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독서가 취미였는데

영화도 조회수 : 1,308
작성일 : 2016-09-21 00:08:08
요즘 들어 책은 보기도 싫어요
공부는 더하구요
맨날 인터넷 합니다.
돌아 다니는ㅈ것도 좋구요
그런데 이번 명절에 우리집 온 여조카애들이
우리집 오면 신나게ㅈ보는 책들이 ㅈ있어요. 학습 만화류.
애들이 보다 둔ㅈ것들 정리하면서 저도 보네요
아무것도 안 하고 쉴때는 봐요
그랬더니 우리 고등 아들이
엄마, 오랜만에 책 보네? 하면서 엄청 좋아하네요.안 그래도
얘가 전부터 제가 언젠기부터 독서 안한다고 그 소리 하더니
학습 만화 읽는 것조차 좋은가 봐요
갑자기 애가 왜 제 독서에 관심인 건지 그 심리를 모르겠네요?
IP : 218.154.xxx.10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6.9.21 12:13 AM (182.212.xxx.215)

    어릴때 엄마가 살림이나 하는 분인줄 알았는데 이문열 삼국지를 그렇게 열심히 보시더라구요. 재미있다고..
    그 모습이 희안했어요.
    엄마도 책 읽는 사람이였구나.. 그 모습이 보기 좋더라그요.
    그런데 한동안 읽더니 또 안 읽으시고 삶이 재미없다는 둥 그런 말씀 하실때 읽을 책이 얼마나 많은데 그러시냐 그랬네요.
    이 나이 되니 저도 책이 눈에 잘 안 뵈네요.
    책이 최고의 낙이였는데..

  • 2.
    '16.9.21 7:11 AM (121.128.xxx.51)

    어렸을때부터 책을 좋아해서 엄마한테 책만 너무 본다고 혼이 많이 났어요
    결혼전에도 책 많이 읽고요
    결혼후에 직장 다니면서도 피곤해도 밤12시 넘어가도 봤어요
    이젠 나이도 들고 몰입이 잘 안되고 안보던 드라마 보고 인터넷 하다 보니 책에서 손 놓은지 5년은 넘은것 같네요
    처음엔 책 욕심이 있어서 신간이나 보고 싶은책 10 권 정도씩 사서 쟁였는데 안 본 잭이 쌓여서 이젠 책도 안사요
    혼자서 내가 타락 했구나 그러면서 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412 여행갈때 수화물 규정 깐깐한가요? 6 궁금 2016/09/21 1,014
599411 세상과 달리 품어주고 따뜻함을 나누는 그런 종교는 없을까요? 9 ㅇㅇ 2016/09/21 986
599410 영재교육원이 뭔가요.. 21 ... 2016/09/21 4,570
599409 남편이 주식으로 1억 5천 잃었다는 사람이에요 39 홧병 2016/09/21 23,080
599408 어버이 연합 뒷돈에 이어 미르재단 설립주도 했다 3 전경련 2016/09/21 1,168
599407 대학원보다 학부를 인정해 주는건 10 ㅇㅇ 2016/09/21 3,558
599406 지진대비 준비할일 간접경험 2016/09/21 1,230
599405 돌잔치 후 숙박? 4 돌잔치 2016/09/21 1,243
599404 프렌치즈 맛 원래 이런가요? 2016/09/21 322
599403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 할수있는 카드 추천 부탁드려요 3 뚱띵이맘 2016/09/21 1,207
599402 제발 제 고민 좀 들어주세요~~ 5 0행복한엄마.. 2016/09/21 1,026
599401 신호위반사고 문의드립니다 9 벌금 2016/09/21 1,319
599400 중1여학생. 요단백 양성 나왔는데요.. 3 걱정 2016/09/21 3,488
599399 집 세련되고 예쁘게 꾸미시는 분들이요~ 30 eofjs8.. 2016/09/21 13,614
599398 아파트 한채 팔았어요 52 ㅡㅡ 2016/09/21 19,353
599397 지진어플 괜찮은거 추천해주세요 1 . . . 2016/09/21 717
599396 아이폰 무제한 요금제 사용시 인터넷 신청안하고 노트북 사용 가능.. 2 오늘은선물 2016/09/21 870
599395 82수사대님들 이 노래도 찾아주실수있나요 4 플리즈 2016/09/21 788
599394 피자 시켜서 이웃집에 드렸어요, 5 딸기체리망고.. 2016/09/21 4,653
599393 땅이 자꾸 울렁이는것 같이 느껴져서 병원을 가볼까해요 6 sunnyd.. 2016/09/21 4,030
599392 원전 항의 어디로 하면 되나요? 2 ㄷㄷ 2016/09/21 814
599391 아버지 간음소문 당사자와 40년 우정 1 쵸오 2016/09/21 2,603
599390 비욘드에서 핸드크림 샀는데 바디로션이 낫나요? ... 2016/09/21 404
599389 침대는 역시 시몬스인가요? 8 음.... 2016/09/21 5,036
599388 유니시티코리아 라는 회사 뭘 취급하죠? ㅇㅇ 2016/09/21 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