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공부는 잘하는데 허당인 사람

커피한개 조회수 : 5,663
작성일 : 2016-09-22 00:03:19

공부는 잘해서 괜찮은 대학 나오고

특히 국어를 좋아해서 글도 잘 쓰고 독서도 좋아하고

어휘력이 풍부해서 말도 잘하는데.


하는짓이 가끔 허당인 사람..

가까이있는 물건도 잘 못찾는다거나. (눈에 안보였다고함)


뭔가 행동이 좀 어설프고 ㅎㅎㅎ

그래서 더 허당처럼 보이는 느낌.


이건 왜그럴까요?

사회성 부족인가요?, 경험부족인가요??


사회생활 하면서 갈고닦으면 허당끼 벗을수있나요?...!!!

참고로 사회초년생이네요. 그남자.

IP : 110.46.xxx.6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9.22 12:08 AM (223.62.xxx.102) - 삭제된댓글

    냅두세요.
    님이델고살거아니면요.

  • 2.
    '16.9.22 12:08 AM (223.62.xxx.102) - 삭제된댓글

    그런사람많아요. 아인슈타인도 좀 그랬죠?

  • 3. 전데요
    '16.9.22 12:11 AM (223.17.xxx.89)

    치매급 기억력에...
    가끔 내가 제정신인가 싶을때가...

    머리도 찍어봤고요...
    한데 원래 꼼꼼하지못하고 정리정돈 못하는 성

    나이드니 치매급이예요
    원래도 그랬다고 주변인들은 그러지만...

  • 4. ...
    '16.9.22 12:12 AM (121.136.xxx.222)

    공부만 빼고 멍청하고 바보 푼수 같은 사람 있더군요.
    사회적으로도 번번이 실패 인생이구요.
    제 주변에 서울대, 고대, 의대 출신 여러명 있습니다.

  • 5. ㅇㅇ
    '16.9.22 12:12 AM (211.36.xxx.242)

    허당은 타고나더라구요.

  • 6. ...
    '16.9.22 12:14 AM (221.146.xxx.7)

    예전 카이스트 드라마에서 이휘향이 교수로 나왔는데 딱 그 캐릭터..
    그래도 자신만의 영역에서 일 잘 해서 멋있었어요.
    자기 밥값을 하는 사람은 절대 허당 아니라 봐요.

  • 7. 내 생각에도
    '16.9.22 12:16 AM (223.17.xxx.89)

    허당인것은 성격...타고나는듯...

    공부머리랑 또 다른듯해요.

  • 8. 그정도면 다행
    '16.9.22 12:21 AM (1.229.xxx.52)

    제주위는 명문대 출신인데 정말 멍청하다고 느껴지는 사람도 두 명 있어요. 아예 눈치가 없고 일머리가 없어서 적용을 전혀 못해요. 생각을 하지 않고 일하는?
    예를 들면 팩스보내라고 했는데 팩스가 고장나서 안가면 고치거나 메일로 보내거나 시킨사람한테 팩스가 고장나서 안간다고 말을 하거나 해야하는데.. 거래처에서 팩스 안왔다고 연락와서 아까 안보냈냐고 물어보면 자기는 팩스가 안가면 다른 행동을 해야하는지 몰랐다고 하는?

  • 9. 공부쫌한사람
    '16.9.22 12:22 AM (211.109.xxx.75)

    주위 친구들 보면
    어떤 면에서는 허당이지만,
    결국 낭중지추와 같이 영민함이 드러나는 순간들이 있더라구요.

    제 결론은
    공부를 잘하는 사람은
    집중력과 몰입이 뛰어나서
    자기가 의미있게 생각하는 영역에서는
    본질에 닿을 때까지 파고 드니 매우 뛰어난 혜안을 보이지만,
    그렇지 않은 영역에서는
    집중력을 발휘하여 골몰하지 않으니 허당인 거 같아요.

    보통 사람들이 에너지를 넓게 쓴다면
    공부잘하는 사람들은 에너지를 좁게 쓴다고나 할까요.
    대신 그 깊이가 확연히 다르지요.

  • 10. 있어요
    '16.9.22 12:51 AM (1.11.xxx.189)

    있지요 있어요 같이 삽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사회생활엄청했지만서도 ..

  • 11.
    '16.9.22 12:53 AM (223.62.xxx.136)

    사회초년생이면 더그럴수있죠.
    대신 국어 잘한다면서요. 아인슈타인도 허당이었죠.

  • 12. ...
    '16.9.22 1:24 AM (203.234.xxx.219)

    한쪽 방면으로 두뇌가 집중적으로 좋은 사람들이 좀 그렇더라구요

  • 13.
    '16.9.22 1:42 AM (223.62.xxx.72)

    저는 그런사람이 인간적이고 좋던데요. 매사 잘할필요 없고 성격도 무난한사람이 많아요.

  • 14. ...
    '16.9.22 2:17 AM (68.96.xxx.113)

    그런 사람들은 남을 시샘하고 괴롭히고 술수를 써서 자기 것 챙기고 그런 짓도 못할것같아요...

  • 15. 차라리
    '16.9.22 2:21 AM (223.62.xxx.215)

    자기 일 잘하고 남 일엔 관심없는 허당이 나아요.

