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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성주일까? 대구에 미군 오스카 벙커 때문에

성주를고집한이유 조회수 : 1,179
작성일 : 2016-09-20 09:49:53
http://www.vop.co.kr/A00001065376.html
왜관에 있는 캠프 캐롤과 대구의 오스카 벙커가 있기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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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방부 대변인도 사드의 지역(성주) 배치의 가장 중요한 점이 미군의 군사적 효용성이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미국의 성주(대구권) 지역 사드 배치는 주한미군에게 무슨 군사적 효용성이 있는 것일까? 여기에 대한 답은 군사기밀이기도 하지만, 이미 어느 정도 다 알려져 있어 그리 어렵지 않다. 칠곡에 위치해 있는 미군 기지인 캠프 캐롤에는 유사시 전쟁을 수행할 수 있는 막대한 전략물자가 비축되어 있는 군사적으로 아주 중요한 지역이다. 최소 몇 년간 전쟁을 치를 수 있는 물자가 비축되어 있다고 알려질 정도로 군사 전략상 중요한 군사 기지이다.

대구에 위치한 미군 기지인 캠프 워커에는 지하에 아직도 극비로 분류되고 있는 미군의 '오스카 벙커'가 위치해 있다. '작전지원소 및 후방 지휘소(Operations Support Center and Rear Command Post)'의 약자를 따서 불리는 이 오스카(OSCAR) 벙커는 유사시 한반도 전쟁은 물론 미군의 동북아시아 핵심 지휘통제 역할을 하는 극비의 전쟁지휘사령부이다. 수도권의 청계산에 위치한 주한미군의 또 다른 지하 벙커인 'CP 탱고(Tango)'가 지난 2005년 3월 당시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부 장관의 방문으로 그 존재가 공개된 것에 반해 이 오스카 벙커는 아직도 극비에 쌓여 있다. 다만 'CP 탱고' 벙커와 마찬가지로 실시간 미 전략사령부 등과 화상으로 연결되어 있는 주한미군의 극비 지하 시설이다.

다소 공개된 'CP 탱고'는 청계산 지하에 단단한 화강암 터널 속에 지하벙커 형태로 구축됐다. 수천 평 크기의 미로로 이어진 회의실, 식당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2개월 이상 미군 관계자들이 밖에 나오지 않아도 생활이 가능한 것으로 공개됐다. 또 미 본토의 중앙정보부(CIA)나 국방부의 정보국(DIA)과도 실시간 정보가 공유되는 지하 벙커이며, 첩보 군사위성이나 무인기 등에서 전해오는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전략 시설이다. 아직도 베일에 싸여 있는 '오스카 벙커'의 규모와 능력은 이로 미뤄 짐작할 수 있을 뿐이다. 하지만 주한미군의 핵심 전략 자산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IP : 1.243.xxx.8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ㅕㄴㅁ
    '16.9.20 9:59 AM (125.129.xxx.185)

    사드는 캐롤과 워커가 인접해야 작동한다요

  • 2. 오! 이런 전문적인
    '16.9.20 10:04 AM (221.140.xxx.43) - 삭제된댓글

    글들 좋아요.^^ 또 새롭게 알고 가네요.

  • 3.
    '16.9.20 11:28 AM (211.170.xxx.35)

    평택미군기지때문아닐까요?
    엄청큰데, 아무래도 북한 마사일 사정권에 있어서 사드로 조호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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