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댁에서 주신 된장에 벌레 들어있어요..

... 조회수 : 11,118
작성일 : 2016-09-17 15:41:30
남편이 된장국,찌게 좋아해서 항상 시골 시댁이나 친정에서
가져다먹는데 이번 추석전에 집된장이 떨어져서 마트에서 사다 끓여먹는데 
당연히 시골된장맛이 안나죠.
시골 가자마자 인사부터하고나서 
남편의 첫마디가 된장좀 주세요였어요^^(까먹고 그냥 올까봐서)
집에와서 밀폐용기에 옮겨담다보니 갈색 애벌레집인가?그게 여러개 봤어요.
생김새는 길쭉한 럭비공모양처럼 생긴거 그거예요 ㅠ
온통 다 헤집으며 찾으면 엄청 나올듯한데 그거있으면  꼬물거리는 애벌레도 있겠죠?
양도 많은데 어쩔까요?흐미.........

IP : 220.79.xxx.25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스
    '16.9.17 3:47 PM (122.44.xxx.184)

    버려야죠;;; 소오름

  • 2. 왠일?
    '16.9.17 4:09 PM (220.70.xxx.204)

    장에 벌레얘긴 첨 들어요? 봤으니 그걸 어찌먹나요

  • 3. ...
    '16.9.17 4:11 PM (221.164.xxx.51) - 삭제된댓글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시어머니한테는 벌레니뭐니 버렸다는말 하지도말고 갖다버리고 데미샘된장이나 맥된장 사드세요.(인터넷검색) 집된장 맛이고 국산콩으로 만들어서 맛있어요.
    데미샘된장이 맛이 더 나아요.주관적 입맛.

  • 4.
    '16.9.17 4:14 PM (203.128.xxx.183) - 삭제된댓글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그랴! 였던가요
    속담이 생각나네요. 시골살땐 가끔 봤었는데...
    저라면 체에 걸러서 쓸거같아요
    체에 된장올리고 물에 풀면 체에 걸러진 된장건더기 버리구요.
    귀한거라서요. 엄마꺼니깐 ㅜㅜㅜ

  • 5. ...
    '16.9.17 4:17 PM (220.79.xxx.251)

    시골 어른들은 이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겠죠?

  • 6. 버려요.
    '16.9.17 4:19 PM (39.118.xxx.242)

    아무리 집된장이거나 말거나 벌레 생긴걸 어떻게 먹어요.
    남편에게 얘기하고 남편보고 버리라 하세요.

  • 7. ....
    '16.9.17 4:23 PM (211.232.xxx.55)

    버리세요~~
    된장말고 벌레만요.
    시골 된장 대부분 그래요.
    어릴 때 전부 그런 된장 먹고 살았아요
    어릴 때 된장에 살던 그 벌레 종류가 여전히 지금도 사나 보네요 ㅋㅋ
    맞아요. 딱 그 벌레.. 대충 골라내고 드셔요.
    놀래서 아까운 된장 버리시면 정말....바보되십니다.
    맛있는 된장에만 그 벌레 살아요.

  • 8. 윗님
    '16.9.17 4:24 PM (220.79.xxx.251)

    대충 골라 내고 ㅋㅋㅋㅠㅠㅠ

  • 9. 존심
    '16.9.17 4:25 PM (39.120.xxx.232)

    다 나가고 껍질만 남을 것입니다...
    골라내고 먹으면 됩니다...

  • 10. ...
    '16.9.17 4:28 PM (220.79.xxx.251)

    제 걱정이 뭐냐면요...
    껍질이 있는데 애벌레도 눈에 띄지 않을 뿐
    그 통안에 있지 않을까하는거랍니다ㅠㅠ

  • 11. ...
    '16.9.17 4:30 PM (1.239.xxx.41)

    옛말에 벌레도 맛 없는 된장엔 안 꼬인다는 말이 있대요. 그만큼 맛있는 된장에만 벌레가 꼬인다고.
    된장독 위에 구더기가 생기면 걷어내고 먹는 거라고 어머니가 그러시네요.
    그런데 담아주신거라 그게 섞였을 수도 있으니 위에만 있으면 걷어내시고, 섞인 것 같으면 남편한테 물어보세요. 이런데 이러 먹을 거냐고.

