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모 입이 우주 최강 짧아요
식사시작하시면 표정ㅈ이 아주 사약받는 표정
젓가락으로 밥알 두어개씩 떠드시고
반찬은 늘 뒤적뒤적 하다 팩...젓가락 놓습니다
속이 안좋다 입맛없다 더부룩하다 생각없다 등등
이런말을 밥먹으며 계속 하시구요
그러다보니 자식들도 맛있게 못먹어요 분위기가 그런거죠
근데 이번 명절에 외손주들(저에겐 시조카) 밥 먹는거 보시며
어쩜 저렇게 깨작대냐고..
입들이 저리 짧아 큰일이라고...
그리고 시모가 절대 외출안하시거든요
광장공포가 있으신지 사람 많고 트인데가면
어지럽다 쓰러질거같다 등등 난리를 치세요
그러다보니 친구고 뭐고 가족외엔 말 하는 사람도 없고
이런 성격탓에 시댁과도 절연하셨어요
제가 보기엔 시누도 좀 닮았는데
시조카들이 그렇게 집에만 처박혀 있어요
약간 사회적응력이 떨어지는 수준으로 말도 없고 대꾸도 안해요
어머니가 근데 시조카들더러
왜 저렇게 사회성이 떨어지냐고....
나쁜분은 아닌데 이런일이 종종 있다보니 읭? 하게 되네요..
시모의 유체이탈
... 조회수 : 1,529
작성일 : 2016-09-17 03:51:55
IP : 115.140.xxx.17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9.17 9:20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무시하시고 밥은 맛나게 드세요.
나의 흠은 안보이고 다른 사람의 흠은 너무나 크게 보이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597838 | 캘리포니아 골드 콜라겐 먹는법 | 먹는법좀 | 2016/09/17 | 1,949 |
| 597837 | 요리사이트인데 이것이 궁금한 점(w/그것이 알고싶다) 7 | 요리연구가 | 2016/09/17 | 1,076 |
| 597836 | 자녀가 둘 이상이면 똑같이 교육비 쓰시나요? 16 | ㅇㅇ | 2016/09/17 | 3,440 |
| 597835 | 창동 하나로 마트에 절인 배추 파나요? 2 | 가을 | 2016/09/17 | 879 |
| 597834 | 과자를 먹다가 홀딱 엎었어요 16 | 풋 | 2016/09/17 | 3,424 |
| 597833 | 자유시간이 생겼는데 갈데가 없어요 | ㅇㅇ | 2016/09/17 | 558 |
| 597832 | 추석선물로 받은 카놀라유 7 | 와사비 | 2016/09/17 | 3,118 |
| 597831 | 꿈에 모르는 남자가 꽃과 명함을 줬는데 9 | 개꿈일까. | 2016/09/17 | 1,317 |
| 597830 | 얼갈이김치 이리담으려하는데 조언좀 주세요 2 | 김치가 늘 .. | 2016/09/17 | 841 |
| 597829 | 박정희를 좋아한다는 맞선남...결론냈어요. 26 | 무소의뿔처럼.. | 2016/09/17 | 4,890 |
| 597828 | 남편 나가서 연락도 없네요 | 에휴 | 2016/09/17 | 1,115 |
| 597827 | 온갖 혜택 다 받고 자란 오빠..도대체 왜그러는 걸까요 19 | ,,, | 2016/09/17 | 7,850 |
| 597826 | 풋고추 따는 꿈 7 | 싱싱 | 2016/09/17 | 2,682 |
| 597825 | 학원 시험관리가 참으로 이상합니다 1 | 학원 | 2016/09/17 | 840 |
| 597824 | 구인구직 어느 싸이트 주로 보세요? 2 | ... | 2016/09/17 | 963 |
| 597823 | 헐 방금 밥먹다가 속이 울렁거려서 기상청 지진정보 조회해보니 !.. 11 | 내뱃속은 기.. | 2016/09/17 | 5,721 |
| 597822 | 외모가 좀 그래도 똑똑하니까 8 | ㅇㅇ | 2016/09/17 | 2,477 |
| 597821 | 구르미 재방송 5-6 8 | ㅈㅁ | 2016/09/17 | 1,314 |
| 597820 | 타이뻬이, 살기 어떤가요? 17 | 태풍바람 | 2016/09/17 | 3,501 |
| 597819 | 결혼하신분들 남편이랑 외식할때 49 | 궁금 | 2016/09/17 | 8,597 |
| 597818 | 아 저 무슨 저런 속물이 .. | ... | 2016/09/17 | 1,013 |
| 597817 | 중심망막정맥폐쇄 극복하신 분 계시나요? 5 | 눈의 소중함.. | 2016/09/17 | 972 |
| 597816 | 명절엔 아들 혼자 대여섯시간 운전한다고 했네요. 20 | 명절 | 2016/09/17 | 7,097 |
| 597815 | 아빠본색 이창훈.. 5 | 0행복한엄마.. | 2016/09/17 | 3,370 |
| 597814 | 연고대 영문과 여전히 입결 15 | ㅇㅇ | 2016/09/17 | 4,82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