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너무 잔병치레를 많이 하는 고3아들

조회수 : 2,366
작성일 : 2016-09-16 21:07:11
괴롭네요 속만답답하고
저도 직딩이라 제대로 신경도 못써주는데
두통에 설사에..
연휴내내 누워있네요
공부 열심히 해오다가 컨디션이 저러니
스스로 짜증 스트레스도 엄청난것 같습니다
워낙 말수가 적어서 일일이 말도 안해주고
한숨 쉬면서 침대에서 뒤적이는데
애써서 밝은 소리로 말걸어보지만
그것도 자주는 못 하겠고..
어릴때부터 감기 장염 달고 살았지만
체격은 좋고 운동도 좋아하고 잘해서 운동을 시켜볼까도 했는데
워낙 자주 아프니 그것도 엄두가 안났고..
결국 고3되니 체력이 버텨내질 못하나봅니다
낼 당장 저도 출근인데 집에 혼자 두고 갈 생각에 속상하네요
주변에 말해봤자 다 큰 아들 신경쓴다는
속 몰라주는 말만 하니
여기에 하소연 합니다
비타민 유산균서부터 좋다는건 바꿔가며 먹여왔는데
구내염도 달고 있고..맘 같아선 공부고 뭐고 집어치고
쉬라고 하고 싶지만
저 체력으로 수능이고 입사고 다 버텨낼지
어휴ㅠ
IP : 1.230.xxx.2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허브
    '16.9.16 9:10 PM (115.41.xxx.77)

    Ahcc먹이세요.
    항암,면역에최고입니다.

    스트레스 관리도 해주도록 엘테이닌 먹이세요.
    맘이 좀 편안해집니다.

  • 2. 우리 힘내요
    '16.9.16 9:12 PM (211.244.xxx.154)

    늘 밝고 씩씩하고 행복하다 소리 달고 살던 아이도 요즘 힘들어 하네요.

    그리 거부하던 홍삼을 스스로 꺼내 먹네요.

    자소서 쓰는게 보통 스트레스가 아닌가보더라구요.

    저도 그냥 힘들지? 애쓰네 울 아들. 고생했다 내 새끼..
    이런 말 밖에 못해주네요.

  • 3. 혹시
    '16.9.16 9:12 PM (222.238.xxx.105)

    청인유산균 먹어보셨어요?
    장염엔 이거보다 좋은게 없어요
    병원안가도 될만큼 효과가 빨라요
    슈퍼유산균에 효소가 더해져있어서 장속에 유해균을
    빨리 없애줘요
    광고니뭐니 오해하는거 싫어서 안적을려고했는데
    고3이니 안타까운맘에 말씀드리는거예요
    딴건 몰라도 장염엔 직빵이니 꼭 먹여보세요

  • 4.
    '16.9.16 9:13 PM (223.62.xxx.221)

    공진단 50일 매일 먹였어요
    덕분인지 감기한번 안 앓고 시험봤어요

  • 5. ....
    '16.9.16 9:16 PM (61.101.xxx.114)

    심적인 부담감이 좀 있나봐요...
    짠하네요.

  • 6.
    '16.9.16 9:23 PM (1.230.xxx.24)

    열이 많은 체질이라 홍삼에도 가려워해서 홍삼도 제대로 못 먹여봤는데
    공진단 같은거도 혹시나 해서 망설이고 있네요
    댓글에 올려주신 좋다는거 다 한번 알아봐야겠습니다
    감사해요 ㅠ

  • 7. ...
    '16.9.16 9:24 PM (183.98.xxx.95)

    제 아들도 그랬어요
    원하는 대학가니 밥도 잘 먹고 술도 잘 마시고...
    수능 무사히 잘보고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길 기도합니다

  • 8. 제가 그랬어요
    '16.9.16 10:01 PM (223.38.xxx.17)

    ㅠㅠ 말만 듣어도 공감 200%네요...

    수능때 닝겔은 기본이였고 기침, 콧물 떨어지지 않았어요. 대학 졸업반때도 과민성대장증후군인데... 장염반대로 장이 움직이지 않아서 배안에 가스부글부글 미치는줄 알았어요. 그것도 반년넘게...

