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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1딸아이 자꾸 벌점..화장한다고.ㅜㅜ

속상.. 조회수 : 2,554
작성일 : 2016-09-20 17:43:06
중학교 아이들부터 대부분 화장하고 다니는거 다 알고 있어서,
아이에게 학교에서는 하지 말아라..라고 주의주고,
혹시나 방에서 화장품 종류..틴트,샤도우..파우더 등이 제 눈에 보이면 다 버리고 있어요.

그런데 또 사긴 하더라고요.

오늘도 학교에서 화장했는지..벌점이 날아왔어요.

상점도 물론 문자 올 때도 있는데,요즘은 화장으로 인한 벌점이 계속오네요.

상점은 잘 해야 1점씩인데,벌점은 2점씩이라..ㅜㅜ

아이와 벌점 안 받게 학교에서는 안 하겠다 약속 받았지만..
같이 다니는 친구중 꿈이 메이크업아티스트라해서 메이크업 학원을
벌써 다니나 본데,그 친구가 배우고 와서 친구들에게..해주는것 같은 추측입니다.
그래서 자꾸 제것도 가져가고..

화장 절대 못 하게 할 수 있는 방법없을까요?
로드샵도 많아서 누구나 살수있으니..없음 다이소래도 가서 사는것 같아요.

품질이 좋지 않아서 나중에 병?걸린다해도 안 들어요..ㅜㅜ
어떻게 단도리 해야할까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제어하시는지..

간절한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125.181.xxx.19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z00
    '16.9.20 5:47 PM (49.164.xxx.133)

    저도 중1 딸래미 있어서 남일 같지 않네요
    말린다고 말 듣지 않을것 같고 좋은 제품으로 사주고 이해한다 단 적당히 해라 할것 같아요
    저희는 경기도인데 벌점제 없어졌어요 전국적으로 다 없어진게 아닌가봐요

  • 2. ㅇㅇ
    '16.9.20 5:48 PM (1.232.xxx.32)

    안타깝네요
    화장을 안해도 솜털 보송보송한 피부만으로 예쁜 나이를
    화장으로 다 망치고 다니는 아이들이요
    그좋은 피부 비비로 다덮고
    촌스럽게 빨갛게 입술 칠하고
    안하는게 백만배 예쁘다고해도 안믿겠죠

  • 3. ...
    '16.9.20 5:49 PM (211.224.xxx.201)

    벌점까지 날라올정도면....
    아이가 엄마도 선생님도 무서워하지 않나보네요...ㅠㅠ

    제딸은 중2인데...
    학교갈때도 틴트도 안발라요
    마치고 학원갈때는 바르고요...

    첨부터 제가 못을 딱 박은거라...지키는데..

    한번더 엄하게 혼내보세요...--

  • 4. ...
    '16.9.20 5:50 PM (221.151.xxx.79)

    어차피 뭘해도 말 안들어요, 나중에 벌점으로 손해를 봐야 뒤늦게 깨닫게 되겠죠. 그리고 우리 아이는 착한데 친구를 잘못사귀어서부류의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 아무리 메이크업 학원 다니는 친구가 있어도 본인이 안하고자 하면 안해요. 되려 자기가 원해 귀찮아하는 그 친구 졸라서 화장 받는지 알게 뭐랍니까.

  • 5. ...
    '16.9.20 5:51 PM (211.224.xxx.201)

    벌점...경상도인데 있어요

    단지 벌점 문자 받으면 엄마들도 기분안좋을거라고 상점 문자만 보내신다고하네요

  • 6. ..
    '16.9.20 5:55 PM (150.150.xxx.92)

    저희도 벌점 있어요.

    저희 애도 백탁있는 선크림을 꼭 바르더라구요. 선크림을 발랐을 뿐인데 얼굴이 하얘지는 효과.
    거기다 틴트만 살짝 바르는것 같아요. 표시가 날락말락하게.
    어제도 무슨 새로운 선크림을 사달라고 하던데...
    요눔들 왜이러는지~

  • 7. ㅇㅇ
    '16.9.20 5:55 PM (49.142.xxx.181)

    해도 안예쁜데 애들이 그걸 모르더라고요. 어쩔수 없어요.
    우리때도 허옇게 칠하고 다녔는데 그땐 그걸 몰랐죠 그렇게 허옇게 칠하고 다니면 정말 안예쁜걸
    제일 좋은건 자연스럽게 비비 정도만 바르고 엷은 틴트 바르는건데...
    죽어도 안듣더라고요.

