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죽도록 미워해본적 있으세요
너무 억울하고 황당해서 저주 밖에 안나오는데
저같이 누구 죽도록 미워해본 분 계시나요
그 미워하는 대상이 저주와 무관하게
달달하고 편히 잘 살던가요?
1. 있어요.
'16.9.18 8:14 PM (58.226.xxx.178)근데요
그 인간은 잘살고요.
몇년을 속앓이 하고 억울해하고 혼자 끙끙 앓던 저는
큰병걸려서 수술했어요.
전 아직도 너무너무 억울해서 미칠것 같아요.2. 흠..
'16.9.18 8:14 PM (119.207.xxx.210)왜 그렇게 그 상대가 미운가요?
3. 뒷말
'16.9.18 8:20 PM (61.75.xxx.135)이사람 저사람 붙잡고 제 흉을 그리도 보고 다녀요.
50년 살며 이런 인간 처음 봤는데
처음에 따졌는데 적반하장으로 세상에 듣도보노 못한
껄쭉한 욕을 창피하지도 않은지 여러사람 앞에서...
그런 장면은 본 사람 아무도 뭐라 안 합니다.
아직도 울컥울컥하지만
정신병자라 생각하고 안됐다. 교회를 왜 다니는지 알겠다 아고 불쌍하게 생각하고 투명인간 처럼 생각하니
좀 편해졌어요.
좀 바쁘게 생활해보세요.
그런 인간 생각 안나게...4. 밤마다까지는
'16.9.18 8:20 PM (175.223.xxx.98)아니고 인간같지않아 저주하는 사람있어요. 그닥 잘사는 편은 아닙니다. 인간같지 않아서인지 남의 인생 못지않게 지 인생도 잘 꼬더군요.
5. 전두환
'16.9.18 8:21 PM (122.42.xxx.28)잘먹고 잘사는거 보세요...부디 님 몸부터 챙기세요 건강 해치실까 걱정돼요
6. 있어요
'16.9.18 8:22 PM (39.118.xxx.16)노관심 이에요
뒈지던지 말던지
저런인간하고 혈육인게 치가떨려요
안보니 속시원하네요7. ㅎㅎ
'16.9.18 8:23 PM (118.33.xxx.146)저도 있어요. 근데 어째 그 인간 더 잘먹고 잘사네요. 그래서 참 이게 삶이라는 건가 싶어요.
잊는 게 무심하게 대하는 게 최고의 복수 같아요.8. 저두요..
'16.9.18 8:25 PM (27.1.xxx.155)근데 망가지는건 저에요.
저에게 상처준것들은 잘먹고 잘사네요.
인과응보라는게 정말 있는건지..9. ,,,
'16.9.18 8:29 PM (220.78.xxx.165)있죠 나이 먹을수록 1년에 한명은 생기는데요
근데 잊으려고 노력해요
그 인간한테 제가 뭐 할수 있는것도 없고..
속은 상하지만 잊으려고 노력해요10. 저도
'16.9.18 8:35 PM (220.118.xxx.68)뒷말님 같은 경우 있었어요 근데 그런사람들 정신에 문제 있는거더라구요 윗어른인데 함부로 하길래 그집 자식에게 똑같이 해줬더니 난리나더군요 남의 자식은 민만하고 본인 자식만 귀한건지 ... 그후로 안보고 살아요
11. . .
'16.9.18 8:36 PM (39.118.xxx.106)저는 몇년동안 정말 힘들었는데 그 집 망하고 부부 이혼하고 아이 조산했다 결국 잃었어요.
그런데도 정신 못차리고 주위 사람 힘들게합니다.
다행히 저희집은 거기서 제외됐어요.인과응보, 자업자득이라 생각합니다. 아이가 불쌍하고 측은하지 그 인간들은 전혀 안 불쌍해요12. 있어요
'16.9.18 8:43 PM (59.9.xxx.47)혈연이예요.
꿈에 자주 나타나요.
제가 비명을 지르면 남편이 깨워주죠.
