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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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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수납 업무중 시제 안맞는이유?

~~ 조회수 : 10,600
작성일 : 2016-09-19 19:40:16
딸아이가
은행에 취업을 했어

얼마전부터
출납을 보는데
때때로 10만원 20만원
안맞아서 본인돈으로
메꾸네요
아이도 속상해서
돈 만질때마다 손이 덜덜
떨린다고 하고
매번 이러니 너무 속상
하네요

근본적인 이유가
뭔지
업무 체계에 문제가
있는건지
아이는 하루 일과 손님
한테 나가는돈
체크하고
매번 메모하고 하는데도 이러니
본인 길이
길이 아닌거 같다고 절망하네요
IP : 115.40.xxx.7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9.19 7:45 PM (175.126.xxx.29)

    그정도면 메꾸는게 문제가 아니라,
    일이 잘못되고 있다는건데.....

    돈은 기계로 세는데(요즘은 5만원 이런것도 기계로 다 세더군요)
    왜 틀릴까요

  • 2. ~~
    '16.9.19 7:49 PM (115.40.xxx.77)

    저도
    이해가 안되네요
    매번 이러니..
    다른 동기들도
    같은 입장인가보더군요

    손님들도 모자라는건 찾으러와도
    남는건 돌려주러 안온다하니
    새내기 월급 몇푼 물어내기 바쁘네요
    근데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게
    딸아인 손님한테 나가는돈 5만원 몇장
    1만원 몇장까지 체크한다는데 그래도
    이렇게 틀린다네요

  • 3. ...
    '16.9.19 7:50 PM (130.105.xxx.219)

    만원다발 속에 천원짜리가 끼어 있다든지 책상 어딘가에 지폐가 들어가 있다든지 그럴 경우가 있어요.
    시제가 틀리는건 흔한 일도 아니고 더구나 10만원 20만원씩 비는건 있을까 말까한 일인데 때때로라면 신입이 엄청 찍혔을거에요.
    시제 안 맞으면 맞을때까지 엄청 다시 하느라 다른 직원들까지도 퇴근 못하고 난리가 나거든요.
    절대 손 못타게 관리 잘 해야하고 돈 계산할때 꼼꼼하게 하는 수 밖에요..그것도 잘 못하겠고 스트레스 받으면 은행 근무 못하는거에요. 은행근무 꼼꼼해야해요. 저 신입때는 cctv도 없었던 옛날이지만 요즘에는 cctv 있어서 손 탄 것도 아닐테고 그걸로 뭐가 잘못 됐는지 대충 알아볼 수 있을거 같네요.

  • 4. ...
    '16.9.19 7:50 PM (211.36.xxx.16)

    본인이 노력해야죠
    제 후배도 매일 눈물로 세월보냈어요
    거기 부지점장님이 독하면서도 좋은 분이라 시제 그냥 채워넣는거 못하게 했구요
    안맞으면 cctv 까지 돌려봐서 찾았었죠
    한번은 돈이 모자라 퇴근도 못하고 계속 돌려보다보니 공과긍현금으로 낸 손님
    후배가 0하나더 붙여 낸 세금보다 잔돈을 더준거예요
    돈 받고는 멈칫하고 주변을 둘러보고는 황급히 뛰어나가더래요
    본인 인적이 다 나오는데 아니라고 하다가 몰랐다고 하다가
    정신 바짝 붙잡고 노력하라하세요

  • 5. 초보때 실수
    '16.9.19 7:54 PM (113.10.xxx.172)

    사람은 많고 마음은 급해서 빨리빨리 하다가 생기는 실수예요. 천천히 돈 확인하는 습관 들여서 하라고 하세요. 업무속도는 점점 빨라지지만 대충확인하는 습관은 한번 잡히면 없애기 어려워요.