  • 12. 버려요
    '16.9.17 4:37 PM (124.50.xxx.184)

    맛있는 된장에만 벌레생기는게 아니라 관리 잘못한 된장에 벌레생긴거죠ㅠ 찌게 끓였는데 벌레둥둥 뜨는거 보고
    놀라지 마시고 버리세요

  • 13. 냉동실에
    '16.9.17 4:39 PM (116.120.xxx.145) - 삭제된댓글

    냉동실에 얼려놨다가 된장끓이면서 체에 걸러 드세요.
    저희집도 평소엔 안그런데 그해 된장이 유독 벌레가 있었던 적이 있어요.
    냉동실에 뒀다가 먹었어요.
    밑에 두면 숨어있는 애벌레를 발견되기도 해서요.

    맛에는 아무 이상 없었답니다.
    엄마가 못버리게 하셔서 그냥 먹었는 데, 생각해보니 채소나 생선에도 알게모르게 기생충이나 벌레 많잖아요. 그래서 크게 의미안두고 먹었어요.

  • 14.
    '16.9.17 4:39 PM (121.128.xxx.51)

    집 된장만 먹는 집인데 양가 어머니 다 돌아 가시고 사먹는 집 된장도 맛이 없어서 곤란하다가 마트에서 cj에서 나온 다담 된장찌게 라는 상표의 된장 사먹는데 맛이 괜찮아요
    물론 조미료 많이 들어 있을거예요

  • 15. 벌레
    '16.9.17 4:41 PM (42.147.xxx.246)

    벌레가 들어 오는 건 좋은 된장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벌레 골라내고 먹으면 됩니다.
    된장에 벌레 잘 들어 와요.
    고추장은 짜고 매워서 안들어 오는데 된장은 꼭 들어 오네요.

    정말로 버리고 싶으면 무를 사다가 된장 장아치라도 만들어 보시는 건 어때요.

  • 16. ㅁㅁ
    '16.9.17 5:31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휴 ㅡㅡ
    버리란말도
    드시란말도 쉽게는 못하겠네요
    된장이되기ㄴ까지의 수고로움아니 전자는 못하고
    알고는 먹기힘드니 후자도 그렇고

    된장에 벌레가 왜생겨요 하는분은 벌레가 생기지도않는
    벌레도 먹고살기힘든 시판된장만 상대해본분일테고 ㅠㅠ

    맛있는것에만 생긴다도 이상한 말이구요
    눈깜빡 할사이 장항아리 열어두고 한눈팔때 파리가 휙
    다녀가면 이미벌레는 ㅠㅠ
    관리 잘못한것일뿐 맛없는된장에도 벌레는 생깁니다

    고추장에 벌레는 좀더 자잘해 잘 안보이구요

    댓글뭉쳐보면 ㅎㅎ젊은이들은 장국 못먹겠네요

  • 17. ...
    '16.9.17 6:16 PM (175.223.xxx.163)

    그거 구더기 번데기에요.
    관리 잘한 된장에는 없어요.

    저같음 버려요.

  • 18.
    '16.9.17 6:22 PM (220.90.xxx.240) - 삭제된댓글

    그건 된장 담그고
    관리를 잘못해서ᆞ똥파리가 들어가서
    알 깐겁니다
    버려야됩니다 ᆞ

  • 19. 제발
    '16.9.17 8:08 PM (211.36.xxx.163)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그랴' 라는 말이 왜 나왔겠어요.
    그만큼 집된장에는 일반적인 거에요.
    집에서 장 한번 안 담궈본분들 말 귀담아 듣지 마시구요, 최대한 보이는대로 잡으신후 김냉에 보관하시고 찌개 끓이실때는 된장망에 걸러서 끓이시면 됩니다.
    그리해도 gmo수입콩에 온갖 화학첨가물 때려넣은 시판된장보다는 훨씬 깨끗하고 영양많은 된장입니다.

  • 20. ....
    '16.9.17 8:36 PM (211.232.xxx.55)

    된장에 벌레라...
    위에 제발님이 정답 말씀해 주셨네요.~~
    제발님 말씀대로만 하시면 아주 잘 하시는 겁니다.
    "집된장에는 일반적인 것"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랴"
    요즘같은 때에 집 된장 얻어 먹는 것만 해도 얼마나 다행인가요.
    안그러면 마트의 공장 된장으로 때워야 하는데요.
    남편분이 된장 없으면 식사를 제대로 못 하시는 것 같은데요, 저도 그래요~

