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다들 어릴 때 성격 그대로 살고계세요?

dd 조회수 : 481
작성일 : 2016-09-21 16:15:04

저는 그대로인데, 얼마전에 어릴때알고 지내던 친구가

유명?해져서 알게됐네요. 20년만에 봤는데 전혀 다른 사람이 된 것 같더라고요.

그땐 되게 소심하고 여리여리하고 마음이 약했는데,

지금 나오는 모습보니 강단있고 똑소리나네요.

 

그리고 또 어릴때 알던친구 집안이 불우해서 막 애들 괴롭히던 애있었는데

지금은 봉사활동하면서 살더라고요. 본인이 얘기하길 자긴 억하심정이 많았는데

같은 연립에 살던 중학교때 선생님이 틈틈이 잘챙겨줘서

부모처럼 따르고, 반항도하고 그러다 어느날 체증이 싹 가라앉는게 느껴졌대요.

공부도 못하고 냄새나고 눈빛도 사납고 그랬었는데 ^^;;; 지금은 표정이 온화하고 자기아이들

살뜰히 돌보더라구요. 선생님은 연세가 있어서 요양원에 계시는데 아이들 손 꼭 잡고 자주찾아뵌다고.

사람은 변하나봐요.저도 오늘보다 더 좋은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드네요.

IP : 222.233.xxx.20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421 암보험 들려니 비싸네요 할지말지 판단좀 해주서요 9 2016/09/21 2,260
    599420 고1여학생 남학생 사귀기 시작했는데.... 1 달걀맘 2016/09/21 1,175
    599419 지진... 누구를 믿어야 되나 ? .... 2016/09/21 670
    599418 어릴때 공부잘하던 사람도 지능이 낮을수 있나요? 5 ... 2016/09/21 2,072
    599417 영화 자백 시사회 보고 왔습니다 6 2016/09/21 1,024
    599416 옴마~납득이 차 돌릴때 박력터짐 2 2016/09/21 1,506
    599415 경주시 국회의원이 용산참사 김석기 네요 10 맙소사 2016/09/21 1,664
    599414 자기 부모 형제라면 눈이 뒤집어지는 남편 또 있나요. 14 정떨어진다 2016/09/21 3,443
    599413 공항 가는길 22 서도우를 2016/09/21 5,933
    599412 자녀가 공부잘하는분~ 어떻게 키우셨어요? 25 초등맘 2016/09/21 6,914
    599411 지진후 집상태 괜찮나요? .. 2016/09/21 629
    599410 표나리 엉터리... 흑흑흑.. 12 대사좋아요 2016/09/21 6,233
    599409 이건뭐 발리에서 생긴일2 1 2016/09/21 2,965
    599408 쇼핑왕 루이 재밌어요 13 오오나 2016/09/21 4,812
    599407 영어 잘하시는 분 5 행복 2016/09/21 1,366
    599406 어제 티비 보니 다국적 요리사들이 요리 대회를 하던데.. 2 ..... 2016/09/21 612
    599405 개꿈일까요 아닐까요? 집매매 2016/09/21 383
    599404 여행갈때 수화물 규정 깐깐한가요? 6 궁금 2016/09/21 1,014
    599403 세상과 달리 품어주고 따뜻함을 나누는 그런 종교는 없을까요? 9 ㅇㅇ 2016/09/21 985
    599402 영재교육원이 뭔가요.. 21 ... 2016/09/21 4,569
    599401 남편이 주식으로 1억 5천 잃었다는 사람이에요 39 홧병 2016/09/21 23,080
    599400 어버이 연합 뒷돈에 이어 미르재단 설립주도 했다 3 전경련 2016/09/21 1,168
    599399 대학원보다 학부를 인정해 주는건 10 ㅇㅇ 2016/09/21 3,556
    599398 지진대비 준비할일 간접경험 2016/09/21 1,230
    599397 돌잔치 후 숙박? 4 돌잔치 2016/09/21 1,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