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릴때 공부잘하던 사람도 지능이 낮을수 있나요?

... 조회수 : 2,072
작성일 : 2016-09-21 23:28:24
어릴땐 공부를 잘했고 제가 머리가 좋다고 생각했었어요
초등 입학하기전 알아서 한글도 뗀것같고
특별히 시험공부 같은걸 안해도
초등땐 학년에서 1~2등
중등땐 다섯손가락 안에들었었구요
그후로도 내가 안해서 그렇지 맘잡고 공부했으면
잘했을거란 망상도 해왔거든요

근데 지금 저를 생각해보니 지능이 낮고 어쩌면 경계성지능일수도
있단 생각이 들어서요
자잘한 상식같은것도없고 말도 조리있게못하고
인간관계도 회피하기만하고 사회생활 잘못해서 주위에 사람이 없어요
특히 사람들의 말이나 행동에 즉각즉각 적절한 반응을 못하네요
우울증에다 예민함도 달고살고 고집만 세지고..
지금껏 제 성격문제라고만 여겨왔는데
지능이 낮은것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IP : 119.195.xxx.10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1 11:29 PM (216.40.xxx.250)

    혹시 아스퍼거 검사 받아보셨어요?

  • 2. 헉...
    '16.9.21 11:45 PM (112.151.xxx.7)

    요즘 저도 이런 똑같은 생각했었어요
    그래도 원글님은 글은 조리있게 잘 쓰시네요
    전 그것도 잘 안되요
    어릴적엔 똑똑하고 야무지단말 종종들었었는데
    말 조리있게 못하고 순간 대처능력 제로..
    무슨 일을 할때 지능이 낮은 건 아닌가 생각 들 정도로 제가 답답할때가 가끔 있어요

  • 3. ...
    '16.9.22 12:16 AM (223.62.xxx.111)

    저랑 똑같아요 저도 나름 똑똑하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30대중반이 된 지금 뭐 하나 잘해
    내는게 없어요 어릴때 받던 대우랑 너무 달라
    져서 우울하네요..

  • 4. 우울증 아닐까요
    '16.9.22 1:35 AM (223.62.xxx.83) - 삭제된댓글

    우울증이나 스트레스 상황에선 그럴수 있어요.
    유전적이나 양육환경도 영향이 있구요.
    친가쪽 학벌 좋은 어른들도 그래요.
    기본 상식도 없고 사회성 떨어짐.
    저는 상식은 풍부하나 비사교적.

  • 5. 우울증 아닐까요
    '16.9.22 1:36 AM (223.62.xxx.83) - 삭제된댓글

    우울증이나 스트레스 상황에선 그럴수 있어요.
    유전이나 양육환경도 영향이 있구요.
    친가쪽 학벌 좋은 어른들도 그래요.
    기본 상식도 없고 사회성 떨어짐.

  • 6. 우울증 아닐까요
    '16.9.22 1:37 AM (223.33.xxx.225)

    우울증이나 스트레스 상황에선 그럴수 있어요.
    유전이나 양육환경도 영향이 있구요.
    외가쪽 학벌 좋은 어른들도 그래요.
    기본 상식도 없고 사회성 떨어짐.

  • 7. 어머
    '16.9.22 2:08 AM (61.98.xxx.86)

    저랑 비슷하시네요..요즘 제가 생각하는바를 그대로 써놓으셨어요..저도 궁금하네요..

  • 8. ㅇㅅㅇ
    '16.9.22 6:44 AM (183.98.xxx.115) - 삭제된댓글

    두뇌의 성장 속도는 아이들마다 개인차가 있습니다. 초등 저학년 때는 여학생들에 비해 남학생들의 성적이 다소 저조한 경향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차이가 없어지는 것도 비슷한 이치입니다.
    유독 두뇌발달이 빠른 아이의 경우 또래에 비해 머리가 좋은 것처럼 보일 수 있어요. 그러다가 중학생쯤 되면 다들 고만고만해지는 거지요.
    그리고 우울증이 있다고 하셨는데.. 우울증은 흔히 착각하는 것과 달리 정서뿐만 아니라 두뇌 전반의 기능을 크게 손상시키는 질환입니다. 인지능력과 주의집중력, 판단력, 창의력, 순발력 등을 큰 폭으로 떨어뜨리기에 우울증에 걸린 상태에선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생가하고 행동하는게 힘들죠.

