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정엄마가 남편생일안챙겼으면 해요

... 조회수 : 5,177
작성일 : 2016-09-20 20:14:17
우리 시어머니는 제생일따위 관심도 없고 오로지 아들생일만 중요하신분이라 남편 생일날 항상전화와서 저에게 맛있는거 해줬냐고확인전화해요

근데 반면 친정엄마는 생일전날 신랑통장으로 매번돈을 입금해주세요 16년째요 저보다 신랑생일을 더 정확히 기억하세요
딸이 시댁에서 멸시와 구박을 받고있는줄도 모르고 하지말라고 해도 말을안들으시네요

명절때마다 시아버지 통장으로 명절선물대신 현금입금해드리구요
제가 시댁에서 엄청이쁨받고사신다고 생각하세요ㅠ제가 엄마 걱정하실까봐 시댁 전부다좋다고 했거든요
엄마도 넉넉치않는데 속상합니다

우리엄마 시댁에 잘보일려고 하는노력이 저때문인것 알지만
말도못하고 미치겠어요
무일푼으로 장가온 사위 전화도 안하는 사위 안챙겼으면합니다


IP : 116.33.xxx.6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0 8:15 PM (180.230.xxx.90)

    사돈 생일에 현금 입금은 좀 그렇네요.
    안 하시는게 낫겠어요.

  • 2. 사실대로
    '16.9.20 8:15 PM (175.126.xxx.29)

    말하세요
    근데 사실대로 말해도 강행할 스타일 같네요.

    어차피 3자가 보기엔
    님 엄마의 자기위안...눈속임...같네요.
    말려도 할겁니다.그래서.

  • 3. ..
    '16.9.20 8:16 PM (183.99.xxx.161)

    명절에 사돈통장으로 입금..이상해요..
    말리세요

  • 4. ..원글
    '16.9.20 8:17 PM (116.33.xxx.68)

    결혼초기에 명절날 명절선물보내기 그러셔서
    대신 현금보내셨는데 이제안보내기도뭐하시다고 그러시네요

  • 5. 읭?
    '16.9.20 8:22 PM (203.81.xxx.13) - 삭제된댓글

    사돈 통장에 돈을 송금한다구요?
    세상에 이런일이에 제보하세요
    듣도 보도 못했어요

    자식들 통해 봉투 주는건 봤어도
    송금이라뇨

    받는 사람도 부담이네요
    사위 생일은 챙기라 해요

    십마넌 받았으면 엄마 생일에 이십드릴거 삼십 드리면 되요

  • 6. 그래서
    '16.9.20 8:25 PM (125.190.xxx.80)

    시댁에선 명절에 친정에 선물 보내나요
    사위는 장모 생신 챙기나요
    아니면 당장 이실직고 하고 어머니 말리세요
    명절에 현금 보내는건 정말 아니네요

  • 7.
    '16.9.20 8:26 PM (115.137.xxx.76)

    시가 계좌번호를 알고계신다구요???
    누가 알려준건가요?
    충격적이네요

  • 8. **
    '16.9.20 8:27 PM (223.62.xxx.208)

    헐 사돈간 통장 입금이라니...
    그리 받는 사돈도 이상하고
    받는 사돈 입장에서도 좋게 보진 않을겁니다.
    보내는 사돈도 받는 사돈도 수년간 커트 못하는 딸네부부나
    다들 이상한 사람들 입니다.

  • 9. ..
    '16.9.20 8:29 PM (125.132.xxx.163)

    헛돈 쓰시네요 노인네
    아버님도 남편도 부담스러워 한다고 말하고
    님이 내 통장으로 넣어주면 내가 필요한거 사줄께 하세요
    그래도 말 안들으면 더 강경하게 친정 안온다고 하세요
    님 통장으로 돈 보내면 모았다가 엄마 필요한거 있을때 사 드리세요
    친정 엄마는 내딸 잘봐달라고 보내는거지만 그쪽에서 아무생각 없으면 돈 그냥 내버리는거에요

  • 10. 장모가
    '16.9.20 8:31 PM (42.147.xxx.246)

    사위한테 뭔가를 보내는데
    사위는 장모한테 아무것도 없다는 말이예요?

    시부모도 돈 받고 입을 싹 씻고요?
    그리고 선물이면 선물이지 웬 돈이예요?
    시집이 엄청 가난해서 명절에 돈으로 드리는 것 같네요.

    주고 받는 건 아주 좋은 풍습이지만 일방적으로 주기만 하고
    받지도 못하면 그만두는 게 낫습니다.

    하지 마세요.
    시집은 과일을 보내시면 되겠네요.
    그리고
    돈으로 보내는 건 실례 아닌가요?

