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연의 재앙 앞에선 한없이 작은 존재인데...

카르페디엠 조회수 : 943
작성일 : 2016-09-21 09:07:20
권력욕,재물욕,소유욕....인간은 뭘 그리도 욕심을 부리고, 우쭐대고, 싸우고, 척하며 내가 최고인양 기를 쓰고 쉴새없이 달리고 살아들가는지...
많은게 부질없다 생각드네요.
오늘내일 일도 모르는데 노후 대책은 뭐며 적당히 먹고 살수있으면 내 주위를 돌아보고 사랑하는 가족과 좀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기부하고 현재를 즐기며 사는것도 나쁘진 않은것 같아요.
인간이 좀 더 겸손해지고 동물과 자연과 더불어 세상을 살라는 자연의 경고 혹은 메세지를 무시하진 않기를 바라네요.
저부터 많은걸 내려놓고 앞으로 좀더 겸손하고 배려하고 사랑하며 살도록 노력해볼렵니다.







IP : 220.121.xxx.1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1 9:15 AM (211.199.xxx.197)

    저 얼마전 지진 때문에 인생이 다 흔들린다고 글 쓴 사람인데요.
    원글님 말씀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 2. 맞아요
    '16.9.21 9:22 AM (110.70.xxx.252)

    항상 겸손 겸허하게 살며 순간 순간 충실하고 행복하게
    살아야죠..

  • 3. ...
    '16.9.21 9:36 AM (210.223.xxx.143) - 삭제된댓글

    생존배낭 말이 나와서 준비해야 하나 하고 살펴보니..그것도 준비할 것이 많더군요..
    2-3일 버틸 양이라고 하던데..
    다 준비하고 피할 겨를 없이
    그대로 묻혀버리면 무슨 소용인가 싶고..
    만약 잘 챙겨 대피했다고 하더라도
    집이 무너질 정도의 큰 지진이라면 원전도 안전하지 못할 거고..
    방사능 피폭이고..살아도 산 게 아니게 될텐데..
    미세먼지는 서서히 죽을지언정 내가 사는 터전이 산산조각나는 건
    아닌데..
    이건 뭐..한순간에 끝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요즘은 정말 삶이 허무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유행이니 다이어트니 올라오는 일상사의 글들도 아무 의미없고..
    어린 아이들이 있다보니..참..많은 생각들이 밀려오네요.

  • 4. ....
    '16.9.21 9:38 AM (211.224.xxx.201)

    네 맞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지금 현재에 충실하면 하늘에서도 조금은 도와주지않겠냐고
    착하게 살자고 이야기하고있습니다 --

  • 5. 자연앞에서
    '16.9.21 10:21 A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까불면 안되요.
    장난치거나..

  • 6. 지나가다
    '16.9.21 10:25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그게 바로 불교에서 말하는거죠.
    그러나 기독교는 무조건 나를 통해야 한다 라는 독선이 있구여.

  • 7. 지나가다
    '16.9.21 10:30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그게 바로 불교에서 말하는거죠. 그러나 기독교는 무조건 나를 통해야 한다 라는 독선이 있구여.
    서양에서는 인간이 대자연의 중심이라고 말하고 동양에서는 인간은 미세한 자연의 일부분 일뿐이라고 말하죠.

  • 8. 에헤라디야
    '16.9.21 11:23 AM (219.240.xxx.107)

    적금깨고 잘먹고 잘할렵니다.

  • 9. ㅇㅇ
    '16.9.21 11:30 AM (211.48.xxx.235)

    자연재해앞에서는 다 필요없는듯 요즘 허무하고 두렵고 그렇네요 다 내려놓고 살아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431 추적60분 보니 한숨만 나와요. 3 에휴 2016/09/22 3,555
599430 가스렌지 대신 2구 전기렌지 사용 괜찮나요 4 오늘은선물 2016/09/22 1,949
599429 오늘 질투의 화신을 제대로 못봤어요 ㅠㅠ 3 야근 중 2016/09/22 1,542
599428 소금, 탄수화물 안먹으니까 변비생겨요 2 딸기체리망고.. 2016/09/22 1,872
599427 공부는 잘하는데 허당인 사람 17 커피한개 2016/09/22 5,667
599426 지갑 브랜드 추천해 주세요 3 ... 2016/09/22 1,347
599425 카카오 선물 잘 아시는분 부탁드려요 1 주주 2016/09/21 422
599424 직구사이트에서 영양제 많이 구매하려는데.. 3 .. 2016/09/21 977
599423 아픈부모님 모시다보니 20 2016/09/21 6,330
599422 국카스텐 잘 아시는 분들만...질문요. 7 이와중에 2016/09/21 1,553
599421 암보험 들려니 비싸네요 할지말지 판단좀 해주서요 9 2016/09/21 2,260
599420 고1여학생 남학생 사귀기 시작했는데.... 1 달걀맘 2016/09/21 1,175
599419 지진... 누구를 믿어야 되나 ? .... 2016/09/21 670
599418 어릴때 공부잘하던 사람도 지능이 낮을수 있나요? 5 ... 2016/09/21 2,072
599417 영화 자백 시사회 보고 왔습니다 6 2016/09/21 1,024
599416 옴마~납득이 차 돌릴때 박력터짐 2 2016/09/21 1,506
599415 경주시 국회의원이 용산참사 김석기 네요 10 맙소사 2016/09/21 1,664
599414 자기 부모 형제라면 눈이 뒤집어지는 남편 또 있나요. 14 정떨어진다 2016/09/21 3,443
599413 공항 가는길 22 서도우를 2016/09/21 5,933
599412 자녀가 공부잘하는분~ 어떻게 키우셨어요? 25 초등맘 2016/09/21 6,914
599411 지진후 집상태 괜찮나요? .. 2016/09/21 629
599410 표나리 엉터리... 흑흑흑.. 12 대사좋아요 2016/09/21 6,233
599409 이건뭐 발리에서 생긴일2 1 2016/09/21 2,965
599408 쇼핑왕 루이 재밌어요 13 오오나 2016/09/21 4,812
599407 영어 잘하시는 분 5 행복 2016/09/21 1,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