    매주 병원가서 미안하지만 1주일치 약좀 지어달라고 공부하면서 먹어야 한다고... 한학기에 닝겔 기본3개씩 맞았어요.

    수능이라던지 대학4년 마지막 넘기니까 모든게 다 끝났어요. 굳이 병을 해결하려 하시지말고 병이 안카지게 최악을 피해가는 전략으로 가시면 좋을것 같아요.

  • 9. 333
    '16.9.16 10:04 PM (1.233.xxx.136)

    저질체력에 밥맛입맛 없고 먹는거 스트레스인 고3딸 일주일전에 터져서 병원에서 링케르 맞고 나왔어요
    탈수에 저혈압에. . .
    보는 마음이 아픕니다
    평소에도 구내염 심심하면 달고 살았는데
    임팩타민 먹고 구내염 한번도 안걸렸어요

  • 10. ..
    '16.9.16 10:38 PM (218.38.xxx.74)

    고3딸 방학때 발등뼈가 깨져서 삼주깁스 이주 반깁스 ㅠㅠ 아이구 우울증까지 오더라구요 ㅜㅜ 속상해서

  • 11. 스트레스
    '16.9.16 10:40 PM (218.236.xxx.162)

    수시 접수철이라 더할 것 같네요ㅠㅠ 아이 어여 기운차리라고 힘내라고 전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092 유심칩 관련질문입니다(해외여행.) 아둘맘 00:21:04 3
1765091 14개월 아기 금테크 부럽다 00:17:52 88
1765090 이 사례만 보고 판단해 보세요. (부부 사이 대화) 6 .... 00:11:02 266
1765089 올림픽공원역 근처 정육점좀 추천해주세요 4 ㅇㅇ 00:08:45 53
1765088 김건희 종묘 방문 위해 이랬답니다.  10 .. 00:04:22 686
1765087 파리 두번째 가려구요 1 여행가자 00:01:55 197
1765086 계속 먹을 것 찾는 딸, 얄미워요. 1 . . . .. 2025/10/17 378
1765085 윤거니의 캄보디아 4000억 oda 6 윤거니 죄.. 2025/10/17 388
1765084 약사님 계세요? 비타민 2025/10/17 106
1765083 캄보디아 구금' 한국인 64명 송환…내일 오전 8시 인천 도착 4 YTN 2025/10/17 421
1765082 부부사이 좋아지는데 도시락 싸주는것 만한게 없네요 4 dd 2025/10/17 522
1765081 남편과 베르사이유 간 김연아 2 어제나그제나.. 2025/10/17 934
1765080 차에 핸드폰 거치대 어떤거 쓰시나요?네비게이션 5 핸드폰 거치.. 2025/10/17 135
1765079 고딩 아이가 너무 자요. 하루 9시간 이상 14 2025/10/17 658
1765078 중랑천 실종사망 중학생 학폭당한 정황이 있네요 5 2025/10/17 1,348
1765077 나솔사계 미스터강 성격은 3 성격 2025/10/17 676
1765076 금없고 주식안해요 19 금금금 2025/10/17 1,464
1765075 삼성家 세 모녀 1.7조 삼성전자 주식 처분한다…“상속세 납부 .. 8 .... 2025/10/17 1,122
1765074 쿠팡 한복 반품 기사있네요. 1 ㅇㅇㅇ 2025/10/17 729
1765073 야구표사기당함)한화표 딸래미가 간절히 원하다 보니.. 1 한화야구표 .. 2025/10/17 332
1765072 화담숲 11월15일경 가도 단풍 있을까요? 2 gj 2025/10/17 247
1765071 부산)) 허리협착 병원 1 ..... 2025/10/17 220
1765070 법사위 제공 곽규택 폭력행사 장면...추미애 "매우 공.. 30 풀영상 2025/10/17 1,468
1765069 태양광 냉각팬 소음 아시는분요 3 mmm 2025/10/17 195
1765068 튀르키에 .. 열기구 탈만 한가요?? 9 ** 2025/10/17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