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의 돌아가신 친어머니 형제찾아뵈어요 준비할거

조회수 : 1,505
작성일 : 2016-09-17 01:18:15
남편 대학시절 친어머니돌아가시고
아버님재혼하셨어요
저 다 알고시집왔고요
지금 새어머니는 정말 상식적으로 이해안될정도로
어이없는 사연 가운데 결혼을 대물릴까하던 고민한적도 있었지만
그외 정말 좋은사람이라 친정부모님반대에도 결혼했어요
사람하나본다지만 결혼후에도 우여곡절이 많긴하네요
새어머니는 자격지심과 컴플렉스 그리고 특이한 성품
어찌하지를 못하고
계속 이런게 반복된다면 시댁과 아버님과도 멀어질수밖에없어요
ㅠㅠ
각설하고 남편이 친어머니 형제모임에 인사를 하러가자고하네요
그동안 인연은 끊기지않고 잘지낸듯해요
그냥 남편은그것도 저에게 부담인듯하여 눈치를보는듯하더라고요
친정어머니께 의논하니 가라고 가셔뵈라고하셔요
그리고 준비를 좀 해서 보내시려고하네요
엄마는 진짜 시어머니자리라 생각하시는듯해요
시어머니의 여형제 그러니까 이모들이요
그래도 될까요?
예단을 준비하시는듯해요
IP : 125.131.xxx.20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6.9.17 2:12 AM (218.51.xxx.78) - 삭제된댓글

    친정어머니가 마음이 참 좋으시네요.

    제가 보기에도 그렇게 하는 게 좋아 보이기는 하지만 우선 부군에게 먼저 물어보세요.
    이모들이 어떤 분이었는지, 예단씩이나 해 드려도 좋을 만한 분들인지.
    저도 어머니 여러 형제자매가 있지만 딱히 우리 엄마를 대체할 만한 분들은 아니거든요.
    말실수나 하고.
    다음에 일이 있으면 인사하러 가고 얼굴 마주 대할 마음 정도야 있지만 뭘 해 드릴 필요는 없는 분들이라고 생각해요.
    친척 관계도 인간관계라서... 지금까지 내 삶과 큰 연관 없던 사람들이라면 앞으로도 그러하리라고 봅니다.

    남편이 엄마 없이 대학 졸업하고 사회에 자리 잡으려고 할 때
    꼭 물질적으로가 아니어도 마음 쓰고 들여다 봐 주거나 어른 노릇 하려 했던 사람들인지 아닌지...
    시어머니 대신으로 생각하고 마음 써도 될 만한 분들인지를 먼저 물어봐 주세요.
    눈치를 좀 본다니 부군이 안쓰러운데... 잘 해 드릴 마음은 충분히 있다는 걸 알리면서 물어도 보시라는 거죠.
    별로 어른같지 않은 친척 어른에게 내 배우자가 너무 잘해도, 그것도 또 억울하거든요.

    그러니 부군에게 먼저 물어 보시고 수위 조절(?)을 한 다음에
    기쁘게 뵙고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 2.
    '16.9.17 3:17 AM (222.109.xxx.62) - 삭제된댓글

    예단급은 아니라고 봅니다
    간단한 선물이면 된다고 봅니다

  • 3. ///
    '16.9.17 4:06 AM (61.75.xxx.94)

    좋은 인연이 될지 악연이 될지 조심스러운 상황 같습니다.

  • 4.
    '16.9.17 9:03 AM (121.128.xxx.51)

    예단은 아니고 가볍게 명절 선물 정도로 준비 하세요 외로우니까 찾아 뵙는건데 그저 나도 이모가 있다하는 마음의 위로가 될지 몰라도 크게 기대 하지는 마세요

  • 5. ...
    '16.9.17 10:17 AM (58.146.xxx.77)

    예단은 아니고
    명절선물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851 이번 경주 지진 겪고 달라진 것들 입니다 9 지진 ㅠㅠ 2016/09/17 5,024
597850 그제 통역사분과 얘기하다가 9 ㅇㅇ 2016/09/17 3,443
597849 마늘파양념 들어간 시장치킨 어디서 파나요? 2 시장치킨 2016/09/17 512
597848 대출 받아 주식했는데 피해가 넘 커요 42 사고 2016/09/17 19,399
597847 대전에서 괜찮은 절( 사찰 ) 알려 주세요.. 2 .. 2016/09/17 990
597846 드라마 어디서 보세요 정보 공유좀 ᆢ 3 구르미 2016/09/17 1,243
597845 시부모님이나 부모님 화장품 뭐 쓰시나요? 7 ㅇㅇ 2016/09/17 1,774
597844 무도 왜 저러는지ㅠㅠ 47 ... 2016/09/17 17,923
597843 저녁으로 콩나물국밥 먹고 왔는데 계속 몸이 덥고 식은땀이 나요 2 배숙 2016/09/17 1,730
597842 식혜 어디에서 팔아요? 서초 10 .... 2016/09/17 976
597841 자산 백오십억 이구 '57세 괴팍한 남자랑 결혼 6 자유 2016/09/17 4,695
597840 부여에 있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5 1001 2016/09/17 3,710
597839 아이돌이었던 동호는 23살인데 애아빠네요.. 5 ㅗㅗ 2016/09/17 3,449
597838 외국에 있는 차이나타운에 한국상품판매 1 중국 2016/09/17 407
597837 노부부 행복하신 분~ 2 행복한 노후.. 2016/09/17 1,192
597836 시드니랑 뉴욕 호텔 가격 시세가 비슷한가요? 1 dd 2016/09/17 588
597835 아이가 군인인데 용돈을 너무 자주 요구해요. 52 군대간 아이.. 2016/09/17 11,864
597834 얼굴 쓸린 상처가 가렵고 부었어요. 어떡하죠? 2016/09/17 1,110
597833 시댁에서 난리쳐서 집팔고 고향왔는데 저희가 복이없어서래요 28 속상해요ㅠ 2016/09/17 8,579
597832 황태자 박철언 아직도 변호사 하는거 하세요? 변호사 2016/09/17 2,764
597831 블루블랙 염색 3 k 2016/09/17 1,126
597830 '재산 분배 불만' 30대女 친정집에 불 질러…영장 2 ca 2016/09/17 2,772
597829 남편 9일동안 꼼~~짝안하고 있으면 6 00 2016/09/17 2,179
597828 불후의명곡..손준호 어머니.. 관상 좋으시네요 4 .. 2016/09/17 3,363
597827 빚으로 전쟁하는 미국…9.11테러 이후 전쟁비용 3.2조弗 3 미국전쟁 2016/09/17 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