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공부는 잘하는데 허당인 사람

커피한개 조회수 : 5,675
작성일 : 2016-09-22 00:03:19

공부는 잘해서 괜찮은 대학 나오고

특히 국어를 좋아해서 글도 잘 쓰고 독서도 좋아하고

어휘력이 풍부해서 말도 잘하는데.


하는짓이 가끔 허당인 사람..

가까이있는 물건도 잘 못찾는다거나. (눈에 안보였다고함)


뭔가 행동이 좀 어설프고 ㅎㅎㅎ

그래서 더 허당처럼 보이는 느낌.


이건 왜그럴까요?

사회성 부족인가요?, 경험부족인가요??


사회생활 하면서 갈고닦으면 허당끼 벗을수있나요?...!!!

참고로 사회초년생이네요. 그남자.

IP : 110.46.xxx.6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9.22 12:08 AM (223.62.xxx.102) - 삭제된댓글

    냅두세요.
    님이델고살거아니면요.

  • 2.
    '16.9.22 12:08 AM (223.62.xxx.102) - 삭제된댓글

    그런사람많아요. 아인슈타인도 좀 그랬죠?

  • 3. 전데요
    '16.9.22 12:11 AM (223.17.xxx.89)

    치매급 기억력에...
    가끔 내가 제정신인가 싶을때가...

    머리도 찍어봤고요...
    한데 원래 꼼꼼하지못하고 정리정돈 못하는 성

    나이드니 치매급이예요
    원래도 그랬다고 주변인들은 그러지만...

  • 4. ...
    '16.9.22 12:12 AM (121.136.xxx.222)

    공부만 빼고 멍청하고 바보 푼수 같은 사람 있더군요.
    사회적으로도 번번이 실패 인생이구요.
    제 주변에 서울대, 고대, 의대 출신 여러명 있습니다.

  • 5. ㅇㅇ
    '16.9.22 12:12 AM (211.36.xxx.242)

    허당은 타고나더라구요.

  • 6. ...
    '16.9.22 12:14 AM (221.146.xxx.7)

    예전 카이스트 드라마에서 이휘향이 교수로 나왔는데 딱 그 캐릭터..
    그래도 자신만의 영역에서 일 잘 해서 멋있었어요.
    자기 밥값을 하는 사람은 절대 허당 아니라 봐요.

  • 7. 내 생각에도
    '16.9.22 12:16 AM (223.17.xxx.89)

    허당인것은 성격...타고나는듯...

    공부머리랑 또 다른듯해요.

  • 8. 그정도면 다행
    '16.9.22 12:21 AM (1.229.xxx.52)

    제주위는 명문대 출신인데 정말 멍청하다고 느껴지는 사람도 두 명 있어요. 아예 눈치가 없고 일머리가 없어서 적용을 전혀 못해요. 생각을 하지 않고 일하는?
    예를 들면 팩스보내라고 했는데 팩스가 고장나서 안가면 고치거나 메일로 보내거나 시킨사람한테 팩스가 고장나서 안간다고 말을 하거나 해야하는데.. 거래처에서 팩스 안왔다고 연락와서 아까 안보냈냐고 물어보면 자기는 팩스가 안가면 다른 행동을 해야하는지 몰랐다고 하는?

  • 9. 공부쫌한사람
    '16.9.22 12:22 AM (211.109.xxx.75)

    주위 친구들 보면
    어떤 면에서는 허당이지만,
    결국 낭중지추와 같이 영민함이 드러나는 순간들이 있더라구요.

    제 결론은
    공부를 잘하는 사람은
    집중력과 몰입이 뛰어나서
    자기가 의미있게 생각하는 영역에서는
    본질에 닿을 때까지 파고 드니 매우 뛰어난 혜안을 보이지만,
    그렇지 않은 영역에서는
    집중력을 발휘하여 골몰하지 않으니 허당인 거 같아요.

    보통 사람들이 에너지를 넓게 쓴다면
    공부잘하는 사람들은 에너지를 좁게 쓴다고나 할까요.
    대신 그 깊이가 확연히 다르지요.

  • 10. 있어요
    '16.9.22 12:51 AM (1.11.xxx.189)

    있지요 있어요 같이 삽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사회생활엄청했지만서도 ..

  • 11.
    '16.9.22 12:53 AM (223.62.xxx.136)

    사회초년생이면 더그럴수있죠.
    대신 국어 잘한다면서요. 아인슈타인도 허당이었죠.

  • 12. ...
    '16.9.22 1:24 AM (203.234.xxx.219)

    한쪽 방면으로 두뇌가 집중적으로 좋은 사람들이 좀 그렇더라구요

  • 13.
    '16.9.22 1:42 AM (223.62.xxx.72)

    저는 그런사람이 인간적이고 좋던데요. 매사 잘할필요 없고 성격도 무난한사람이 많아요.

  • 14. ...
    '16.9.22 2:17 AM (68.96.xxx.113)

    그런 사람들은 남을 시샘하고 괴롭히고 술수를 써서 자기 것 챙기고 그런 짓도 못할것같아요...

  • 15. 차라리
    '16.9.22 2:21 AM (223.62.xxx.215)

    자기 일 잘하고 남 일엔 관심없는 허당이 나아요.

