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 1, 노트북 사줄까요?

세노야 조회수 : 686
작성일 : 2016-09-19 19:52:51

중 1, 14살 남자아이인데요. 아이는 성실하고 맡은 바 자기 일 알아서 잘 하는 아이입니다.

그동안 학교 숙제등은 아빠 서재에 있는 공용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에 자기도 자기만

쓸수 있는 노트북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핸드폰 사용은 가끔 음악 듣거나 게임을 한다거나

사용하구요. 제가 고만 했으면 좋겠다 하면 바로 손 떼구요.

아이 학교 숙제가 거의 컴퓨터로 해가야 하고 동생도 컴으로 숙제를 하다 보니...

보통 다른 아이들도 이맘때 쯤 사주는지 궁금합니다. 만약 노트북을 사준다 해도 어느정도 제가 통제

할 생각이긴 합니다. 사줘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공용 컴퓨터를 같이 쓰라고 해야할까요.
IP : 82.21.xxx.1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9.19 7:57 PM (49.142.xxx.181)

    대학생 되어서 프리젠테이션이나 조별과제때 모여서 할수 밖에 없을때 사주는거지
    집에 데스크탑이 있는데 왜 노트북이 필요한가요?
    들고다니면서 게임하라고 고사지내는것도 아니고..

  • 2. 아이 나름
    '16.9.19 8:03 PM (58.120.xxx.213) - 삭제된댓글

    스마트폰 보고 대포폰이라고 하죠. 애들 대학 포기하게 만드는 폰이다.
    애한테 스마트폰 사주면 망한다. 컴 사주면 망한다. 애가 게임만 한다고 하는데요.
    그것도 애 나름 같아요.
    우리 애도 중 1때 아이패드 사줬어요.
    음악 좋아해서 아이팟 사러 갔다가 아이패드 사줬어요.
    그걸로 이것저것 숙제도 하고 음악도 듣고 웹툰도 보고 게임도 하고 다 해요.
    그런데 자기가 조절해서 해요.
    원래 게임 시간이 일주일에 몇 시간 정해져 있었거든요.
    음악 주로 듣고요.
    시험 때 되면 일부러 다른 방에 두고 공부하다 쉴 때만 나와서 보고 그래요.

    그러니까 님네 아이가 어떤지 생각해보세요.
    만약 노트북 끼고 날마다 게임만 할 것 같으면 공용컴을 두고 시간 정해서 쓰게 하시고요.

    원글대로면 아이가 어느 정도 조절해가며 참을 힘도 기르고 그럴 것 같은데요.
    컴이 있긴 있어야해요. 학교 숙제가 파워포인트로 만들고 그래서요.

  • 3. ㅇㅇ
    '16.9.19 8:04 PM (117.111.xxx.71)

    장래희망이 프로그래머가 아닌이상
    대학 포기하고 사주는거죠

  • 4. 아이 나름
    '16.9.19 8:07 PM (58.120.xxx.213) - 삭제된댓글

    아이 나름인데, 다들 대학 포기라고 하시네요. ^^
    참고로 우리 애는 지금 중3이에요. 특목고 준비중이에요.
    장래희망이 프로그래머도 아니고요.

  • 5. ㅇㅇ
    '16.9.19 8:12 PM (49.142.xxx.181)

    스마트폰이야 전화기능이라도 있고 카톡기능이라도 있으니 그나마 게임 못하게 막아놓고
    쓰게 줄수도 있다지만
    집에 컴퓨터가 없는것도 아니고.. 노트북을 따로 사줄 이유가 전혀 없어보이잖아요.
    아이 나름이라니 ㅎㅎ
    아이나름님은 그렇게 확신하는 글 쓰시려면 아이 대학 입학후에 쓰셔야 할것 같네요.

  • 6. 00
    '16.9.19 8:34 PM (2.217.xxx.146) - 삭제된댓글

    고3때 노트북 사줬고 공부하란 재촉없이 알아서 명문의대 갔는데,
    고3때 조짐을 좀 보이기 시작했는데 대학들어가서 점점 더 빠져들더니 일학년때는 성적도 좋고 그나마 발란스를 맞추는 것 같더니, 2학년때는 게임에만 빠져사네요. 성적도 많이 떨어지고 살도 많이 찌고..저나이면 알아서 할 나이인데 이제와 잔소리하기도 어렵고 참...답답합니다.
    참,,,애들 알 수가 없습니다. 예전같으면 자기가 알아서 할 거라고 사주라고 할텐데,제가 이런 아이를 키우고있으니 남자애들은 특히 조심하라고 하고싶습니다. 지금은 조절가능해도 온라인게임에 빠져들면 부모 충고도 안듣고 그래요..

  • 7. ....
    '16.9.19 8:42 PM (221.164.xxx.72)

    사주는 순간 엄마는 헬게이트 열립니다.
    사주신다면 그 뒷감당은 엄마가 지셔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8907 간단하지만 코디 팁! 5 ㅇㅇ 2016/09/20 3,366
598906 대구 계속되는 떨림... 불안해서 일도 안되네요 5 여기 2016/09/20 2,429
598905 구스이불 냄새 3 사과나무 2016/09/20 4,435
598904 이혼후 두고온 아들 171 부끄럽지만 2016/09/20 39,414
598903 최근에 여기서 코팩 제품 2 슈2 2016/09/20 1,112
598902 [조선][동아] "일본과 군사정보협정 맺어야".. 2 샬랄라 2016/09/20 384
598901 수시학교선택 여러분 고견 듣고싶네요 17 딸기맘 2016/09/20 2,999
598900 엄마 어르신 보행기 사드리려고 하는데요~ 3 그래도 2016/09/20 878
598899 임신중 회식 참석 조언 부탁드립니다. 6 ㅇㅇ 2016/09/20 919
598898 요즘 사과는 정말 맛이 없네요 11 .. 2016/09/20 2,690
598897 롯데마트 hot톡,이마트 오반장같은것 또 어디에 있나요? 때인뜨 2016/09/20 450
598896 재미없는 농담을 상대방끼워서 계속 하는 경우 2 panini.. 2016/09/20 594
598895 나의 결혼 첫 명절과 18년차 명절 모습 차이 3 헌댁 2016/09/20 2,822
598894 무료 국제전화 인터넷 전화면 다 되나요? 텍사스 2016/09/20 346
598893 지금 영화 탑건을 보는데 톰 크루즈가.. 20 ,,,, 2016/09/20 3,659
598892 김진태 “6.25 때 이승만 도망가지 않았다면 적화통일됐을 것”.. 7 세우실 2016/09/20 1,195
598891 저 어떡해요 콜레스테롤이 150이면 높은건가요? 6 피검사 2016/09/20 2,031
598890 이탈리아 지진은 왜 일어난건가요?? 7 지진 2016/09/20 2,214
598889 군인 아들 생일 택배로 뭐좀... 10 보낼까 합니.. 2016/09/20 1,731
598888 목구멍이 끈적이는 분 (후비루) 도움되길 바래요. 9 정보 2016/09/20 9,909
598887 '증거흘리고 길거리배회'중국인 살인범 '어설픈 행적' 4 제주성당 2016/09/20 1,127
598886 40을 준비하려는 제게 용기나는 말 부탁드려요.. 6 인생 2016/09/20 1,306
598885 너무 슬픈 예전 남친의 꿈.. 1 너무 2016/09/20 1,188
598884 이 가디건 예쁜데 너무 비싸요 ㅠㅠ 109 사고퐈 2016/09/20 27,666
598883 직장후배의 발언.. 53 직장선배 2016/09/20 7,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