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독신이 사후에 유언을 남겨도 유류분 소송하면 뺏기는가봐요

조회수 : 3,441
작성일 : 2016-09-17 14:05:50
친척중 한명이 독신으로 살다가 죽었어요. 부모님은 다 돌아가시고
남은것은 남동생하나 있는데..
유언장 분명히 변호사에게 공증하고 절차 다 밟았서 사회에 기부한다고 했는데
남동생이 유류분 소송 걸어서 자기 법적권리 찾아가네요
남동생이 잘사는데도 누나 죽으니까 그냥 가져가는 것 보고
죽으면 형제자매도 부질없구나 생각했어요
유류분 소송은 아무리 유언을 남기고 공증해도 그것을 앞서는 권리라네요.
법적인..
씁쓸했어요.

IP : 49.213.xxx.10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하죠
    '16.9.17 2:11 P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

    빚도 상속되는데.. 유산상속은 안된다면 그것도 불공평하죠..
    억울하면 결혼해서 애낳아야 해요..자식한테 가면 그나마 들 억울하죠

  • 2. 00
    '16.9.17 2:20 P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10몇년전 자작같은 글 덜 올라오던 네이트 판에
    엄마가 딸 버리고 재가해 낳은 아들 심지어 도움 한 푼 못받고 같이 산적도 없음
    그 올케가 시한부 시누이 재산 탐내는 글 올리고 평생 먹을 욕 다 먹었어요
    몇달후 후기글에 죽어가는 누이 들들 볶아서 기어코 상속 받고 해외 나가 살거라는 글 올라왔죠

  • 3. 윗님
    '16.9.17 2:37 PM (119.66.xxx.156) - 삭제된댓글

    빚도 상속거부하면 아무리 처자식이라도 빚 안받을 수 있어요.

    하나밖에 없는 남동생한테 유산갈거 뻔히 알면서 일부러 남동생 안주려고 변호사까지 써서 공증까지 받아논건 남동생에게 안주겠단 의지가 확고한거죠.
    살아생전 남동생이 얼마나 밉고 원한이 졌음 그러겠어요. 보통은 가까운 혈육부터 챙기는게 인지상정인데.
    살아있을때 재산 전부 처분하지 안타깝네요.
    누나가 변호사까지 써서 동생 안주겠다고 해놓은걸 기를 쓰고서라도 찾아먹는 남동생도 보통 아닌거 같고요.

  • 4. ...
    '16.9.17 2:42 PM (119.66.xxx.156) - 삭제된댓글

    빚도 상속거부하면 아무리 처자식이라도 빚 안받을 수 있어요.
    자식이 있어도 사회 환원할 수도 있는거고 본인 재산에 대한 결정권은 본인이 갖는거지 자식 주는게 당연한건 아니죠.

    하나밖에 없는 남동생한테 유산갈거 뻔히 알면서 일부러 남동생 안주려고 변호사까지 써서 공증까지 받아논건 남동생에게 안주겠단 의지가 확고한거죠.
    살아생전 남동생이 얼마나 밉고 원한이 졌음 그러겠어요. 보통은 가까운 혈육부터 챙기는게 인지상정인데.
    살아있을때 재산 전부 처분하지 안타깝네요.
    누나가 변호사까지 써서 동생 안주겠다고 해놓은걸 기를 쓰고서라도 찾아먹는 남동생도 보통 아닌거 같고요.

  • 5. 윗님
    '16.9.17 2:42 PM (119.66.xxx.156)

    빚도 상속거부하면 아무리 처자식이라도 빚 안받을 수 있어요.
    자식이 있어도 사회 환원할 수도 있는거고 본인 재산에 대한 결정권은 본인이 갖는거지 자식 주는게 당연한건 아니죠.

    하나밖에 없는 남동생한테 유산갈거 뻔히 알면서 일부러 남동생 안주려고 변호사까지 써서 공증까지 받아논건 남동생에게 안주겠단 의지가 확고한거죠.
    살아생전 남동생이 얼마나 밉고 원한이 졌음 그러겠어요. 보통은 가까운 혈육부터 챙기는게 인지상정인데.
    살아있을때 재산 전부 처분하지 안타깝네요.
    누나가 변호사까지 써서 동생 안주겠다고 해놓은걸 기를 쓰고서라도 찾아먹는 남동생도 보통 아닌거 같고요.

  • 6. ...
    '16.9.17 2:47 PM (119.66.xxx.156)

    변호사가 누나에게 유류분 설명을 왜 안해줬는지가 아쉽네요.

  • 7. ...
    '16.9.17 2:58 PM (121.136.xxx.222)

    유언장이라도 안 써놓고 죽으면
    그 재산 전부 동생이 받을 게 뻔하니
    어쩔 수 없이 쓴 게 아닐까요?
    유류분 청구 소송 하면 원래 법적 지분의 절반만 받을 수 있으니까요.

    자식이라고 다 똑같은 자식이 아닌데
    왜 똑같이 줘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효도는커녕 속 썩이고 부모 재산 축내는 자식들은
    유산 안줘도 되는걸로 법이 바뀌면 좋겠습니다.
    요즘엔 불효자에게 증여한 재산을 부모가 소송으로 되찾게 법이 생기지 않았나요?
    아직 국회 통과 전인가요?

