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 9일동안 꼼~~짝안하고 있으면

00 조회수 : 2,179
작성일 : 2016-09-17 18:26:56
어떠세요?
 어제 그제 친정 시댁 다녀온거 외엔 24시간 거실에서 티비 보고 있어요.지난주 토욜부터..
담배 피러 나가는거 외엔 어쩜 저리 소파 사랑일까요..
저는 오늘 일하고 왔는데(프리) 애들도 폰...아빤 티비..

정말 ...
옆에서 쥐가 물어도 눈 깜짝 안하는 남자...
맘이 울적하게 슬프네요..
밥먹고 근처 공원가서 공이라도 한번 차라고 하고싶네요..
그런제안을 하면 너무너무 이래 못해 저래 못해 변명이 길고...

나가기 싫단거죠.. 저 왜케 속터지죠.빨리 월욜돼 다들 갔으면 좋겠어요
IP : 124.49.xxx.6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6.9.17 6:30 PM (175.120.xxx.230)

    저는오늘하루 쇼파하고 껌딱지여요
    남편은 부산상가집갔고 아들은 군대있고 딸아이는 아침일찍 친구들만나러가서 오전8시부터 지금까지
    TV와 자웅동체중입니다만 ㅎㅎ
    에고~ 이짓도 못해먹겠어요
    하루종일 누웠다 앉았다하니 지겹던데...
    9일가까이 그러는분
    존경합니다요~ ㅎㅎ

  • 2. ㅇㅇ
    '16.9.17 6:34 PM (125.190.xxx.80) - 삭제된댓글

    두분이 손잡고 나가세요 아이들도 같이....

  • 3. ...
    '16.9.17 6:41 PM (122.32.xxx.10)

    제가 그래요. 직장다니면서 정말쉬고싶었거든요. 오늘은 등에 담이 들어서 마지못해일어났어요. 하도 누워있었더니 허미도 아프네요. 이렇게 기운차려서 돈벌러가야죠

  • 4. 같이
    '16.9.17 6:49 PM (223.17.xxx.89)

    나가세요

    왜 좀 쉬려는 사람을....ㅎㅎ

  • 5. ㅁㄴ
    '16.9.17 7:13 PM (49.1.xxx.238) - 삭제된댓글

    많은 직장인들이 저렇지 않나요??
    모처럼 긴 연휴인데
    그냥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그 누구의 방해도 없이 있고 싶은 마음
    아마 출근까지 이제 36시간 밖에 안남았다는 점이 슬플 거에요.

    이미 아무 것도 하고 있지 않지만
    더욱 더 격렬히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다
    ㅋㅋㅋ

  • 6. ...
    '16.9.17 9:24 PM (223.62.xxx.201) - 삭제된댓글

    식탁과 화장실가는거 말고는
    쇼파와 며칠째 한몸
    사랑이 깊어 떨어지질 못해요.
    눈은 티비 몸은 쇼파
    차라리 잘됐지 뭐예요.

  • 7. ...
    '16.9.17 9:43 PM (222.235.xxx.28)

    답답하시겠어요 혼자일때야 9일을 누워있든 한달을 누워있든 무슨 상관이겠어요 하지만 아이가 있는 부모면 그러면 안되죠 원글님은 일도 하고 왔는데... 누군 기운이 넘쳐 그러고 있나요? 한사람 꼼짝 안하고 있으면 나머지 집안일 처리하는 사람 누구겠어요? 원글님이지.... 여기 답글 다는 사람들은 다 싱글인가

  • 8. 읔 전데요..
    '16.9.17 10:21 PM (1.232.xxx.217)

    저 직장일 진짜 열심히 하고 욕심도 많은데요
    집에 오면 침대와 한몸이에요. 살림도 안해서 남편도 밥 알아서 차려먹구요 청소도 어~~쩌다 청소기만 간신히 돌려요.
    근데 밖에서 에너지 쓰는게 힘들어서 집에 오면 혼자 쉬면서 충전해야 또 힘이 나서 일하더라구요.
    원래 외향적인 성격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적응해서 길러진 사회성이라서 그런거 같아요..
    다만 그게 보이면 더 갑갑하니 남편분 방에라도 들어가서 안보이게 빈둥대시면 어떨..까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8056 대학 2학년생 딸이 내년에 휴학한다고 합니다 6 자식일은어려.. 2016/09/18 3,313
598055 남편한테 너무 화가나서 나왔는데 어딜 가야할 지 모르겠어요 22 에휴 2016/09/18 6,596
598054 강쥐 키울때요 질문있습니다 16 ㅇㅇ 2016/09/18 1,664
598053 목소리가 아쉬운 연예인 누가 있나요? 55 ㅇㅇ 2016/09/18 7,225
598052 패션이다싶은것중 죽어도 나는못입겠다하는거 27 ㅇㅇ 2016/09/18 5,960
598051 차례를 잘지내야 성공한다는 아버님 17 제목없음 2016/09/18 3,397
598050 2018년부터 우리나라도 존엄사법이 시행된다는데‥ 7 노후를 준비.. 2016/09/18 1,842
598049 (좀 거시기함) 겨드랑이 털이요.... 10 .... 2016/09/18 4,006
598048 옛날영화 미스 에이전트를 보다가 개인 감상... 6 ㅁㅁ 2016/09/18 1,051
598047 게으르고 무기력한거 고치고 싶어요..ㅠㅠ 6 . 2016/09/18 3,487
598046 미국유학3년했는데 말을 못함 58 궁금 2016/09/18 29,703
598045 몸무게가 빠지고 요즘 많이 피곤해요 10 .. 2016/09/18 2,562
598044 3년째 한미약품 째려보며 모의투자 결과 3 주식 한미약.. 2016/09/18 3,136
598043 간호조무사, 60 넘어서까지 일하시는 분 계시나요? 10 백세시대 2016/09/18 4,638
598042 숙소 해결된다면 오사카 자주 가실건가요? 28 .. 2016/09/18 5,116
598041 섬유유연제로 구연산 사용할 때 어느정도 넣으면 되나요? 2 111 2016/09/18 1,083
598040 꼭2년된 들기름, 쩐내는 안나는데 먹어도 될까요? 8 들기름 2016/09/18 3,083
598039 82수사대의 힘을 기대합니다 10 궁금 2016/09/18 2,942
598038 중딩 아들과의 스킨쉽.원글이입니다. 1 아이공 2016/09/18 2,952
598037 뉴욕타임스, 한국정부 북한 관련 뉴스 보도 작태 비판 1 ... 2016/09/18 379
598036 딸 시집 보내면 어떤 기분인가요 7 Dd 2016/09/18 2,303
598035 역삼동 아파트 팔고 공덕아파트 살까요? 44 질문.. 2016/09/18 8,824
598034 부정강화란 말이 있나요? 13 ........ 2016/09/18 1,957
598033 초등선생님들께 여쭤봐요. 4 2016/09/18 1,361
598032 유산균 먹으면 변비 증세 생기기도 하나요 4 --- 2016/09/18 2,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