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상담을 받는 초기에 종교를 권하기도 하나요?

ㅇㅇ 조회수 : 745
작성일 : 2016-09-19 19:24:07

 모 상담소에서 상담을 받았는데 이후에 잘 판단이 안서길래..

 날카로운 판단력을 가진 82 님들께 도움을 요청 해요~~


제가 얼마전에 멀리 떨어진 지역의 상담소에 직접 찾아갔었어요.

상담해주신 분은 기독교 신앙자인데 교회 관련자이고, 상담소도 종교적 색채가 강한 편이고요.  

저는 종교와는 별개로,, 평소 글을 읽다보면 제 심리상태에 대해서 수긍이 가고 

책과 블로그 등을 읽으면서 이 분의 상담이론에 믿음이 가던 차였거든요.

근데 상담에 들어가 이런 저런 얘길 나누다가, 첫 상담인데도 상담선생님께서는 기독교를 권하시더라구요.

 

아무리 경험이 많은 상담자라 하더라도 처음 내담자를 만나서는 저의 성향이나 사고방식, 문제들이..

잘 파악되지 않은 상태일텐데 좀 의아했어요. 초면에 그렇게 권하는 이유를 물어보지는 않았는데,,

이 분이 저희 지역(멀리떨어진 타 지역임)에 있는..큰 교회 몇 곳을 추천해 주셨어요.

제 성향이 내성적인데, 깨달음의 종교보다는 하느님과의 관계를 맺는 종교인 기독교를 믿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첨엔 저도 종교가 필요하던 차였고..저의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에 변화라던지, 소속될 공동체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터라,, 별 거리낌없이 우선 제안을 수용했어요.


 그런데 상담후에 이 생각 저 생각을 하다보니,,뭔가 일반의 상식선에서 벗어난다는 것이 맘에 걸려서요.

 첫 상담에서 바로 종교를 권한다는 것도 그렇고...보통의 관념상으로는 교회는 주로 자기 이익을 중요시하는

 적극적이고 활달한 성격의 사람들이 다닌다는 인상이고...저같이 내성적이고 조용..은둔형..관용적??인 성격은 

 불교, 천주교가 어울린다는 인상이 좀 있잖아요.

 

아무래도 첫 상담에서 제가 힘들어한다는 이유로 종교를 권하는 것은

 보편적이지는 않은 행동이죠?   (제가 판단력이 좀 떨어지는거 같기도하고 ..의심은 많은데 잘 휘둘려요ㅠㅠ)


제가 평소에 믿고 따르던 이론을 그대로 밀고나가면서 이 상담자를 신뢰해도 괜찮을까요?

그렇지 않음 상담자가 균형감각이 없는걸 의아하게 생각해도 되는걸까요?

아..........제가 생각해도 바보같네요..;;

 







IP : 118.131.xxx.18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9 7:34 PM (1.238.xxx.219)

    다른건 모르겠고 내성적이면 오히려 스스로 생각하며 수련하며 깨닫는게 더 쉽지않나요? 불교든 기독교든 종교갖게되면 그 종교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나가야하는데 이것도 쉽지않아요.

  • 2. 쐬주반병
    '16.9.19 7:47 PM (115.86.xxx.63)

    가지 마세요. 다른 상담사를 찾으세요.
    상담사들이 쓰는 글만 보고, 직접 면접하게 되면, 혼란을 겪는 내담자들 많아요.
    상담 초기에 개인력이나 가족력에 대해 묻는 것이 일반적인데, 신뢰가 형성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종교를 강요하다니요...
    상담이 계속 진행될 경우, 님은 지속적으로 종교적 강요를 받을실 것이고, 그러다보면 불편해도 계속 만날 수 밖에 없죠. 내 돈 내고 왜 불편해 하시나요?
    상담사가 아니라 신앙을 강요하는 개신교인일 뿐입니다.

