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부터 자려고 창문 잠깐 여니
빗소리가 쏴~~ 한게 너무 좋더라구요
마음을 적셔주는 기분..
복도식 아파트 1층으로 이사와서
침대에 누워 팔뻗어 창문열면 바로 뻥뚫린 복도에요
창밖에 커다란 나무가 우거져있고
나뭇가지들이 창문가 가까이까지 뻗어있고..
신선한 공기에 시원쌉쌀한 날씨
쏴 하는 소리...
기나긴 연휴에 지루하고 외로운
홀로있는 싱글의 마음을
이렇게 달래주네요
이제 가을이겠죠?
계절이 바뀐다는게 이렇게 큰 위안이 될줄 몰랐어요
기분이... 오랫만에
편안해지고 좋아요!
비와서 좋아요... !
오랫만에 조회수 : 860
작성일 : 2016-09-17 13:29:25
IP : 223.62.xxx.1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9.17 1:30 PM (182.230.xxx.104)아이스 아메리카노 사로 좀전에 나갔는데 나시원피스 입고 나갔거든요..어는줄 알았어요.춥더라구요
2. ..
'16.9.17 1:43 PM (223.62.xxx.24)맞아요.가까이서 듣는 빗소리는 더 좋죠.가을을 부르는 소리..마음도 촉촉해지네요.
3. 경주사람
'16.9.17 2:18 PM (119.202.xxx.204)이 동네 와보시면 그런 얘기 안나올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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