  • 9. ㅇㅅㅇ
    '16.9.22 6:49 AM (183.98.xxx.115) - 삭제된댓글

    두뇌의 성장 속도는 아이들마다 개인차가 있습니다. 초등 저학년 때는 여학생들에 비해 남학생들의 성적이 다소 저조한 경향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차이가 없어지는 것도 비슷한 이치입니다.
    유독 두뇌발달이 빠른 아이의 경우 또래에 비해 머리가 좋은 것처럼 보일 수 있어요. 그러다가 중학생쯤 되면 다들 고만고만해지는 거지요.
    그리고 우울증이 있다고 하셨는데.. 우울증은 흔히 착각하는 것과 달리 정서뿐만 아니라 두뇌 전반의 기능을 크게 손상시키는 질환입니다. 인지능력과 주의집중력, 판단력, 창의력, 순발력 등을 큰 폭으로 떨어뜨리기에 우울증에 걸린 상태에선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게 매우 힘들죠.

  • 10. ㅇㅅㅇ
    '16.9.22 6:52 AM (183.98.xxx.115) - 삭제된댓글

    두뇌의 성장 속도는 아이들마다 개인차가 있습니다. 초등 저학년 때는 여학생들에 비해 남학생들의 성적이 다소 저조한 경향이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차이가 없어지는 것도 비슷한 이치입니다.
    유독 두뇌발달이 빠른 아이의 경우 또래에 비해 머리가 좋은 것처럼 보일 수 있어요. 그러다가 중학생쯤 되면 다들 고만고만해지는 거지요.
    그리고 우울증이 있다고 하셨는데.. 우울증은 흔히 착각하는 것과 달리 정서뿐만 아니라 두뇌 전반의 기능까지 크게 손상시키는 질환입니다. 인지능력과 주의집중력, 기억력, 판단력, 창의력, 순발력 모두 큰 폭으로 하락하기에 우울증에 걸린 상태에선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게 매우 힘들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657 집 있는데 새 아파트 분양받으려면요? 8 년매출3억 2016/09/22 2,358
599656 키가 작은데 허리와 엉덩이 슬림해보이는 롱 치마 사고 싶어요 2 밴드형 말고.. 2016/09/22 1,372
599655 귀 안이 불규칙적으로 아파서 병원다녀왔는데요, 8 ... 2016/09/22 2,085
599654 사돈댁 결혼식 축의금이요. 8 ㅡㅡ 2016/09/22 4,894
599653 영화 맨인더다크 오늘 저녁 보실 분 계신가요?(롯데시네마 롯데타.. 주문을 걸었.. 2016/09/22 405
599652 생과일쥬스 1500원이 어떻게 될수가 있죠? 19 딸기체리망고.. 2016/09/22 6,046
599651 요즘 마트에 홍합 나왔나요? 3 초대음식 2016/09/22 563
599650 진학사에 3년간 합격점수공개 맞나요 1 궁금 2016/09/22 1,021
599649 서울교대 2년제였던거 아시나요? 24 .. 2016/09/22 5,921
599648 운동화추천 부탁합니다(평발,족저근막염 있어요) 5 북한산 2016/09/22 3,378
599647 1인용소파 받침 방석이 엉덩이부분만 꺼졌어요. 어디서 교체해야할.. 소파 2016/09/22 466
599646 골절로 철심박는 수술 해 보신 분들 3 …. 2016/09/22 2,125
599645 학군이 미치는 영향... 4 ... 2016/09/22 1,484
599644 사과 어떤 조합으로 갈아먹으면 맛있을까요? 6 사과사과 2016/09/22 1,244
599643 영화 찾아주세요 2 급급급 2016/09/22 319
599642 카카오닙스 먹는중인데 1 당황 2016/09/22 1,500
599641 아이폰유저분들 애플뮤직 다운받으셨어요? 16 --;; 2016/09/22 1,616
599640 "수요 미식회"가 너무 재미있어요. ㅎㅎ 12 미식으로 세.. 2016/09/22 3,986
599639 포트럭파티음식 9 추천좀 2016/09/22 1,974
599638 냉장약이 아이스가 다 녹아서 왔어요ㅠㅠ 1 맨드라미 2016/09/22 526
599637 남대문 시장 여성복 빅사이즈 매장 영업시간 2 가을가을 2016/09/22 4,681
599636 이율1년 3.0 하고 2년 2.7 어떤게 이득인가요 2 ^^* 2016/09/22 1,299
599635 뿌리 볼륨펌 효과 있나요? 4 머리 2016/09/22 11,765
599634 어제 공효진이 입은 원피스 너무 예뻐서 찾아봤는데 23 ... 2016/09/22 9,887
599633 아이 교육에 초연한 엄마들은 어떻게 가능한걸까요? 6 .. 2016/09/22 2,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