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직장후배이야기

이해가 안됨 조회수 : 1,296
작성일 : 2016-09-21 15:20:45
출산 육아휴직 마치고 복직한 후배가 있습니다
남편은 대기업기술직이고
지방이라 어지간한 아파트 전세 산다고 알고 있는데
복직할때즈음 직장근처 친정에 들어와 살게 된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유를 물으니 해외출장이 넘 잦은 신랑때문에 육아가 도저히 안되
직장근처에 있는 친정으로 들어왔다고 하더군요

뭐 이해가 안되긴 하지만  뭐 그럴수도 있지 라고 했는데
얼마전 충격적인 사실을 알았네요

사실 직장이라고 해봐야 공기업 계약직(무기)라 거의 최저시급보다 쪼매더 많은 수준이라 그나마 일이 편하고 칼출근퇴근이 가능해 선호하지 월급이 많진 않습니다

그래도 지방이고 남편이 대기업다니고 아이가 하나이니 그냥저냥 살만할껀데
돈이 없어서 전세금빼주고 여자는 아이데리고 친정들어가 살고
남편은 시댁에서 생활한답니다(사이가 안좋아서 하는 별거는 아니구요)

평소 이 후배 가방이 죄다 명품백이고 차도 외제차에
육아휴직중에 해외여행도 엄청 많이 다녀서
시댁이 아주 잘사나보다 그랬는데

아이고 그래 살라니 돈이 부족하고
그래서 전세금빼서 각자본가에 들어가 산답니다

제가 그후배보다 한 십년 연상인데
저는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없으면 안 써야지
쓰고 싶은거쓸려고 집까지 없애고
최근에 들은 가장 황당한 이야기네요 ㅎㅎ
IP : 118.219.xxx.1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1 3:25 PM (221.141.xxx.169) - 삭제된댓글

    그런 사라 종종 있더라구요.집은 월세 살면서 집주인이 팔려고 내놨는데 집도 안보여주고
    계약 안되게 하면서
    외제차 끌고 다니고 애들 학급 임원하니 학교 선생님이나 반 애들한테 크게 한번 씩 쏘고
    엄마들 모임가서 명품으로 쫘르르 차려입고.....
    애들 학교 졸업하니 어디로 갔는지 안보이더라구요.

  • 2. cㄱ묰
    '16.9.21 3:49 PM (125.129.xxx.185)

    미친x2222 정신나간 처자들

  • 3. 그런사람 많아요
    '16.9.21 3:51 PM (116.37.xxx.99)

    저희 모임중에도 있었어요
    삼십대 초반인데 애도 셋인가 그런데 외제차에 명품가방들고 다니더니 개인회생한다고 아파트팔고 전세갔어요
    근데 아파트 아니면 남부끄럽다고 아파트로 전세가더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411 자녀가 공부잘하는분~ 어떻게 키우셨어요? 25 초등맘 2016/09/21 6,914
599410 지진후 집상태 괜찮나요? .. 2016/09/21 630
599409 표나리 엉터리... 흑흑흑.. 12 대사좋아요 2016/09/21 6,234
599408 이건뭐 발리에서 생긴일2 1 2016/09/21 2,968
599407 쇼핑왕 루이 재밌어요 13 오오나 2016/09/21 4,815
599406 영어 잘하시는 분 5 행복 2016/09/21 1,367
599405 어제 티비 보니 다국적 요리사들이 요리 대회를 하던데.. 2 ..... 2016/09/21 614
599404 개꿈일까요 아닐까요? 집매매 2016/09/21 384
599403 여행갈때 수화물 규정 깐깐한가요? 6 궁금 2016/09/21 1,015
599402 세상과 달리 품어주고 따뜻함을 나누는 그런 종교는 없을까요? 9 ㅇㅇ 2016/09/21 989
599401 영재교육원이 뭔가요.. 21 ... 2016/09/21 4,574
599400 남편이 주식으로 1억 5천 잃었다는 사람이에요 39 홧병 2016/09/21 23,084
599399 어버이 연합 뒷돈에 이어 미르재단 설립주도 했다 3 전경련 2016/09/21 1,169
599398 대학원보다 학부를 인정해 주는건 10 ㅇㅇ 2016/09/21 3,559
599397 지진대비 준비할일 간접경험 2016/09/21 1,232
599396 돌잔치 후 숙박? 4 돌잔치 2016/09/21 1,245
599395 프렌치즈 맛 원래 이런가요? 2016/09/21 325
599394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 할수있는 카드 추천 부탁드려요 3 뚱띵이맘 2016/09/21 1,209
599393 제발 제 고민 좀 들어주세요~~ 5 0행복한엄마.. 2016/09/21 1,028
599392 신호위반사고 문의드립니다 9 벌금 2016/09/21 1,322
599391 중1여학생. 요단백 양성 나왔는데요.. 3 걱정 2016/09/21 3,492
599390 집 세련되고 예쁘게 꾸미시는 분들이요~ 30 eofjs8.. 2016/09/21 13,616
599389 아파트 한채 팔았어요 52 ㅡㅡ 2016/09/21 19,355
599388 지진어플 괜찮은거 추천해주세요 1 . . . 2016/09/21 720
599387 아이폰 무제한 요금제 사용시 인터넷 신청안하고 노트북 사용 가능.. 2 오늘은선물 2016/09/21 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