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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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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질투의 화신 7화를 다시 보고 있는데요.

다시보니 조회수 : 3,704
작성일 : 2016-09-18 15:27:02

마지막 부분에 셋이서 가슴이 불타는 고깃집에 가잖아요.

그러면서 화신이가 둘이 사귀라고 말하는데 뜬금없이 된장찌개가 보글보글 끓고 있는 장면으로 전환되고, 그러고 나서 고경표가 표나리한테 맛있냐고 물으니 조금 더 끓으면 정말 맛있을거 같다고 답하던데....


이장면 처음에는 아무 생각없이 봤는데 오늘 다시 보니 이런 뜻이 숨어있는 것 같아요.

끓고 있는 된장찌개는 속타는 화신이의 마음을

좀더 끓어야 맛있을거란 말은 아직은 화신이의 마음이 최고조에 이르지 못했고 앞으로 좀더 마음이 깊어질거라는 것을 뜻하는것 같은데...


저처럼 보신 분 있나요?

이 드라마는 워낙 소품으로 등장인물의 마음을 표현했던 것이 많아서 오늘은 그냥 허투루 안보이네요.

IP : 182.231.xxx.12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8 3:29 PM (119.18.xxx.100)

    제가 스마트폰 하다 그부분 대화내용 잘 못들었는데 ..
    나중에 가슴이 불타는 고깃집 간판이 보여서 캬....편집 끝내준다 싶더라구요...이제부터 집중해서 봐야겠어요...

  • 2. 응?
    '16.9.18 3:42 PM (116.127.xxx.116)

    저는 고경표가 간이 맞냐고 물은 걸로 기억하는데요. 전에 표나리가 고경표를 간 보고 있는 중이라고
    했던 장면에 연결지어서...
    그러니까 표나리가 그러잖아요. 조금 더 끓어야 맞을 것 같다고. 그건 표나리의 고경표를 향한 진행중을
    뜻하고... 아닌가요?

  • 3. Turning Point
    '16.9.18 3:45 PM (211.36.xxx.189)

    저도 고경표를 향한 표나리의 마음이라고 보여집디다. 그 전에 표나리가 간보는 중... 고경표가 그럼 간 보라고 했던 장면이 있어서요....

  • 4. 옹??
    '16.9.18 3:46 PM (182.231.xxx.124)

    응님 그럴 수도 있겠네요.
    정말 된장찌개 하나로 다양하게 해석 될 수 있네요.

  • 5. 저도보고싶은데
    '16.9.18 3:46 PM (112.140.xxx.70)

    채널몇번에서 하나요요요?

  • 6.
    '16.9.18 3:47 PM (223.62.xxx.232)

    전 가슴이 타는 숯불갈비가 화신이 마음
    된짱찌게 간이 맞냐는건 정원이 마음
    아직 간이 안맞는다는 표나리 마음

  • 7. ...
    '16.9.18 3:48 PM (175.208.xxx.18)

    7화는 시작부터 된장찌게 화면으로 시작했다죠ㅎㅎ

  • 8. 112님sbs plus
    '16.9.18 3:51 PM (182.231.xxx.124)

    에서 보고 있습니다.

  • 9. 고정원
    '16.9.18 4:30 PM (210.106.xxx.12)

    나리가 간본다했어요 고경표가 그럼 간보라고 7회초반에나오고 고깃집에서 고경표가 간맞냐고 물으니깐 좀더두고보겠다 그런 의미같아요

  • 10. ㅋㅋㅋ
    '16.9.18 4:30 PM (219.240.xxx.107)

    가슴이 불타는 고깃집이래서 떼굴떼굴 굴렀어요

  • 11. rolrol
    '16.9.18 4:40 PM (59.30.xxx.239)

    그런 장면이 있었군요! 드라마가 소설처럼 은유적이어서 나중에 다시보면서 곱씹을 거리가 있는 것도 정말 좋아요 이 드라마 장점은 그런 장면을 놓치고 봐도 워낙 여기저기 은유가 숨어 있어서
    뭔가 시청자인 저와도 밀당하는 느낌이 들어 매력적입니다.
    원글님 내용대로라면 전 그 표현들이 세 사람의 삼각관계 어느쪽으로도 모두 적용되는 말 같습니다.
    화신과 나리, 나리와 정원 양쪽 모두의 관계가 아직 간보는 중이고 조금 더 끓어 올라야 이 삼각관계의 치정스러움이 제대로 맛을 낼 것 같네요

  • 12. 진짜
    '16.9.18 5:03 PM (223.62.xxx.166)

    잠을 재워주는 남자와 다정하게 멋진 옷을
    만들어 주는 남자 누굴 선택해야할까요?
    담주가 너무 기대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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