..
    '16.9.22 2:27 PM (125.188.xxx.225)

    오 윗님 그게 핵심이에요
    일할때 내가 배려하고 양보하는게 손해보는짓이라거나 호구잡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어느 분야든 크게 성장하질 못한다라는게
    제 평소 생각이거든요
    저런 작은 차별성들이 남과다른 특화로 부각되고 님말씀마따나
    편하게 가는 길... 매카니즘을 형성하는 방법이 되죠
    평소에 갖고있던 개념을 .....일상에서 작은 에피소드로 겪은김에
    글 쓴거였는데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775 발바닥이 뭐에 찔렸는데 1 2016/09/22 370
599774 화장실거울 닦는팁 8 ㅇㅇ 2016/09/22 4,370
599773 지진 조심 24일/29일 인터넷 괴담 2 조심 2016/09/22 2,756
599772 학군때문에 강남으로 이사갔는데... 공부못하는경우... 13 ... 2016/09/22 4,856
599771 82쿡님들이 미혼이라면 아이셋딸린 남자랑 결혼할수 있으세요. 32 ... 2016/09/22 5,884
599770 친구랑 내기했어요. 쌍디귿쓰는 방법 골라주세요ㅎ 27 내기 2016/09/22 2,699
599769 슈퍼스타k. 지금나온 지리산 소년 노래 별로인데 9 이상 2016/09/22 1,644
599768 애기키우는거 힘들어서 도망가고싶어요.ㅠ 5 2016/09/22 1,514
599767 강남인데 우르릉 쾅쾅대는 소리가.. 3 Gee 2016/09/22 4,195
599766 이사앞두고 울적한 마음 3 000 2016/09/22 1,395
599765 구채구 다녀왔어요 25 ..... 2016/09/22 4,370
599764 윤정희씨 얼굴보면 마음고생이 심했던 분 같아요 18 미소 2016/09/22 8,445
599763 교과서 같이 완벽한 사람.... 좀 힘드네요... 4 후~ 2016/09/22 1,410
599762 한예종은 어떤 아이들이 가나요? 5 ㅗㅗ 2016/09/22 4,316
599761 밤 9시에 된장찌개 끓이면 안되나요? 32 ... 2016/09/22 7,365
599760 제시 아이젠버그 2 배우 2016/09/22 587
599759 낙동강전투 재연행사 중 화약폭발..군인 2명 화상(종합) 5 나원참 2016/09/22 724
599758 차마 죽지 못하는 이유가 뭔가요? 18 ... 2016/09/22 4,319
599757 탄산수 제조기 구입했어요ㅠㅠ 11 얼마전 2016/09/22 2,342
599756 저는 낙오자일까요? 9 .. 2016/09/22 1,359
599755 삼성전자 왜 이러나요? 14 사랑 2016/09/22 6,183
599754 재미있는 것도 즐거운 것도 더 이상 없는... 15 기운없음 2016/09/22 2,807
599753 국물용 멸치 길냥이 밥으로 줘도 될까요? 9 냥이 2016/09/22 1,319
599752 은마아파트 사시는분 계실까요? 5 ㅠㅠ 2016/09/22 3,126
599751 뚱뚱했다 살뺀 사람들은 다른 뚱뚱한 사람 보면 불편한가요? 8 ㅇㅇ 2016/09/22 3,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