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자랑 심한 아이 어떻게 가르치나요ㅠ

.... 조회수 : 2,331
작성일 : 2016-09-21 20:17:15
남자아이고 초1입니다
아이들이 그렇듯 약간의 과시욕이라면 이해하겠는데
보는 사람마다 붙잡고 자기 머리가 좋다, 이해력이 뛰어나다, 영리하다 등 자기에 대해 pr해요
영어원서를 읽지도 못하는데 사달라고해서 사주면
사람많은데서 읽는 것처럼 하고 ..
친구들이 읽는 동화책이나 문제집을 두고 시시하다느니 너무 쉽다느니 하는 적도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친구도 없고 동네엄마들 사이에서도 약간 웃음 소재?같이 됐어요
그냥 평범하게 또래들과 어울리며 크는걸 바랐는데
괴짜 취급을 받으니 너무 속상합니다

저나 남편이나 소심한편이고 남에게 주목받는걸 안좋아하는 성격이에요 그래서 자랑하기 좋아하는 아들이 너무나 낯설고 교육하기 힘드네요

그렇다고 공부를 진짜 좋이하는건 아니고
숙제도 얼르고 혼내야 겨우 합니다
IP : 115.140.xxx.17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3엄마
    '16.9.21 8:51 PM (61.98.xxx.90)

    귀엽네요 ㅋ
    저도 잘 모르지만 어려서 그런것 같고요.
    3-4학년만 되어도 안그럴것 같은데요.
    본인이 깨달아야죠.
    너무 나무라지 마세요.

  • 2. 인정욕구
    '16.9.21 9:06 PM (115.41.xxx.77)

    사랑과 관심 지지 위로를 많이해주세요.
    자기가 만족하면 행복하지만
    자기에게 만족을 못하니

    누군가의 지지나 인정을 받고 싶어하는겁니다.
    가정에서 채워지지 않으면 누군가에게

    구걸을하는 행동은 서슴없이 합니다.

  • 3. ///
    '16.9.21 9:13 PM (61.75.xxx.94)

    인정받고 사랑, 관심 받고 싶어서 그런 것 같은데요.
    아이가 사랑이나 관심에 목말라 하는 것 같아요

  • 4. 칭찬을 많이 해주세요
    '16.9.21 9:45 PM (74.101.xxx.62)

    남의 인정, 칭찬을 사랑으로 생각하는 유형이라고 보시고,
    칭찬해주시고, 인정해주시고, 아이가 자신에게 하는 그 모든 것을 아이가 스스로에게 할 필요가 없게끔 부모가 해주세요.

    아이들마다 사랑받는다고 느끼는 방법이 다른데요.
    어떤 애들은 스킨쉽,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어깨를 두드려주고, 안아주는 것에서 사랑받는다고 느끼고,
    어떤 애들은 사소한 선물이라고 해도 뭔가를 받으면, 맛있는걸 누가 해주는게 사랑이라고 느끼고,
    어떤 애들은 남의 인정, 칭찬을 사랑이라고 느끼고,
    어떤 애들은 남이 자신을 위해서 무엇인가를 해준다는거, 주변 사람이 자신을 위해서 혹은 대신해서 방을 치워준다거나, 가방을 들어주거나, 등에서 사랑을 느낀대요.

    암튼, 각 아이마다 정도가 다르지만 자신이 사랑을 받고 있다고 확신을 갖는 부분, 이유가 다른데, 유독 남의 인정, 칭찬에 목말라 하는 아이들일수록 아이가 교만해질까봐 칭찬을 안 한다라는 부모들이 있는 경우 정말 불행한 결과가 생겨요.,
    자기자랑 하는 아이들은 대개가 그런거라 보시면 됩니다.

  • 5. 음..
    '16.9.21 9:52 PM (14.36.xxx.40)

    인정 욕구가 큰 편인데 그 부분이 채워지지 못해서이지 않을까 싶어요. 아이가 잘하는 것에 대한 과정을 칭찬해주시면 좋지 않을까요?

  • 6. 자기아이를
    '16.9.21 11:10 PM (211.36.xxx.217)

    이렇게 객관적으로 보시다니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자기자식이 잘난척하면 진짜 잘나서라고 생각하기 십상일텐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8356 유리병 뚜껑 꼭 닫아서 버려야 재활용 된대요 ㅇㅇ 15:14:43 45
1718355 말차 아이스크림 맛있네요 .. 15:14:17 27
1718354 서울 중앙지검입니다 ㅇㅇㅇ씨인가요 3 SKT 15:13:15 134
1718353 재래시장에서 어르신이 치료비 내놓으라고 ㅎ 3 재래시장 15:12:37 129
1718352 병간호 하는 자식한테....너때문에 암걸린듯 aa 15:10:20 197
1718351 정청래 "새 정부 출범 전에 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법.. 2 ........ 15:09:53 196
1718350 수학만이 아니라 모든 과목 분반하면 효율적이죠 4 15:09:07 86
1718349 혁신당 정춘생, '파면된 전직 대통령은 경호 배제' 법안 발의 6 ... 15:08:34 150
1718348 룸 싸롱이 어떤 곳인가요 2 ㅗㅎㄹㅇ 15:06:11 179
1718347 부자중에 애없이 잘사는 사람도 있죠? 7 ... 15:02:33 270
1718346 혈관 외과 명의 계시는 병원 2 하지정맥류 .. 15:02:20 155
1718345 작은 상가건물 건물주인데 세입자가 사망햇을 경우 법적문제.ㅜㅜ 2 블리킴 15:01:39 393
1718344 정신 차리자 3 독재정권 15:01:27 146
1718343 설난영씨 또 자기 외모 실물이 낫다발언 17 설난영 15:01:16 500
1718342 유심이 도착했다고합니다 2 블루커피 15:00:05 199
1718341 겸공 나와서 김어준한테도 엥기는 김상욱의원 4 댕댕이 14:55:56 582
1718340 영장 기각되었으니 무죄다. 라는 국짐 지지자들 7 ㅋㅋㅋ 14:50:31 381
1718339 설난영, 요즘 발언하는 동영상 보니 5 .. 14:48:01 601
1718338 생기부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내용이 좋다면... 2 생기부 14:47:34 194
1718337 "이준석이 이주 나쁜 정치인 이유" 5 성남의료원 14:45:38 541
1718336 지나간 연차수당 받을수 있나요? 3 연차수당 14:41:54 340
1718335 여사님 왜 이러세요 12 왜 이러실까.. 14:41:28 1,324
1718334 딱딱 끊는 성향 12 고찰 14:38:58 824
1718333 사람 빌려달라는 말 어떻게 들리세요? 14 자격지심인가.. 14:36:01 932
1718332 요즘 가끔 일일드라마를 보는데 돈이라는 게 참 무섭네요 1 머니 14:35:50 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