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 전에 환상이 있었어요
다 그렇겠지만
혼자 사는데 무리없이 벌어서 (10년전 세후 월 350)
당시 결혼관은
맞벌이하고 집안일 하면서 내가 애 닣아놓으면..
알아서 양육하는 아내같은 남자요.
...
물론 저도 벌고요..
이게 진짜 얼마나 말이 안되는 망상이었는지 결혼 10년동안 깨달았네요.
여자에게는 당연하게 강요되는
자리인데.
남자가 하라면 기겁하죠.
..
걍 안할걸요 ㅠㅠ 결혼 따위.. (훌쩍)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전 꿈꿨던 남편상
ㅇㅇ 조회수 : 2,060
작성일 : 2016-09-18 14:10:04
IP : 124.62.xxx.2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9.18 2:13 PM (183.103.xxx.243)그래서 아줌마들이 말하죠.
남자 다 거기서 거기야
쓰레기 빼고 돈있는 놈이 최고야2. ㅇㅇ
'16.9.18 2:19 PM (114.200.xxx.216)공감 ㅠㅠ
3. oo
'16.9.18 2:52 PM (220.121.xxx.244)제 주변에 그런 남자 구하는 친구들 많았고, 두 명은 진짜 외조 잘해주고 살림해주는 남자 만나서 자기가 돈 벌고 남편이 외조해주며 편하게 살고 있는데요, 그래서 저도 그거 보고 주부 남편이면 좋겠다 싶은데.. 또 찾아봐도 그럴만한 사람도 별로 없긴 하네요.
친구가 진짜 어떻게 보면 결혼 잘한 듯.
간혹 저렇게 하기로 하고 결혼했다가, 남편이 살림도 안하고 놀기만 해서 이혼하고 싶다는 글 본적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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