  • 11. ㅁㅇ
    '16.9.20 8:36 PM (125.190.xxx.80)

    16년동안 방관한 원글님 책임커요
    해마다 받아먹는 시댁도 거지같고
    어디서 사돈한테 돈을 받아요

  • 12. .원글
    '16.9.20 8:50 PM (116.33.xxx.68)

    부연설명하자면 저도 아버님께 3년전 들어서안거였어요 시아버지가 돈으로아주밝히신분인데 엄마가 그걸캐치하고 계속돈으로 주신것같아요
    아버님이 93세이신데 엄마가 앞으로 사시면얼마나 사시겠냐고 제 말을안들으시네요

  • 13. 어머니
    '16.9.20 8:53 PM (125.185.xxx.178)

    엄마가 참 딴사람 말 안들을거 같네요
    사돈간에 선물로 보내는건 다 이유가 있어서 그래요
    사돈간에 돈을 보내는건 상대방이 자기를 낮춰본다고 오해할 수 있어요.
    차라리 그 돈은 딸을 주는게 더 낫지요

  • 14. 솔직히
    '16.9.20 9:01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친정 어머니 이상해요
    남들이 들으면 모자란사람 취급 해요
    세상에 명절날 선물이면 모르지만
    현금통장으로 입금 시켜주는 사돈이 어디 있어요
    솔직히 받고도 기분 찝찝할것 같아요

  • 15. ...원글
    '16.9.20 9:18 PM (116.33.xxx.68)

    돈받고 찝찝요?상식적인 분이면 엄청 기분나빠할일이죠근데 아니에요 시아버지 돈받고 엄청좋아하세요 아주아주요
    큰딸이 연을끊을정도로 돈밝히세요
    그걸알기에 신랑도 뭐라 말못하는것같아요
    첨부터 콩가루 집안에 시집오는게 아니었어요
    근데 결국 제가 다 못나서 그런거죠

  • 16. ..
    '16.9.20 9:42 PM (172.98.xxx.45)

    친정엄마 좋아서 하는일 그냥 주세요.

  • 17. ㅎㅎ
    '16.9.20 9:47 PM (121.132.xxx.204) - 삭제된댓글

    시댁은 그 돈을 원글님 어머니가 주시는 그 긴 세월 동안 쳐먹고도 입 씻고 있었다는 건가요? 친정 어머니에게 받은건 몰라라 하고요? 어휴 쓰레기들.

  • 18. 닉네임안됨
    '16.9.20 10:11 PM (119.69.xxx.60)

    시댁에서 차례 모시고 친정에 갈때 부모님 맛있는 것 사드리라고 봉투는 받아 봤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명절 선물로 송금은 처음 들어요.
    그걸 받고 좋아하는 시아버님 참 독특(?) 하시네요.

  • 19. 전진
    '16.9.21 11:00 AM (220.76.xxx.116)

    친정엄마가 너무오바하시는거 같아요 시아버지가 받기만 하신다면 그사돈 영감쟁이는
    뻔뻔한거구요 처음부터 길을 잘못 들엿어요 받기만하면 안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159 30년 가량된 적벽돌 주택.. 지진에 취약하지요?? 5 진실되게 2016/09/21 1,709
599158 너무 좋아요 4 지금이 2016/09/21 1,163
599157 초등1학년 학원 어떻게 보내나요?? 3 초록사과 2016/09/21 1,106
599156 국산연필 더이상 살수 없나요? 4 문방구 2016/09/21 1,135
599155 전기레인지 쓰시는 분들, 생선 어디에 구우시나요? 2 .. 2016/09/21 1,099
599154 반포/잠원/서초 - 산부인과 추천 부탁드려요... 4 병원 2016/09/21 2,751
599153 뜨거운 물위에 얼굴을 가까이 두는게 모공이 넓어지는 원인이 될수.. 4 리리컬 2016/09/21 1,635
599152 뉴스타파 최승호 pd 영화 '자백' 4 ... 2016/09/21 914
599151 40대 남자들 만나자마자 결혼결정지으려는거 17 ... 2016/09/21 5,988
599150 당뇨. 임플란트? 2 도자기 2016/09/21 993
599149 둘째가 곧 태어나 어린이집 보내는데 맘이그래요 9 Dd 2016/09/21 1,344
599148 지진을 겪고나니 층간소음 스트레스 이해하겠네요 6 2016/09/21 2,190
599147 전세만기 2월 집 매매하려면 언제부터 2 2016/09/21 618
599146 퇴직을 앞둔 아빠께....뭔가 해드리고 싶은데 조언 구해요 3 아빠 사랑해.. 2016/09/21 796
599145 미국의 기상무기..하프..고주파로 해저 강타..쓰나미 2 HAARP 2016/09/21 1,425
599144 전립선암환자의 디팬드착용 4 2016/09/21 1,787
599143 인스타나 카스 계정 두개 하시는분 흔한가요? 4 아짐 2016/09/21 1,145
599142 청춘시대같은 드라마나 영화 있나요? 3 청춘시대 2016/09/21 3,869
599141 지진보험 드실건가요? 4 ... 2016/09/21 1,350
599140 반찬뚜껑냄새 13 제거 방법좀.. 2016/09/21 2,375
599139 확실히 세월호 이후 사람들의 재난대비가 적극적으로 된거같아요.... 8 흠흠 2016/09/21 1,388
599138 20분전부터 어지러움이 심해져요.별일없겠죠? 5 지진공포 2016/09/21 1,864
599137 여럿이 먹을반찬을 해야 하는데... 6 감자조아 2016/09/21 1,336
599136 어제 올린 기사 모음입니다. 1 기사 모음 2016/09/21 377
599135 짠돌이 남편땜에 힘드네요 6 둘이맘 2016/09/21 3,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