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어머니...모자란건지 못된건지

... 조회수 : 5,642
작성일 : 2016-09-16 11:10:53
남편과 저 똑같은 대학 나왔고 직장생활 같이합니다
연봉도 비슷하고 오히려 전 가사 육아까지 다 하며 살고있죠

근데도 명절때마다 아들자랑 어이없어
내용도 유치뽕짝 수능 몇점 맞은거...고등학생때 전교1등 한거..
영혼없는 맞장구도 지겹고요
며느리도 똑같은 대학교 나온거 까먹고 저러시나 싶네요
중요하지않은거겠죠
뇌에는 온통 아들 생각뿐
아님 제가 기 살까바 밟을라 하시는지...

저는 지방전문대 나온 시누보다도 못한 거처럼 얘기하면서
아들은 어릴 때 로보트 조립한거까지 자랑
이해가 안되요
IP : 211.36.xxx.23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차라리
    '16.9.16 11:16 AM (110.70.xxx.47)

    리아들자랑이면 낫죠ㅎ 옆에 있지도 않은 시누 자랑 시누 딸내미들 자랑 볼때마다 듣는답니다 정말 자겨워요

  • 2. 버드나무
    '16.9.16 11:16 AM (219.249.xxx.236) - 삭제된댓글

    ㅋㅋㅋ 울시부모님보다는 낫습니다....


    저 명문대 나왔고 남편 지방안좋은 대학 ... 진짜 공부랑 안하고 살았데요


    그런데 울아들들 머리 좋으면 ( 아주 가끔 ...ㅋㅋ ) 네 남편 닮아서 그렇다고 ..



    나보다 4살많은 시누이는 ... XX(남편이름) 가 얼마나 머리가 좋은줄 아냐고




    전 기가차 웃고 있고 .... 남편은 관심도 없이 TV보고 있고...


    울시부모님 국졸이십니다... 씩씩하게 살아오신 날들 존경하기에 상관없는데 ...

    시누이는 ... 이해 정말 안감 ..

  • 3. ㅎㅎㅎ
    '16.9.16 11:16 AM (122.128.xxx.44)

    머리 나쁜 노인이 못되기조차 한 겁니다.
    그럼요~ 그 정도는 해야 들어갈 수 있는 대학교죠~ 저도 같은 대학교를 졸업했으니 잘 알죠~
    매번 그렇게 맞장구 쳐주세요.

  • 4. ...
    '16.9.16 11:17 AM (223.62.xxx.181)

    Sw여대나온 울시누 이집선 일류대출신입니다.
    인서울 나온 저보다 뭐가 나은지
    요즘은 그나마 훨 입결도 낮더만.
    너 나온 대학은 3류랍니다.
    시아버지란 인간말이.
    아예 말 안섞네요.

  • 5. 위로받으세요
    '16.9.16 11:49 AM (118.219.xxx.20)

    저를 보고 위로받으세요

    저희 시어머니는 막내 아가씨 전문대 2년 저희가 등록금 드렸건만 아가씨 시댁에 [우리딸은 대학 다니는 동안 장학금받고 다녔다] 고 하셨답니다
    지금은 아가씨 아이들에게 너희 엄마는 대학 다닐때 장학금 받고 다녔다 하고요 ㅎㅎㅎ 그 옆에서 콧대 세우고 있는 시누와 허언증있는 시모

    이번 추석에는 안보니 어찌나 후련한지요 ㅠ_ㅠ

  • 6. 흐미
    '16.9.16 12:01 PM (203.81.xxx.18) - 삭제된댓글

    내신랑 칭찬하는데 뭐가 어때요
    내신랑 험담을 해야 문제지 ㅋㅋ

  • 7. ..
    '16.9.16 12:08 PM (1.226.xxx.237) - 삭제된댓글

    자랑이 뭐가 문제냐하면요..
    너보다 내아들이 낫다고 우기는 거잖아요.

  • 8. 부부사이
    '16.9.16 12:08 PM (180.224.xxx.91) - 삭제된댓글

    시아버지랑 부부금슬 좋으신가요? 아니다..에 100원 걸어요. 남편과 사이 나빠서 아들을 애인삼았는데 며느리에 아들 뺏긴거에요.

    그래서 며느리에게...이 멋진 남자를 낳은 내가 니보다 낫다고 시위하는 겁니다.

    시부모 사이 나쁠수록 시어머니 멘탈 이상할 확률 급등해요.

    그럴땐..살포시 질러줘요. 잊지않도록.

    안그러면 증세악화됩니다.

  • 9. ..
    '16.9.16 12:10 PM (116.126.xxx.4)

    시어머님이 저기 다른 페이지 글쓴분이랑 같이 패키지여행중에 계신거 아니에요?

