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 나가서 연락도 없네요

에휴 조회수 : 1,114
작성일 : 2016-09-17 17:02:14
시부모가 빚을 5천 넘게 줬어요
5년정도 됐구요
그때 시누한테 제가 시누도 키워줬으니 천이라도 가져가라 했다가
난리났었죠.
시부모가 16일에 오라고 해서 알았다고했어요.
담주에 두분 생신이 있어서 10만원씩 할래다가
제가 우리 돈없다고 했더니 남편이 그럼 7만원씩 하자는데
그냥 10만원씩 드리자고 했어요.
그리고 가려는데 시누한테 전화가 남편한테 왔나봐요.
왜 추석날 전화도 안하냐고 뭐라하고
남편이 7만원 드릴거라니까 10만원 하라고 난리 났나봐요.
결국엔 둘이 싸워서 안가게됐어요
남편도 너무 화가나고 시누도 오지말라고 난리쳤나봐요.
근데 문제는 그 화살이 저한테 오더군요.
어제 저한테 소리지르고 난리가났어요.
제가 맨날 빚얘기하고 돈없다 소리해서 누나한테 7만원 우기다
이 사단이 났다구요.
진짜 어이가없어요.
제가 빚에대한 얘기 난 1원도 못써본 몇천돈 얘기 할 수밖에 없어요
너무없으니까.
그리고 맞벌이라 그런지 돈이 많은 줄 아는가봐요.
액수 정해주는것도 말이되나요.
더 하고싶은 마음있어도 그 댁 마인드가 저래
더 하다간 계속 달랠까무서워 더 못하겠어요.
사방팔방 빚밖에없는데...
그렇게 남편은 어제 주정을 부리고 소리 고래고래 지르고 나가서
밤에들어왔더라구요.
그리고 오늘 오전에 어머님은 기분이나쁘다구 안오시고
아버님 오셔서 차랑 과일드렸는데
어제 누나랑 있던 얘기하셔서 그것때문에 남편이 분풀이를 다
저랑 애들한테 했다고하니 남편이 왜 자기 아버지한테 그런 얘기 하냐고 길길이 날뛰고 아버님도 이럴거면 안왔다 하시더니
둘이 나가서 아직 연락도 없어요.
진짜 지긋지긋해요
추석내내 4살6살 아들들만 보고 너무 힘들어요.
가만히 기분좋게 시댁 다녀오려다 이 사단이 났는데
너무 싫으네요.
애들도 집에만있고
이 남편은 나몰라라 나가서 전화도 안받구요.
번호키 다 바꾸고 지금 이사가고싶어요
IP : 121.143.xxx.19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8281 맏며느리는 추석음식하고 신랑은 골프치러 21 추석에 골프.. 2016/09/19 4,709
    598280 같은일 하는 회사 직원이 너무 싫어 회사 가기가 싫어요 12 ㅅㅅ 2016/09/19 5,554
    598279 암웨이 1 .. 2016/09/19 1,940
    598278 욕실 하수구 냄새 원인을 몰겠네요ㅠ 6 궁금 2016/09/19 2,969
    598277 텍사스 지* 구매대행 블러거 믿을만 한지요? ㅂㅂㅂ 2016/09/19 473
    598276 화장실 옆칸에서 훔쳐보기 무죄래요. 9 헐헐 2016/09/19 1,907
    598275 진짜 남편의 이기심에 치를 떱니다 43 ... 2016/09/19 18,259
    598274 문제적 남자의 이수근,,,아우~ 짜증나 29 2016/09/19 8,149
    598273 넘 예뻐요 공효진 3 푸푸 2016/09/19 2,273
    598272 장작 인터넷과 캠핑장중 어디서 구입하세요? 3 캠핑다니시는.. 2016/09/19 644
    598271 서울대 영문과에 합격할려면 어느 수준이나 될까요? 14 .... 2016/09/18 4,603
    598270 항암 치료 안하면 고통없이 죽는다는거 진짜인가요? 47 골드24k 2016/09/18 27,823
    598269 대치동 낡은 아파트 사시는 분들.. 11 ... 2016/09/18 5,603
    598268 어제 분양받은 강아지가 사료를 안 먹어요ㅠ 14 dfgjik.. 2016/09/18 2,433
    598267 남편은 장모님한테 감사전화도 안하면서 꼭 시댁에는 전화하길바라네.. 17 점몇개 2016/09/18 3,939
    598266 구르미와 보보경심 22 라일락84 2016/09/18 3,809
    598265 구르미 그린 달빛 특별판을 1회 중간부터 2회까지 막 봤는데 4 구루미 2016/09/18 1,402
    598264 누워서 잠잘때 숨을 의식적으로 쉬는게 비성상이죠? 1 딸기체리망고.. 2016/09/18 758
    598263 맘이 복잡합니다. 89 아... 2016/09/18 24,734
    598262 나는자연인이다 이승윤 넉살좋고순하게 잘하네요 4 자연인 2016/09/18 2,202
    598261 어려서 엄마에게 몇번 크게 폭력을 당한 건 용인될 사안인지 아.. 14 ㅇㅇ 2016/09/18 3,214
    598260 이 향수가 향이 좋다고하는데요 8 향수 2016/09/18 4,638
    598259 윽 모기 왜이리 많아요 1 싫다 2016/09/18 997
    598258 부모님이 재혼하신분들,이런경우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나요? 21 왜이러세요 2016/09/18 5,057
    598257 CT 촬영 갑강선암 4 ??? 2016/09/18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