  • 16. 제경우
    '16.9.22 5:39 AM (114.207.xxx.236)

    제가 좀 그래요
    211.109님 말이 맞는게 뭔가에 집중하면 나머지것은 관심에서 아예 멀어져요
    예를들어 제가 뭔가에 집중할때 저희 딸이 부르면 전혀 못들어요.
    또 사람 이름 처럼 관심없는 분야는 노력해도 외워지지 않는대신 좋아하는 분야는 아주 세세하게 다 기억. 해결될때까지 파고드는 집중력 엄청나요
    물건 엄청 잘 잃어버려요.
    잔머리 굴리지도 못해요.(노력해서 되는거 아니더라구요) 융통성도 부족하고 사회성도 떨어져요. 공부가 젤 쉬웠어요 부류들 보면 대개 저랑 비슷하더라구요.

  • 17. .....
    '16.9.22 6:18 AM (39.7.xxx.209)

    아인슈타인.....

  • 18. ..
    '16.9.22 9:05 AM (210.90.xxx.6)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한테 제가 가끔 하는 말이 있어요.
    /너는 공부하도 잘 했으니 다행이지 그마저 못했으면 어찌 살래?/
    공부하고 별개로 어리버리하다고 할지ㅜ 당췌 똑부러지지가 못해요.
    특히 지리감은 완전 제로인지 좁은 대한민국에서 도시가 어디에 있는지 알지를 못해요.
    가령 보령이 경상도예요? 아니면 대천해수욕장을 합천해수욕장이라고..휴
    희한하게 운전도 잘하고 길 눈은 밝으면서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 19. 집안내력
    '16.9.22 9:29 AM (219.240.xxx.34)

    유전자 때문인것같아요 ㅡㅡ;
    남편허당, 아들허당 ㅠㅠ
    그런데 잘 관찰해보니 시아버님도 허당
    근데 또 순수한 매력이 있습니다요~ ㅋ

  • 20. 많아요
    '16.9.22 10:02 AM (80.6.xxx.59) - 삭제된댓글

    제 남편이요 ㅋㅋ 무려 세계에서 제일 좋다는 학교에서 박사학위 받았는데 냉장고에서 김치도 못 찾아서 그냥 없이 먹구요. 나갔다 올 때 뭐 좀 사달라고 부탁하면 꼭 딴 거 사와요. 이제는 포기하고 반드시 문자로 자세히 찍어줌. 그럼 좀 비슷하게 사오네요.
    그런데 주변에 이런 사람 많아요. 특히 학교에는 진짜 빅뱅 띠오리 주인공들 같은 후배들도 많구요. 그냥 뇌가 한 쪽으로만 발달했나보다 생각해요 ㅎㅎ

  • 21. ..
    '16.9.22 12:23 PM (112.152.xxx.96)

    생활에 관심없는 덜렁이..주변에 널렸어요..시험에 안나오는거라...모르고 산세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672 망개떡 아시는 분~~? 12 첨본맛 2016/09/22 2,979
599671 딜라이라님_양로혈 쑥뜸질문요!!! 3 궁금 2016/09/22 1,746
599670 저녁메뉴 공유해봐요^^ 12 2016/09/22 2,439
599669 루저마인드 까지야 시대가변한거지요 2016/09/22 322
599668 스팀청소기 추천 부탁드려요! 1 강가딘 2016/09/22 862
599667 이와이 순지 새영화 2 기대 2016/09/22 700
599666 고등학생 딸, 선생님과 불화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8 고등딸 상담.. 2016/09/22 4,387
599665 부동산 전문가님께 조심스럽게 여쭤봅니다. 1 의정부 2016/09/22 1,268
599664 다리에 고추가루 뿌린 것 혈관염 10 혈관 2016/09/22 3,289
599663 아마씨 오일 맛이... 4 .... 2016/09/22 1,896
599662 계속 지진난것처럼 느껴져요 6 ㅇㅇ 2016/09/22 1,256
599661 유럽쪽으로 이민가는 지인에게 좋은선물 추천부탁드려요 3 아이팜 2016/09/22 622
599660 고부관계.. 살가워야 되나요? 3 ㅡㅡ 2016/09/22 1,349
599659 일본이 애연가 천국이에요? 31 ㅇㅇ 2016/09/22 2,576
599658 핸드크림 좋은 거 추천해주세요 13 ... 2016/09/22 2,771
599657 집 있는데 새 아파트 분양받으려면요? 8 년매출3억 2016/09/22 2,358
599656 키가 작은데 허리와 엉덩이 슬림해보이는 롱 치마 사고 싶어요 2 밴드형 말고.. 2016/09/22 1,372
599655 귀 안이 불규칙적으로 아파서 병원다녀왔는데요, 8 ... 2016/09/22 2,085
599654 사돈댁 결혼식 축의금이요. 8 ㅡㅡ 2016/09/22 4,893
599653 영화 맨인더다크 오늘 저녁 보실 분 계신가요?(롯데시네마 롯데타.. 주문을 걸었.. 2016/09/22 405
599652 생과일쥬스 1500원이 어떻게 될수가 있죠? 19 딸기체리망고.. 2016/09/22 6,046
599651 요즘 마트에 홍합 나왔나요? 3 초대음식 2016/09/22 563
599650 진학사에 3년간 합격점수공개 맞나요 1 궁금 2016/09/22 1,021
599649 서울교대 2년제였던거 아시나요? 24 .. 2016/09/22 5,921
599648 운동화추천 부탁합니다(평발,족저근막염 있어요) 5 북한산 2016/09/22 3,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