  • 10.
    '16.9.16 12:16 PM (124.50.xxx.184) - 삭제된댓글

    울시어머닌 추석때 오지도 않은 형님 학벌자랑을
    저한테 늘어놓으시더라구요~ 웃긴건 사실도 아닌거라는
    거예요. 대꾸하기싫어 못들은체 했더니 울애한테까지
    헛소리를... 전부치던 뒤집게 던져버리려다 참음ㅠ

  • 11.
    '16.9.16 12:40 PM (168.126.xxx.252)

    아들이 지방전문대졸이어도
    인서울 사년제 나온 며느리앞에서 똑똑하다 머리좋다 자랑합니다

  • 12. 그냥
    '16.9.16 12:50 PM (211.186.xxx.139)

    며느리 기사는 꼴이 보기싫어서 애초에 싹을자를려고
    안간힘 쓰는꼴로보여요

  • 13. 저는
    '16.9.16 1:18 PM (1.225.xxx.71)

    남편보다 좋은 대학 나왔는데
    우리 시어머니 그러시대요.
    학교 다닐 때 공부 잘한거 시집오고나면 아무 소용없다..라고요.
    가만 있다가 날벼락 맞았어요.

  • 14. 저는 시누이요
    '16.9.16 2:13 PM (112.170.xxx.7)

    저랑 같은 대학 나와서 아주 부자집에 시집갔어요.
    가끔 이야기 하다보면 저랑 시누이랑 스펙이 하늘과 땅차이인 것처럼 말하시더라구요.

    어떤날은 저를 삼류대 나온 사람 취급,
    시누이는 그당시 학원 한번 안보냈는데 좋은 대학 알아서 갔다고...

    가끔 보면 정신이 왔다갔다 하는거 같아요.
    같은 학교도 못 알바보는

  • 15. ...
    '16.9.16 3:31 PM (183.98.xxx.95)

    그게 아들 기 죽을까봐 그러는거라고 생각해요
    일도 해서 돈도 벌고 육아도 하는 며느리..빠지는게 없잖아요
    그냥 늘 고생이 많다 이러시면 될걸..

  • 16. 모자란 쪽이네요.
    '16.9.16 4:10 PM (112.160.xxx.226)

    내용보니 그야말로 유치뽕짝.훗.

  • 17. 그냥
    '16.9.16 6:21 PM (119.194.xxx.144)

    불쌍히 여기소서.....

  • 18. ...
    '16.9.16 7:01 PM (1.229.xxx.193)

    차라리 남편자랑이라면 낫지..저는 맨 큰아주버님(큰아들) 자랑 .. 영혼없이 들어드려야한다는..
    자랑거리도 없는디 쥐어짜서
    먼..손가락이 이쁘다고 ㅋㅋ 그런소리까지해요
    암튼 좋은소리도 반복해서 들으면 지겨운거라..
    솔직히 한두번하고 말면 긍갑다 하는디 결혼 16년째 얼굴볼때마다 반복이니..미치겄네요
    꼴값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669 백세시대. 정말 공감가네요. 23 요즘 2016/09/17 7,432
597668 옷 택 떼면 교환 안되나요? 24 아자아자 2016/09/17 24,475
597667 빚내서 전쟁하는나라..미국.. 911 이후 전쟁비용 3200조 7 전쟁국가 2016/09/17 878
597666 아침에 화재경보 났는데 아무도 안나와요 12 . . . 2016/09/17 1,432
597665 9월 17일자 jtbc 손석희뉴스 브리핑 & 비하인드뉴.. 1 개돼지도 .. 2016/09/17 540
597664 고속도로에서 통행료를 못냈어요. 17 ㅠㅠ 2016/09/17 4,365
597663 애둘낳고 기억력이 점점 떨어지네요 3 파자마 2016/09/17 904
597662 양념간장 만든지 5일째 안상했을까요? 1 eofjs8.. 2016/09/17 727
597661 서울에 케이크 7 오믈렛 2016/09/17 1,356
597660 시아버지 이번에 정 떨어졌어요... 4 정말이지 2016/09/17 4,450
597659 삼시세끼 어촌편에 옥택연은 없나요? 6 ㅇㅇ 2016/09/17 3,286
597658 엄마랑 벤허 봤어요 1 ㅎㅎ 2016/09/17 1,740
597657 결혼하고 싶은 남자를 만났어요 18 보통 2016/09/17 8,658
597656 키 작다고 무시하는 사람 2 ... 2016/09/17 1,620
597655 드라마띡ㅋㅋ 2 000 2016/09/17 632
597654 원하는 여자, 의사아들이 보기에 까다로운 가요? 4 의사 2016/09/17 3,097
597653 "퇴계를 읽으며 노무현을 생각하다" 1 아름다운 날.. 2016/09/17 586
597652 시어머님이 제가 그냥 싫으시대요. 126 며느리 2016/09/17 26,030
597651 티비보면서 느끼는 연예인이랑 일반인이랑 풍기는 분위기가 7 Ddd 2016/09/17 4,925
597650 제가 원하는 남자. .너무 까다로운가요 27 우비 2016/09/17 6,552
597649 궁금한 이야기y에서 솔개트리오 한정선씨얘기보셨어요 3 솔개트리오 2016/09/17 3,892
597648 시어머니가 1억을 지인에게 빌려주신거 같은데요. 5 2016/09/17 2,967
597647 며느리 보아라 니가 세상을 몰라도 한참 모르는것 같구나? 114 시엄니 2016/09/17 26,506
597646 오호~게시판이 정말 편안해졌네요. 3 .. 2016/09/17 2,090
597645 일주일에 최소 4일은 운동을 하는데 땀냄새가 2 고민 2016/09/17 2,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