  • 21. ana
    '16.9.17 9:09 PM (118.43.xxx.18)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그랴' 라는 말이 왜 나왔겠어요.
    그만큼 집된장에는 일반적인 거에요.
    집에서 장 한번 안 담궈본분들 말 귀담아 듣지 마시구요, 최대한 보이는대로 잡으신후 김냉에 보관하시고 찌개 끓이실때는 된장망에 걸러서 끓이시면 됩니다.
    그리해도 gmo수입콩에 온갖 화학첨가물 때려넣은 시판된장보다는 훨씬 깨끗하고 영양많은 된장입니다.
    22222

  • 22. 윗분 말씀에 동의^^
    '16.9.17 10:29 PM (1.225.xxx.125) - 삭제된댓글

    된장을 물에 푸실때 망에 넣어서 풀면 깔끔해요
    저도 그렇게 먹어요
    강된장이나 쌈장으론 비추 ㅠㅠ

  • 23. ...
    '16.9.17 10:48 PM (121.142.xxx.215)

    국 끓이는데 걸름망에 애벌레 나오지는 않겠지요?ㅠㅠ
    부화해서 (??)
    다 날아갔을라나요?
    국만 끓여먹을 방법 감사합니다 ㅠ

  • 24. ...
    '16.9.18 2:26 AM (58.143.xxx.210)

    2년에 한번씩 엄마가 된장 담그시는데 한번도 벌레 발생한적 없어요..
    비 올때나 저녁에 뚜껑을 제대로 안 닫아서 생긴거 같은데요..
    관리 제대로 한 된장은 안 생겨요..
    먹고 탈나거나 죽진 않겠지만 비위가 상해서 저라면 도저히...

  • 25. .....
    '16.9.18 10:11 AM (118.176.xxx.128)

    이광수 소설에 제목은 기억 안 나지만 시골 할머니가 구데기가 득시글대는 된장으로 된장찌개
    끓이는 장면이 나옵니다. 남자 주인공이 그거 다 보면서 그 찌개를 먹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8411 쏘세지눈이에요 쌍꺼풀재수술잘하는곳 알려주세요 ~ 6 ㅇㅇ 2016/09/19 2,337
598410 미국이 시리아 정부군 폭격해서 160명 사상 7 세계의악 2016/09/19 916
598409 병가 후 복직.. 2 ㅜㅡㅜ 2016/09/19 1,010
598408 좀전에 외출하다 못볼꼴을 봤어요.... 5 가을향 2016/09/19 3,473
598407 저 드디어 아너스 샀어요; 17 기다리는중 2016/09/19 5,222
598406 남편이 갑자기 유럽을 가자고 하는뎅(도와주세요~) 9 2016/09/19 2,406
598405 은행에서 대출되는데 며칠이나 소요되나요? 2 ... 2016/09/19 894
598404 어떤 시누이가 좋은 시누이인가요? 21 예비시누이 2016/09/19 5,599
598403 구르미 그린 달빛 케이블 재방송 시간 아시나요?(저녁6시이후) 2 ... 2016/09/19 766
598402 지금 4차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있나요? 2 궁금 2016/09/19 1,043
598401 어떤 음식을 하면 지린내가 나나요? (비린내 아님) 3 의아 2016/09/19 1,604
598400 인터넷 & 티비 & 핸드폰 결합상품.. 여울 2016/09/19 411
598399 광주분들 오늘 반팔? 긴팔? 입으시나요? 4 .. 2016/09/19 532
598398 해커스어학원, 퇴직금 안 주려 ‘쪼개기 계약’ 출처 : 경향신문.. 3 좋은날오길 2016/09/19 853
598397 60대 엄마께 컴퓨터(노트북)선물하려해요 12 송 이 2016/09/19 1,237
598396 메론만 먹으면 목이 붓는거 왜 그럴까여? 7 ^^* 2016/09/19 3,076
598395 저번에 토니모리 파운데이션 추천하신분 계셨는데 3 11 2016/09/19 2,206
598394 수자원공사 공무원인가요? 11 가을 2016/09/19 4,967
598393 수시원서접수 5 아기사자 2016/09/19 2,587
598392 남편이 심부름하면,5만원 준다는데 하실래요? 25 ,, 2016/09/19 4,644
598391 냉동음식 소분해서 다시 냉동이요 4 한여름 2016/09/19 971
598390 아사이베리 보관방법 알려주세요 2 아사이베리 2016/09/19 1,585
598389 버스 탔는데 기사가 아가씨! 라고 25 ㅎㅎㅎ 2016/09/19 3,666
598388 수영복 문의 2 ... 2016/09/19 579
598387 컴퓨터 화면에 있는 그림을 프린터로 인쇄하려면 2 2016/09/19 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