  • 6.
    '16.9.19 7:55 PM (175.223.xxx.93) - 삭제된댓글

    저는 본사사무직업무였고
    친구가 지점근무였는데
    천원 틀려서 약속시간보다2시간 늦게나오고
    허다했어요ᆢ
    근데 십만단위는 ᆢ헉

  • 7. ㅇㅇ
    '16.9.19 8:01 PM (1.229.xxx.52)

    초반엔 다 그래요. 전산이 익숙하지 않고 고객응대가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서 많은 거래를 정신없이 하다보면 실수가 생기고..
    그걸 찾는과정에서 내가 어디에서 주로 실수하는구나 이런부분이 착각하게 되는구나 알게되고 일이 익숙해지며 점점 실수가 줄어요
    그리고 차라리 돈 모자라는건 낫지.. 고객한테 돈을 더 줬다는거니.. 돈이 남는다는건 고객한테 덜줬다는건데.. 이건 더 피말려요

  • 8. ~~
    '16.9.19 8:07 PM (115.40.xxx.77)

    시간이 지나면 조금이라도 적응 하려나...
    이직준비해야하나 아이도
    고민하고 저도 퇴근시간돼도 연락이
    없으면 마음이 아주 조마조마 하네요

    혹시 경험있으셨던분
    어떤 태도가 실수를 줄일수 있는지
    팁 있으면 알려주세요..

  • 9.
    '16.9.19 8:16 PM (121.150.xxx.143)

    중간 시간날때 수시로 시제확인.
    10만 20만원 일때는 입출금 잘못 잡혔을 때 일수도
    있으니 입출금 확인.
    5만원 출금인데 입금 잡혔을 경우 10만원 차액
    10만원 출금인데 입금잡혔을 경우 20만원 차액
    금액에 따른 젤 가능성 있는 전표를 확인해보는 방법..
    보통 선배들이 조언해 주지 않나요?

  • 10. 에구
    '16.9.19 8:17 PM (115.161.xxx.68)

    십만 단위는 정말 스트레스받겠네요..

    몇백원 틀릴때도 기분 안좋던데..
    시제 밎추는거랑, 지점에서 노래방 가는 거 싫어 바로 이직했네요..

    손님 좀 적은데는 선배들 보니 다 끈나서 맞추지 않고
    시간 있을때 미리미리(?) 맞춰 놓던데요...
    아무래도 끊어서 하면 실수 발견하기가 좀 편하니까요..
    10여년 전 일이라.. 가물가물하네요..

  • 11. 글쎄요
    '16.9.19 8:29 PM (125.187.xxx.67)

    전 아주 오래전 은행직원이었는데
    시스템 오류로 시재가 안맞을 수는 없어요
    그때는 수기처리도 많았는데 다 맞았거든요
    딱 떨어지는 10만원 20만원이 아니라면 이런경우도 있어요
    숫자를 두집어서 착각하는 경우
    예를 들어 52만워과 25만원은 27만원이 착오나게 되어 있어요
    10만원과 1만원은 9만원이 차이나지요
    안맞는 금액을 9로 나누어 떨어지면 이런 착오를 의심해 보고 탖았어요 예전에는요
    지금은 정리하고 벨 누르고 할 수 있지만 예전에는 줄서서 기다리던 시절이라

  • 12. 글쎄요
    '16.9.19 8:30 PM (125.187.xxx.67)

    그리고 현금악을 맞추는 건 시재예요
    있을 재 랍니다

  • 13. 글쎄요
    '16.9.19 8:32 PM (125.187.xxx.67)

    위에 두집어서 뒤집어서로 정정합니다

  • 14. ㅇㅇ
    '16.9.19 8:39 PM (223.62.xxx.25) - 삭제된댓글

    시제 라고 해서 영문법 말 하는 줄 알았네요 ㅋㅋ

  • 15. 깝뿐이
    '16.9.19 8:52 PM (114.203.xxx.168)

