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개꿈일까요 아닐까요?

집매매 조회수 : 383
작성일 : 2016-09-21 22:54:19

새벽에 꾼 꿈이 하도 요상해서요..


꿈내용은 이렇습니다.

저희 부부가 어떤 전세 낀 아파트를 가지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세입자가 집에 문제가 있으니 보라 오라고 했던 것 같아요..( 이부분은 정확치는 않아요)

그리고 그 집은 비인기 지역에 층수도 저층에(한 3층정도?) 평수도 작다고 했어요.

그 집에 들어갔는데...집은 낡았고..인테리어 한지 오래 되어 보이고...샷시도 낡았고..

그런데 평수는 의외로 작아보이지 않았어요..대신 집안에 가재도구같은게 많이 업더라구요.

좀 횅한 느낌...

그리고

창문을 열었는데..

창문밖이 장관인거에요..우선 바로 창문 아래로 강물이 아주 힘차게 출렁이고 있더라구요..

물도 너무 맑고 아주 역동적으로 힘있게 철썩 철썩 하면서 출렁이고..속이 아주 후련했어요.

또 물위로 배도 떠다니고..굉장히 강물위와 강물 너머가 활기 있어 보였어요..

강물 너머에는 무슨 커다란 공항도 있고...물에 떠있는 사람들도 많았고 공항에 얼핏 보이는 사람들도

많았고..다들 생동감있게 분주하고...

아무튼 꿈을 꺴는데 그 엄청난 강물과 강물 위와 너머가 아주 생동감있고  시원하거 좋았어요.

-------------------------------------------------------------

처음에는 이 꿈이 개꿈이거니 했어요..

그런데 요 몇일 저희 부부가

집매매를 앞두고 고민이 참 많은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고작 집매매를 두고 무슨 꿈타령까지 하냐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40대중후반 부부인데

평생 모은 돈에 몇억 빚을 지고 평생 살 각오하고 집을 매수할것 건이가 말것인가를

고민하고 있어요.

즉 50살 넘어서까지 집한채에 모든 전재산을 다 꼴아 박는 거에요..

현재 사고 싶은 아파트는 정했고..평수도 정했어요.

물론 워낙 초고가라 향과 층에 따라 2억정도 차이가 나고..

남편은 무조건 비싸도 좋은곳...

(몇년 더 빚질 각오하고..)

저는 향과 층은 적당히 포기하고 최대한 저렴한 곳...

평소 제가 저층을 좋아하기도 하구요..


오전에 일하다가 부동산과 급히 통화하고 남편에게 주말에 그 아파트 몇 집 보기로 했다고 전달하고

얼마 있다가 갑자기 퍼뜩 새벽에 꾼 꿈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연관이 있는 꿈일까요

IP : 118.220.xxx.9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518 (꼭 알려주세요) 한 쪽 눈꺼풀이 떨려요 3 꼭 알려주세.. 2016/09/22 908
    599517 고3인데 공부할 시간이 없어요 6 언제 공부하.. 2016/09/22 2,055
    599516 주름이 자글자글ㅜㅜ 6 어떤 시술?.. 2016/09/22 2,080
    599515 고현정이 아이들에 대해 말한 최근 인터뷰요 67 Dd 2016/09/22 59,630
    599514 중1 딸이 척추측만이 심한데 수술에 대해 아시는 분..ㅜㅜ 7 바다 2016/09/22 1,152
    599513 어떻게 된 나라가 3 기막히네 2016/09/22 718
    599512 고양이 중성화후 넥카라하는거요 7 수컷 2016/09/22 7,673
    599511 시댁관련....증여세...자금출처에 대해 아시는분... 13 궁금녀 2016/09/22 3,833
    599510 알고 계신가요 2 호수맘 2016/09/22 701
    599509 어젯밤에 어지러워서 픽픽 쓰러졌네요 2 철딱써니 2016/09/22 943
    599508 월성 원자력 발전소가 어디 있나 봤더니... 월성? 2016/09/22 699
    599507 키톡 백만순이님 글 중에... 8 2016/09/22 1,897
    599506 소음공해는 어디로 신고해야하나요? ㅜㅠㅠ 3 ... 2016/09/22 814
    599505 강아지가 마루에 실례하는거.. 8 ... 2016/09/22 1,270
    599504 무채김치 먹고 싶어요. ㅠ.ㅠ 11 궁금이 2016/09/22 1,339
    599503 언니가 죽은지 얼마 안됐는데 친정아버지 기일이 곧이네요 11 궁금 2016/09/22 4,806
    599502 성북구 정릉 이편한세상 살기 어떤가요? 10 지방사람 2016/09/22 4,424
    599501 예전에 여기에고민글 남겼던 남자분궁금하네요 3 ㅇㅇ 2016/09/22 619
    599500 공항 가는 길 좋네요 13 dkdk 2016/09/22 2,988
    599499 어린이집에서 장염걸린 아이 있으면 전염되죠?? 6 저기 2016/09/22 1,700
    599498 은행에 업무보러 다니시는 분들,, 거래 은행 업무 빠른가요? 너.. 6 요즘은행들 2016/09/22 1,037
    599497 이슬람교 49 ... 2016/09/22 3,973
    599496 선 주선해야하는데....! 1 주선 2016/09/22 504
    599495 수시 얘기 나눠요. 18 고3맘 2016/09/22 2,953
    599494 여화장실숨어있던 성폭행범! 휴대폰속에 음란물가득.. 1 국민캠페인 2016/09/22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