  • 8. 인간이란....
    '16.9.17 3:19 PM (211.205.xxx.23)

    놀랄 일도 많소. 민법이 폼으로 만들어 놓은 것도 아니고... 법 없으면 국가나 사회,사유재산제가 굴러 가기나 할까요? 선대로부터 내려오거나 추후 진행되는 미리 정해진 암묵적인 사회의 약속인데...
    불만 있으시면 국회 가셔서 민법 구절이라도 바꾸자고 해보슈. 다수결로 결정되겠죠. 내 맘대로 ,내 뜻대로 법이면 희랍시대 객관성이 적고,통합성도 적고 주관성이 많은 궤변론자들이 더욱 득세하는 세상처럼 되겠죠.

  • 9. 해피
    '16.9.17 4:06 PM (223.62.xxx.122)

    기본이죠
    그정돈 되어야 부모가 편애하는 자식한테 만반의준비를 갖추어 재산 몰빵해주어도 서러웠던 자식이 유류분으로 찾아갈수있는거예요

  • 10. 만반의 준비
    '16.9.17 4:26 PM (121.165.xxx.143)

    혹시모를 독신대비 잘 알아둬야겠어요

  • 11. ...
    '16.9.17 5:43 PM (121.136.xxx.222)

    누가 그 법의 취지를 몰라서 그러나요?
    최소한의 인간적 도리는 커녕
    평생 부모형제 등꼴 빼먹고 개차반으로 살다가
    똑같은 자식이라고 유산은 챙겨가는 놈들 때문에
    열받아서 억지 하소연한거죠 ㅠㅠ
    하나밖에 없는 남동생에게 자기 재산 안 주려고
    유언장 쓴거같아서 한 말입니다.

  • 12. dma
    '16.9.17 5:59 PM (175.211.xxx.218)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류분 제도는 유지되어야만 해요.
    그정돈 되어야 부모가 편애하는 자식한테 만반의준비를 갖추어 재산 몰빵해주어도 서러웠던 자식이 유류분으로 찾아갈수있는거예요 222222222

  • 13. 재파리
    '16.9.17 9:32 PM (119.70.xxx.53)

    살아있을때 기증하면됩니다 굳이 남동생 주기 싫으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8055 양상추는 사서 몇잎 뜯어 먹고 ..나머진 버리게 되는데.... 12 보관 2016/09/18 2,424
598054 수시 정보 볼 수 있는 사이트 알려주세요. 10 부끄 2016/09/18 1,403
598053 레드립스틱 샀어요 10 ... 2016/09/18 3,148
598052 다큐멘터리 많은 곳 1 그곳은 2016/09/18 595
598051 결혼전 꿈꿨던 남편상 3 ㅇㅇ 2016/09/18 2,078
598050 아파트내 북카페는 무료인가요? 3 새집 2016/09/18 1,131
598049 사리분별이 안되는 남편 13 ..... 2016/09/18 3,973
598048 뉴욕타임스,한국정부 북한관련 뉴스보도 작태비판 3 ㅇㅇ 2016/09/18 651
598047 애인이나 남편이랑 방귀 트고 지내나요? 15 궁금 2016/09/18 5,523
598046 대학 2학년생 딸이 내년에 휴학한다고 합니다 6 자식일은어려.. 2016/09/18 3,313
598045 남편한테 너무 화가나서 나왔는데 어딜 가야할 지 모르겠어요 22 에휴 2016/09/18 6,594
598044 강쥐 키울때요 질문있습니다 16 ㅇㅇ 2016/09/18 1,664
598043 목소리가 아쉬운 연예인 누가 있나요? 55 ㅇㅇ 2016/09/18 7,225
598042 패션이다싶은것중 죽어도 나는못입겠다하는거 27 ㅇㅇ 2016/09/18 5,958
598041 차례를 잘지내야 성공한다는 아버님 17 제목없음 2016/09/18 3,397
598040 2018년부터 우리나라도 존엄사법이 시행된다는데‥ 7 노후를 준비.. 2016/09/18 1,842
598039 (좀 거시기함) 겨드랑이 털이요.... 10 .... 2016/09/18 4,005
598038 옛날영화 미스 에이전트를 보다가 개인 감상... 6 ㅁㅁ 2016/09/18 1,051
598037 게으르고 무기력한거 고치고 싶어요..ㅠㅠ 6 . 2016/09/18 3,486
598036 미국유학3년했는데 말을 못함 58 궁금 2016/09/18 29,701
598035 몸무게가 빠지고 요즘 많이 피곤해요 10 .. 2016/09/18 2,562
598034 3년째 한미약품 째려보며 모의투자 결과 3 주식 한미약.. 2016/09/18 3,136
598033 간호조무사, 60 넘어서까지 일하시는 분 계시나요? 10 백세시대 2016/09/18 4,638
598032 숙소 해결된다면 오사카 자주 가실건가요? 28 .. 2016/09/18 5,115
598031 섬유유연제로 구연산 사용할 때 어느정도 넣으면 되나요? 2 111 2016/09/18 1,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