  • 3. ...
    '16.9.19 8:09 PM (1.235.xxx.36)

    권하지 않아요...잘못된 곳에 찾아가셨네요..우리나라 사이비 상담사가 많아서 큰일이에요 ㅠㅠ

  • 4. 원글
    '16.9.19 8:17 PM (118.131.xxx.183)

    에휴......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네요. 제 생각엔 그 심리이론이 너무 그럴듯해서 말이죠..
    신뢰가 형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종교강요라니......생각해보니 정말 그러네요. 제가 어리버리해서
    잘 몰랐던..ㅠㅠㅠ 그리고 한치앞도 생각을 못했었는데 계속해서 상담한다면 종교 강요를 받게된다는
    것도.......불을 보듯 뻔한 일이겠네요. 쐬주반병님 글을 읽으니까 정신이 번쩍 들면서,,판단이 섭니다.
    그리고 ...님도 보다 정확한 판단력을 보태주셔서 고맙습니다..바보같지만 분별을 못하겟더라구요 ㅠ

  • 5. ㅇㅇ
    '16.9.19 9:52 PM (182.212.xxx.12)

    가지 마세요.
    거기는 아닙니다.

  • 6. ..
    '16.9.19 10:12 PM (211.109.xxx.75)

    혹시 어디 상담소인지 알 수 있을까요?

  • 7. 원글
    '16.9.20 2:07 AM (175.223.xxx.1)

    D시의 모 상담소?인데요..
    직접적으로 어디인지 말씀드리기는 곤란하네요
    죄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4440 교보문고 고객센터 상담사 연결하려고 하면 자꾸 전화 뚝 끊기는.. 00 09:17:54 5
1804439 책이 몇백권 되는데 책만 이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책 이사 09:15:54 39
1804438 Bts 공연 성공여부 09:15:01 89
1804437 요즘 주담대 금리 얼만가요 2 최근 09:14:28 113
1804436 하이브주식 왜이래요? ㅜㅜ 3 ㅅㅌㄹ 09:13:41 393
1804435 취직한 자녀 지원 유지하시나요 .. 09:13:40 75
1804434 며칠전 아리랑과 홀로아리랑을 독일 소녀들이 부른 사이트입니다 ... 09:13:18 46
1804433 국가 건강검진이요 ㆍㆍ 09:09:45 81
1804432 ppt 많이 쓰면 맥북 별로일까요? dd 09:08:33 34
1804431 주식 넥스트 장에서 오르다가 본장에서는 떨어지고 .... 09:06:25 361
1804430 아침마당 방송사곤가요 5 ... 09:05:25 834
1804429 추미애, 오늘 법사위원장 사퇴...입장문 발표 예정 8 ㅇㅇ 09:04:00 377
1804428 혹시 파킹통장을 이용하신 분 계실까요? 1 자투리돈 09:00:06 98
1804427 고2어머님들혹시 학부모총회 가시나요? 5 고딩맘 08:59:02 175
1804426 더쿠는 가입 안열리나요 7 ㅇㅇ 08:52:07 367
1804425 주식 ㅎㅎ 2 08:50:19 1,367
1804424 50 넘어서는 턱보턱스 함부로 맞는거 아니군요 2 ... 08:49:53 1,007
1804423 뇌출혈수술후 2 걱정 08:47:06 372
1804422 폐경즈음 생리가 이상해요. ㅁㅁ 08:43:58 246
1804421 성경) 구약부터 읽을까요? 신약부터 읽을까요? 1 성경 08:41:19 230
1804420 네타냐후 “역사는 예수가 칭기스칸보다 나을 게 없다는것 보여줘”.. 6 Dd 08:33:58 1,006
1804419 일본여행예정인데 복용약은 어떻게 4 뽀연 08:30:45 417
1804418 동상이몽 1 27년차 08:23:42 455
1804417 겸공 실시간 28만이네요 19 화이팅 08:23:22 1,384
1804416 남편이 무릎이 아픈데.. 12 ㅣㅣ 08:10:18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