  • 8. 네..
    '16.9.20 5:58 PM (125.181.xxx.195)

    너무 속상하네요.
    그런것 가지고 감정싸움해서 서로 나빠지기 싫은데..
    정말 아이키우기가 커갈 수록 더 어렵네요..

  • 9. ..
    '16.9.20 6:16 PM (180.230.xxx.90)

    왜 그리도 말을 안 듣나요???
    하지말라는것도 아니고 벌점까지 받아가며 학교에서만이라도 자제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애들이 너무 생각이 없네요.

  • 10. 음..
    '16.9.20 6:23 PM (5.45.xxx.87) - 삭제된댓글

    어쩔수없이 거쳐가는 단계인거같아요
    저희아이가 지금 고2인데요 얘도 중학교때 화장한거때문에 학생주임한테 자주 걸렸어요 근데 벌점문자는 한번도못받은거보니 자기번호를 써서냈는지..
    학생주임이 선도부를 시키고 싶어했는데 그럼 화장못하니 싫다고했던아이에요
    지금 특목고다니는데 주말에 기분전환으로 학원갈때만해요
    말린다고 해결되지않는거같아요
    애들아빠는 뭐라고 하면서도 화장품산다고하면 카드도 한번씩 주네요^^

  • 11. ....
    '16.9.20 6:25 PM (221.141.xxx.169)

    잘 타일려야 해요.
    거의 연극처럼...아이앞에서 대사를 쳐야해요.
    각본이 있다는 거죠.
    자료 수집하고요.아이에게 어떻게 이야기할 지 미리 써놔요.먹힐거요.
    이것 저것 말하다보면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것에서 애가 생각이 변하더라구요.
    엄마가 저리 고생하고 노력하는데 감동도 하구요.다 나 생각해서 저러시는 구나....애도 느껴요.
    미리 생각하고 쓰고 고치고 그리고 애 오면 맛나는 거 먹이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해보세요.
    사람 마음 한 백번은 들어야 그것도 기분 좋게 들어야 바뀌어요.

  • 12. 버리지마세요
    '16.9.20 6:45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화장하라고 하세요
    단지 학교에서는 하지말라고 하세요
    이것만 지켜다오 하세요

    아마 주위 친구들도 다 벌점일텐데.. 벌써 그런친구들을 사귀었나보네요
    아이친구들을 차라리 살피지 화장품 버리지마세요

  • 13. 음..
    '16.9.20 7:57 PM (14.34.xxx.180)

    친한 친구들이 다~화장을 하고 다니는데
    이제부터 혼자서 안하고 다닐 수는 없을듯해요.

    걍 좋은 화장품 사주시고 벌점 안받도록 학교에서는 조심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외국애들도 중학교때부터 화장하고 다니는데 얼굴 안썩더라구요.
    생각해보면 여기 외모 안꾸미고 산 사람들을 보세요.
    자기 얼굴
    화장 안했다고 아줌마 되서 피고 좋은지?
    걍 똑같구요.

    다만 자기전에 잘 지우고 자라고 하세요.
    그래야 피부 덜 상한다고

  • 14. ..........
    '16.9.20 8:14 PM (122.203.xxx.2) - 삭제된댓글

    죄송하지만...
    아이가 부모의 말을 듣지 않으면 세상 누구의 말도 듣지 않아요.
    학교 선생님이 아무리 벌점 날려도 소용 없습니다.
    그냥 소중한 딸과 좋은 말만 주고 받고 싶으시다면 그렇게 하시고
    아이가 밖에서 미움을 받거나 지적을 받고 와도 그냥 다 인정하시고 스트레스 안 받으시면 됩니다.

  • 15. 음..
    '16.9.20 10:43 PM (211.211.xxx.45)

    화장을 허락해주고
    대신 학교에서는 흐리게 하는걸로 애를 달래보세요
    중등만 잘 지나면
    고등에서는 덜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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