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너무 일찍 태어났네요

조회수 : 1,840
작성일 : 2016-09-15 20:45:58
제 나이 50이지만 요즘 매스컴에 나오는 혼밥 혼술족들 보면
진즉 저런 문화가 있었다면 저는 20대때부터 완전 저렇게
혼자 잘 살았을꺼 같네요
명절때 친척 모이는것도 별로 였지만 결혼전엔 딸이라고 거들고
결혼후에야 뭐 주도적으로 명절 노동 해왔고..
지금 20대면 혼밥 혼술 혼자 여행
남 눈치 안보면서 맘껏 즐겼을텐데 아쉽네요
저 젊을때만해도 혼자 뭘 하기란 참 쉬지 않았었는데..
다시 태어나면 결혼 안하고 자유롭게 혼자!!의 삶을 살까 합니다ㅋ
IP : 1.230.xxx.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6.9.15 8:51 PM (211.36.xxx.29)

    완전 동감이네요
    자식 남편 다 지겨워요

  • 2. ...
    '16.9.15 9:27 PM (122.32.xxx.151)

    근데 사실 저게 요즘 새로 나타난 문화라기보다는.. 전에도 하는 사람은 다 했어요ㅎㅎ 저 15년 20년전에도 혼밥 혼자 여행 다 했었다는.. 혼술만 빼구요 ㅋㅋ
    그리고 50대연 왜 못해요? 애들도 웬만큼 컸을텐데 지금 즐기시면 되죠.. 싱글라이프는 아닐지라도. 누구나 혼자 있는 시간은 있잖아요 필요하기도 하고
    혼밥 혼술 혼자여행 즐기는 사람들은 유행 때문이 아니라 본인 성격에 맞아서 그런거예요 전 지금 40대인데 혼자 하는거 자주 즐기는데요?

  • 3. 윗님
    '16.9.15 9:36 PM (121.138.xxx.95)

    122님 아니거든요?
    10년전만 해도 여자 혼자 밥먹고 혼자 다니면 힐끗힐끗 동물처럼 쳐다봤어요 1인분 시키는 것도 눈치보이고
    지금은 많이 나아지고 그런가 보다 하지만 여전히 이상하게 보는건 맞아요. 나이든 여자는 무슨 사연있는 여자처럼 봄.
    그런 시대를 살아왔기에 요즘 젊은이들처럼 당당히 혼자 다니기가 잘 안돼요

    원글님 동감이에요
    요즘 30대싱글이 제일 부러워요
    혼자삶을 남의 눈치 안 보고 즐겁게 꾸려나갈수있으니.
    40중반인데 우리 때만 해도 결혼 안하고 있으면 하자 있는 사람 취급당한듯. 요즘은 저를 부러워해요 동창들이 ..

  • 4. ....
    '16.9.15 10:42 PM (122.32.xxx.151)

    십년전에 여자 혼자 밥먹으면 힐끗 힐끗 쳐다봤나요??? 전 신경 안쓰고 다녀서 잘 몰랐네요..ㅎㅎ
    그러니까... 그런거 신경쓰는 사람들은 요즘도 혼자 잘 못다닌다구요
    (요즘 20대들도 혼밥 못하고 혼자 잘 못 다니는 애들 많아요)
    근데.. 그러거나 말거나 십년전에도 혼밥 즐기는 사람은 남의 눈치 신경안쓰고 즐겼다는 얘기임

  • 5. ㅌㅌ
    '16.9.15 10:52 PM (1.177.xxx.198)

    저도 십년만 늦게 태어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수능도 요즘은 선택과목으로 몇개만 공부하면 되는데 우리때에는 그많은 과목을 다 공부하고
    전기 후기 두개 대학만 선택해야하고 또 추운데 직접 그 학교까지가서 시험치고
    대학가서는 유툽도 없으니 제가 음악전공이라 들어야하는 음악은 종류별로 꼭 시디사서 들어야하느라 돈많이들고
    지금처럼 옷도 다양하지않고 저렴하지않아서 옷값도 많이 들었고
    요즘 불편한건 제가 가고싶은 콘서트가 있는데 애들위주라
    나이많은 사람이 끼기에 괜찮은 자리인지 제가 나이가 작으면 뛰놀텐데 그것도 눈치보이는게 요즘 최대고민입니다
    뻘글이 너무 길었네요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5062 비닐로된 전기장판 침대에도 까나요? 스노피 21:54:12 4
1765061 집주인들이 제발 그만 부추기라고 아우성칠 정도로 앞으로는 21:49:06 187
1765060 학원장으로서 게임에 대한 생각... 아이 21:46:50 203
1765059 비오는거 좋아요 4 비오는데 21:46:03 167
1765058 유통기한 10월11일 까지인 두부 21:46:01 78
1765057 내일 당일치기로 부산을 가요.맛집 부탁드려요. 뚜벅이 21:43:53 55
1765056 이명수 " 김거니 이모가 이력서 써오라고" 1 ... 21:43:25 239
1765055 고지혈약먹고 있는데 2 ㅇㅇ 21:41:15 313
1765054 나솔사계 23옥순 어금니 꽉 물고 참는게 보이네요 1 21:35:13 458
1765053 소름…임윤찬 수십개 뉴스영상들 누가 대본 준거에요? 3 Dd 21:32:30 560
1765052 경북) 李 대통령 지지율 34%.. 부정 압도적 우세 5 ㅇㅇ 21:31:24 572
1765051 삼성家 홍라희·이부진·이서현, 삼성전자 주식 1.7조 처분 8 ... 21:30:21 839
1765050 동탄은 현재 엄청 관심 받는데요? 11 ... 21:24:04 800
1765049 요즘 가볼만한 풍경 멋진 곳은 어디인가요 00 21:23:16 101
1765048 아이치과교정중에 치아를 갈아없애는 치료 여부 4 급해요 21:22:52 285
1765047 핀란드인가 어디가 비가 많이 와서 1 ㅇㅇ 21:20:06 794
1765046 제 주변 카톡 삭제하거나 멀티로 돌린 사람 없네요 10 21:15:41 825
1765045 세명이 모이면 저는 꼭 혼자 앉네요 12 21:15:24 1,173
1765044 시어머니 열받게 하는점 9 .... 21:13:53 948
1765043 단독] 마약 중독시켜 '노예'처럼…탈출해도 한국 못 오는 이유 5 불쌍해요 21:11:51 1,354
1765042 곽규택 나경원 난리부르스 10 내란당아웃 21:08:12 850
1765041 작년은 11월까지 덥고, 올해는 비가 계속 오네요. 000 21:06:44 247
1765040 담주 중간고사인데 식단추천부탁드려요 1 ㅇㅇㅇ 21:04:12 184
1765039 최혁진의원 충격적 폭로..추미애 ‘참담’ 5 내란당해산!.. 21:03:28 1,646
1765038 듀오 환불받아보신분? 7 하하 20:48:31 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