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재앙 앞에선 한없이 작은 존재인데...
작성일 : 2016-09-21 09:07:20
2192417
권력욕,재물욕,소유욕....인간은 뭘 그리도 욕심을 부리고, 우쭐대고, 싸우고, 척하며 내가 최고인양 기를 쓰고 쉴새없이 달리고 살아들가는지...
많은게 부질없다 생각드네요.
오늘내일 일도 모르는데 노후 대책은 뭐며 적당히 먹고 살수있으면 내 주위를 돌아보고 사랑하는 가족과 좀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기부하고 현재를 즐기며 사는것도 나쁘진 않은것 같아요.
인간이 좀 더 겸손해지고 동물과 자연과 더불어 세상을 살라는 자연의 경고 혹은 메세지를 무시하진 않기를 바라네요.
저부터 많은걸 내려놓고 앞으로 좀더 겸손하고 배려하고 사랑하며 살도록 노력해볼렵니다.
IP : 220.121.xxx.1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9.21 9:15 AM
(211.199.xxx.197)
저 얼마전 지진 때문에 인생이 다 흔들린다고 글 쓴 사람인데요.
원글님 말씀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2. 맞아요
'16.9.21 9:22 AM
(110.70.xxx.252)
항상 겸손 겸허하게 살며 순간 순간 충실하고 행복하게
살아야죠..
3. ...
'16.9.21 9:36 AM
(210.223.xxx.143)
-
삭제된댓글
생존배낭 말이 나와서 준비해야 하나 하고 살펴보니..그것도 준비할 것이 많더군요..
2-3일 버틸 양이라고 하던데..
다 준비하고 피할 겨를 없이
그대로 묻혀버리면 무슨 소용인가 싶고..
만약 잘 챙겨 대피했다고 하더라도
집이 무너질 정도의 큰 지진이라면 원전도 안전하지 못할 거고..
방사능 피폭이고..살아도 산 게 아니게 될텐데..
미세먼지는 서서히 죽을지언정 내가 사는 터전이 산산조각나는 건
아닌데..
이건 뭐..한순간에 끝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요즘은 정말 삶이 허무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유행이니 다이어트니 올라오는 일상사의 글들도 아무 의미없고..
어린 아이들이 있다보니..참..많은 생각들이 밀려오네요.
4. ....
'16.9.21 9:38 AM
(211.224.xxx.201)
네 맞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지금 현재에 충실하면 하늘에서도 조금은 도와주지않겠냐고
착하게 살자고 이야기하고있습니다 --
5. 자연앞에서
'16.9.21 10:21 A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까불면 안되요.
장난치거나..
6. 지나가다
'16.9.21 10:25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그게 바로 불교에서 말하는거죠.
그러나 기독교는 무조건 나를 통해야 한다 라는 독선이 있구여.
7. 지나가다
'16.9.21 10:30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그게 바로 불교에서 말하는거죠. 그러나 기독교는 무조건 나를 통해야 한다 라는 독선이 있구여.
서양에서는 인간이 대자연의 중심이라고 말하고 동양에서는 인간은 미세한 자연의 일부분 일뿐이라고 말하죠.
8. 에헤라디야
'16.9.21 11:23 AM
(219.240.xxx.107)
적금깨고 잘먹고 잘할렵니다.
9. ㅇㅇ
'16.9.21 11:30 AM
(211.48.xxx.235)
자연재해앞에서는 다 필요없는듯 요즘 허무하고 두렵고 그렇네요 다 내려놓고 살아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99362 |
뜻한 바대로 움직이지 않는 세상 .. 그래도 분발을 당부해 송 .. 1 |
woorim.. |
2016/09/21 |
464 |
599361 |
유투브에 케이팝 리액션이 많아요 5 |
유투브 |
2016/09/21 |
1,028 |
599360 |
민주주의? 외국 회사 경험 |
이런거 |
2016/09/21 |
409 |
599359 |
반영구 눈썹 한지 일주일 됬는데 마스크시트팩 해도 될까요? 3 |
ㅛㅛ |
2016/09/21 |
2,231 |
599358 |
세월호890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5 |
bluebe.. |
2016/09/21 |
357 |
599357 |
손석희 ㅠㅠ 4 |
ㅇㅇ |
2016/09/21 |
5,576 |
599356 |
또 지진 있었나요? 5 |
또 |
2016/09/21 |
2,356 |
599355 |
이런 경우 성장판이 거의 닫힌 건가요? 4 |
성장판 |
2016/09/21 |
1,922 |
599354 |
여자아이돌 노래중에 아아아아아아아아~ 하는 노래좀 찾아주세요ㅠ 13 |
보리쌀 |
2016/09/21 |
6,677 |
599353 |
여자의 비밀에 소이현 친구 여기자 9 |
..... |
2016/09/21 |
1,861 |
599352 |
배낭여행 폰 없이 or 스마트폰 알뜰폰 의 1 |
스마트폰 |
2016/09/21 |
498 |
599351 |
집안에서 나는 매캐한 냄새의 원인은 뭘까요? 19 |
궁금 |
2016/09/21 |
18,532 |
599350 |
수시 마감들은 잘 하셨는지요? 8 |
수시 마감 |
2016/09/21 |
2,165 |
599349 |
안정된 보육환경 vs. 새아파트 이사. 4 |
크렘블레 |
2016/09/21 |
664 |
599348 |
전세 재계약할때 |
.. |
2016/09/21 |
325 |
599347 |
수시접수 사진을 안올렸다는데ㅠ 7 |
ᆢ |
2016/09/21 |
3,094 |
599346 |
그놈의 김치. .김치. . 김치 14 |
. . . |
2016/09/21 |
4,846 |
599345 |
두돌 정도된 아기도 매일 우나요? ㅜ ㅜ 2 |
ㅠ.ㅠ |
2016/09/21 |
3,208 |
599344 |
서울시 시민제안사이트 '천만상상오아시스'에서 좋은 거 하네요. 4 |
영인아빠 |
2016/09/21 |
1,329 |
599343 |
장아찌에 하얀게 생겼어요. 1 |
ㅠㅠ |
2016/09/21 |
714 |
599342 |
자기자랑 심한 아이 어떻게 가르치나요ㅠ 6 |
.... |
2016/09/21 |
2,451 |
599341 |
노란피부, 촉촉한 립스틱 추천 부탁합니다 1 |
.... |
2016/09/21 |
1,419 |
599340 |
늦은나이인데 그리좋지않다는 소개팅남자 만날까요 14 |
가을 |
2016/09/21 |
4,669 |
599339 |
sbs 8시 첫 뉴스가 미국 전략폭격기 재출격.... 10 |
mm |
2016/09/21 |
1,542 |
599338 |
가발질문 올려요.. 하이모레이디가 제일 좋은가요? 2 |
탈모 |
2016/09/21 |
1,7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