  • 16. 제경우
    '16.9.22 5:39 AM (114.207.xxx.236)

    제가 좀 그래요
    211.109님 말이 맞는게 뭔가에 집중하면 나머지것은 관심에서 아예 멀어져요
    예를들어 제가 뭔가에 집중할때 저희 딸이 부르면 전혀 못들어요.
    또 사람 이름 처럼 관심없는 분야는 노력해도 외워지지 않는대신 좋아하는 분야는 아주 세세하게 다 기억. 해결될때까지 파고드는 집중력 엄청나요
    물건 엄청 잘 잃어버려요.
    잔머리 굴리지도 못해요.(노력해서 되는거 아니더라구요) 융통성도 부족하고 사회성도 떨어져요. 공부가 젤 쉬웠어요 부류들 보면 대개 저랑 비슷하더라구요.

  • 17. .....
    '16.9.22 6:18 AM (39.7.xxx.209)

    아인슈타인.....

  • 18. ..
    '16.9.22 9:05 AM (210.90.xxx.6)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한테 제가 가끔 하는 말이 있어요.
    /너는 공부하도 잘 했으니 다행이지 그마저 못했으면 어찌 살래?/
    공부하고 별개로 어리버리하다고 할지ㅜ 당췌 똑부러지지가 못해요.
    특히 지리감은 완전 제로인지 좁은 대한민국에서 도시가 어디에 있는지 알지를 못해요.
    가령 보령이 경상도예요? 아니면 대천해수욕장을 합천해수욕장이라고..휴
    희한하게 운전도 잘하고 길 눈은 밝으면서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 19. 집안내력
    '16.9.22 9:29 AM (219.240.xxx.34)

    유전자 때문인것같아요 ㅡㅡ;
    남편허당, 아들허당 ㅠㅠ
    그런데 잘 관찰해보니 시아버님도 허당
    근데 또 순수한 매력이 있습니다요~ ㅋ

  • 20. 많아요
    '16.9.22 10:02 AM (80.6.xxx.59) - 삭제된댓글

    제 남편이요 ㅋㅋ 무려 세계에서 제일 좋다는 학교에서 박사학위 받았는데 냉장고에서 김치도 못 찾아서 그냥 없이 먹구요. 나갔다 올 때 뭐 좀 사달라고 부탁하면 꼭 딴 거 사와요. 이제는 포기하고 반드시 문자로 자세히 찍어줌. 그럼 좀 비슷하게 사오네요.
    그런데 주변에 이런 사람 많아요. 특히 학교에는 진짜 빅뱅 띠오리 주인공들 같은 후배들도 많구요. 그냥 뇌가 한 쪽으로만 발달했나보다 생각해요 ㅎㅎ

  • 21. ..
    '16.9.22 12:23 PM (112.152.xxx.96)

    생활에 관심없는 덜렁이..주변에 널렸어요..시험에 안나오는거라...모르고 산세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633 부산대 앞 논술시험시 숙소 5 ... 2016/09/22 1,036
599632 주진우 기자 트위터.jpg 9 그녀? 2016/09/22 2,778
599631 남색남방과 베이지 스커트에는 어떤구두가 어울리나요? 7 비글 2016/09/22 1,200
599630 우체국 알뜰폰 이용하려는데요. 2 궁금 2016/09/22 814
599629 비염약먹고 너무 졸려서 뻗었어요 2 질문 2016/09/22 1,555
599628 전세자금대출 간절한 질문입니다....ㅠㅠ 5 망고 2016/09/22 1,357
599627 아파트 담보대출 말인데요~~(알려주세요) 돈돈돈돈 2016/09/22 616
599626 초등생들 전집 많이 보나요? 속상해요 21 흑흑 2016/09/22 3,460
599625 클래식 음악 듣기... 어떻게 시작할까요? 11 클래식 2016/09/22 2,500
599624 브란젤리나 이혼 기뻐하는 1인? 美신문 1면의 패기 10 미국답다 2016/09/22 4,264
599623 외국에서 오래 사는 분들은 건강검진 어떻게 받으세요? 3 ... 2016/09/22 1,047
599622 영화 맨인더다크 오늘 저녁 보실 분 계신가요?(서울 롯데시네마 .. 1 주문을 걸었.. 2016/09/22 562
599621 혈압 90-58 이 정상인가요? 21 abc 2016/09/22 6,380
599620 안희정 김경수... 9 ㅇㅇ 2016/09/22 1,740
599619 저미친건가요? 흑인남자 한번사귀고싶어요ㅋ 89 2016/09/22 42,180
599618 시, 문학에 대하여 배울 수 있는 곳 3 문득 2016/09/22 482
599617 부산사람입니다. 지진,원전땜에 이사하는건 오바일까요?..ㅠ 12 시댁행 2016/09/22 3,482
599616 안철수·김진표가 '하수 중의 하수'인 이유 1 조건부사드배.. 2016/09/22 628
599615 유아놀이미술수업 1시간에 얼마가 적당한가요? 레슨비 2016/09/22 279
599614 병사 고혈 팔아 軍 간부들 경품잔치 2 세상에 2016/09/22 454
599613 지역난방 난방을 아예 끄는 방법이 있나요? 6 ㅇㅎ 2016/09/22 2,990
599612 실내 수영복 골라주세요 12 수영복 2016/09/22 1,394
599611 외벌이 3인 44평 가도 될까요? 16 외벌이 2016/09/22 3,552
599610 의전원에 대해 아시는 분 7 ........ 2016/09/22 1,757
599609 요즘 똥이 너무 잘나와서 흐뭇해요-추가 21 ^^* 2016/09/22 4,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