    틀리는 직원이 계속 틀려요.
    점심먹으러 가기전에 한번 맞춰보라고 하시구요.
    입금, 출금시 권종 복잡하게 나가면 전표뒤에 5만원권 몇매, 1만원권 몇매 이런식으로 적어놓구요.
    입금이나 송금 환전 모두 거래발생시 "습"한다고 하는데 입금 30만원 입니다. 5만원 전액 500원주화로 교환햏습니다. 하고 큰소리로 다시한번 말해야 나중에 긴가민가시 도움되요
    습 안하면 2만원 입금을 20만원 입금해버린다거나하면 전표도 수반안되고 기억도 안나요.
    익숙해질때까지 암산말고 계산기 반드시 이용하고 ,오만원권 매수나 권종 혼동하지말고 등등이요. .

    그리고 . . . 고객들 더받아가면 돌려줘요.

  • 16. 다행
    '16.9.19 9:23 PM (116.37.xxx.157)

    모자란건 그나마 다행입니다
    남으면 더 골치....

    음 님
    글쌔요 님
    깝분이 님 말씀 ...잘 알아두시면 좋아요

  • 17. 넋두리
    '16.9.19 11:28 PM (110.10.xxx.102)

    집중해서 해야해요 동기들이랑 사내 메신져하지말고
    전표에 손님이 어떻게 달라했는지 적고
    집중하는게 중요해요
    그리고 손님이 입금해달리하면 얼마세요?
    손님이 백이라고 답하면 백말씀이지죠.
    돈 다세고 백만원 확인했슴다하면서
    계속 직원본인이 확인하고 기억하도록 해야해요.
    지금 돈이 틀려도 못찾는 이유는
    기억을 못해서입니다 힘내라고 전해주세요

  • 18. ..
    '16.9.20 12:21 AM (223.62.xxx.9)

    출금거래를 입금으로 하는경우. 딱 떨어지는 금액은
    그럴경우가 많고요. 입금한 손님 처리하면서 기계에서
    안빼고 다음에 출금한 손님한테 더해서 내주는 경우도
    있어요. 아무리 신입이라도 너무 자주 틀리면 본인이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으니 그런거예요.
    시재 안맞으면 다들 퇴근도 못하고 민폐이니 넘 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하라고 하세요~

  • 19. ....
    '16.9.20 12:42 AM (49.142.xxx.182)

    십만원 이십만원을 안 찾고 돈을 박는다니 말도 안돼요 만원이하면 그러려니 넘기지만 그이상은 무조건 찾아내야죠 옆에 선배들한테 얘기하면 전직원이 다 동원해서 찾아줍니다 경험 많은 사람들은 금방 찾더라구요 시재는 안맞을 수가 없어요 지폐계수기로 꼭 몇번식 세고 입금해야하구요 오만원권 나온 후론 오천원권을 오만원으로 착각해서 더 입금해주는지도 잘 봐야해요 띠지에 묶인 돈도 100장 맞는지 누구 도장인지 확인하구요 세금도 창구에서 내는 사람들은 얼마인지도 모르고 오더라구요 시간 좀 걸리더라도 딱 맞게 계산 잘 해야 합니다 은행에서 출납이라고 봐주고 하는 거 없어요 자기돈은 본인 책임이라서요 시재 잘 맞는 거 기본에다가 실적도 해야 할텐데 보통 꼼꼼하지 않고는 힘들어요 저도 본점서만 일 하다 지점 처음 가서 몇 번 시재 틀려보니 알겠더라구요 은행원들 엄청 야무지고 손 빨라요 그리고 옆직원에 의해 시재 찾게 되면 꼭 밥을 사던지 뭐라도 성의표시 하시는 게 좋아요 그래야 다음에도 찾는 거 도와줘요 안그런 분도 있겠지만 사실 다들 퇴근 못 하고 찾아주는 거라 겉으론 웃어도 속으론 싫어해요 신입땐 배우는 게 목적이라 일 다 배울때까진 여직원들에게 최대한 잘 해 주는 게 좋아요 다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만 너무 큰 금액이라 안타까워서 글 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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