전 그냥 이게 내 팔자인가 보다 하고 살아요.13. ㅇㅇ
'16.9.18 8:45 PM (86.187.xxx.153)저주했는데 남들도 다 알게되어서 그걸로 풀리더라구요 그 사람은 엄마들 사이에 왕따 되어버림
14. 네
'16.9.18 9:13 PM (221.164.xxx.215) - 삭제된댓글시누이요=.=
제가 만일 이혼하게된다면 시누때문일거예요
제겐 부족함없이 넘치는 남편이지만 시누가 한짓을생각하면T.T
같은 하늘을 이고사는것조차 치가떨려요15. 있어요.
'16.9.18 9:15 PM (175.209.xxx.57)근데 그 인간 지금 장애자 됐어요. ㅠㅠ 마음이 생각보다 편치 않고 무거워요. ㅠㅠ
16. 인과응보따위
'16.9.18 9:16 PM (61.255.xxx.154) - 삭제된댓글없더만요.
그죄를 다 어찌받을까 싶더니 죄는 커녕
잘쳐먹고 잘삽디다.
그래서 아무것도 안믿어요.17. 음음음
'16.9.18 9:25 PM (59.15.xxx.50)저에게 그런 인간이 있었어요.이간질하고 중간에서 절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어서 그모임에서 조용히 나왔어요.억울하지만 얘기를 하지 않았어요.1년은 억울해하고 그다음부터는 사람을 미워하면 나만 몸 상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 잊어버리고 살았네요.몇 년 있다가 교통사고가 나서 목이 잘렸다는...그이후로는 누굴 미워하지 않아요.
18. 아..
'16.9.18 9:32 PM (223.62.xxx.206) - 삭제된댓글누군가를 극도로 미워하는 것도
내가 에너지가 남다르고 정신력이 최강이어야
미워할수 있어요.
안그려면 결국 내가 깨지거든요.
어쩌면 용서라는 것도
내 괴로움이 너무 크니 용서할 수 밖에 없었다는
말도 있잖아요.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도 보통 힘든일이 아니지요.
힘내세요..19. ……
'16.9.18 9:43 PM (124.55.xxx.154)있어요
매년 명절때 보는 그인간이요.
인과응보요???
그인간은자기자신을 속이고 나르시즘이라
본인잘못을 1%로도 모르는 인간이고요
일부러 기부도하고 가끔 봉사 다닌다고 ...
맨날 새벽기도하고...
원래 기독교였는데
그 인간보니 도저히 구역질나서 교회갈수가 없어요
기독교는 아닌거 같아 교회않다녀요
한 100살까지는 살거 같아요
본인 스트레스 제로예요20. 있었죠
'16.9.18 9:44 PM (125.177.xxx.23)그런데 힘든건 제 자신만! 이더라구요.
그 당시 읽었던 글귀중 하난데요.
"누군가를 미워하게 되면 그 사람의 노예가 된다" 였어요.
자나깨나 그 사람 미워하는 생각에서 벗어나질 못하니,노예가 된다는게 맞는말 같더라구요.
그때부터 마음을 좀 달리 가지고 생각 안하도록 노력했어요.
제가 미워해도 잘만 살더라구요.
제 자신을 위해 잊고자 했었죠..21. ㅠㅠ
'16.9.18 10:02 PM (49.1.xxx.58)사랑과미움은같은길...
무관심이최고의복수22. ㅇㅈㅇ
'16.9.18 10:06 PM (211.36.xxx.128)저도 몇명있는데 요즘은 생각하기도싫고 무관심이에요 알아서 못된것들은 죽었으면 좋겠어요
23. 무관심이 아니라
'16.9.18 11:10 PM (61.255.xxx.154) - 삭제된댓글존재자체를 깨끗이 잊어버려야죠.
24. 오늘부로
'16.9.18 11:41 PM (223.62.xxx.157)무관심해져야할 한 인간이 있네요 이젠 포기가 됩니다...
25. ....
'16.9.19 1:10 AM (112.145.xxx.28)전 몇년뒤에 그 사람 찾아가려고요.
그래서 지난 십수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너를 저주했다 말하려고요
그리고 그때쯤이면 그년 자식들 직장으로 나갈 나이일텐데 딱 너같은 거 만나서 반병신 될거라고 침뱉어주려고요26. 타이니
'16.9.19 4:03 AM (49.172.xxx.16) - 삭제된댓글영진엄마 죽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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