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4형제 큰며느리..

저 재수없죠? 조회수 : 1,695
작성일 : 2016-09-15 00:26:11

전 재산많으신 시부모님 4형제중 큰며느리입니다.(강남 40평대 집 4형제에게 전부 다 사주시고 예단 안받으시고 혼수도 필요없다하신)

노총각 제 남편 33살에 20년전 결혼후 나머지 형제들 줄줄이 결혼..


각설하고...명절마다 저희집에서 모였어요..10년정도..

솔직히 명절차림하면 시부모님 100만원 기본 챙겨주시나 그 돈 받고 그 일 안하지요..


그런데 슬슬 동서들이 생기니 제가 집에서 하려해도 동서들 눈치가 보여요..

형님이 너무 잘하시니 자기네가 스트레스다..

참고로 동서들 무척 경우바르고 괜찮은 사람들입니다..



제가 이상한 풍습 만드나 싶어서...거기에다 시어머 께서 한명 힘들게 하는 명절 하지말자셔서 이제 매번 명절낮에 외식하고 저녁에는 친정갑니다..

근데 그것도 웃긴게 저만 친정가고 특이하게 동서3명은 다 딸만 있는 집이라 명절마다 친정부모님께서 해외여행이나 골프여행 가시고 갈곳이 없다며 저희 시댁 경기근교 별장서 놀다 저녁 또 외식하고 오는게 명절입니다..


오늘 미리 별장가서 청소하고 그릇 다시 물 헹궈놓고 어머님이랑  과일,과자,음료 등등 내일 모여서 놀때 간식거리 준비하다보니 어머님께 죄송하기도 하고 명절날 식당도 미어터지는지 예약확인전화 다시 콜 받고보니..


다시 저희집에서 상차리는게 차라리 속편할듯 한데...

동서들 큰형님 재수없다 하겠지요?

음식나르고 설거지 못하게 물 잠가놔도 하려하고 이래저래 신경쓰이는 악습을 만드는거라..


저는 올케들때문에 친정에는 외식하자 조르고 시댁은 제가 하려하고..

뭔 팔자속인지...



IP : 218.48.xxx.2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좀 편하게 사세요
    '16.9.15 12:38 AM (211.252.xxx.1)

    왜 그렇게 본인을 볶으세요...너무 잘하려고 하시는 거 같아요 모든 사람들에게;;;

  • 2. 동서들 입장에서도
    '16.9.15 1:51 AM (39.115.xxx.39)

    부담스러울꺼 같아요.그냥 흐름대로 따라가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 3. 그냥
    '16.9.15 3:47 AM (175.223.xxx.80)

    원글님네서 하세요.
    뭐든 강하게 하면 그런대로 질서가 잡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140 대입)수시접수는 대학마다 한개씩밖에 못하나요? 4 2016/09/15 1,624
597139 오사카 남바에 시마노우찌에 있어요 뭐 사갈까요? 4 여행 2016/09/15 1,024
597138 에코백 유행 좋긴 하지만 왜 남자들까지.. 31 ... 2016/09/15 17,631
597137 여름옷 목선부위에 때가 잘 지지 않아요 2 옷정리 2016/09/15 1,110
597136 포장되지 않은 산길 알려주쉐요 3 서울나들이 2016/09/15 496
597135 쿠팡 탈퇴했어요 추석선물 얘기듣고... 20 참나 2016/09/15 15,876
597134 하느님이 계시구나 언제 깨달으셨나요? 75 바이올린 2016/09/15 7,013
597133 펜션 갈때 뭐뭐 준비해가야할까요? 11 .. 2016/09/15 4,029
597132 뭐가 좋을까요? 갱년기 영양.. 2016/09/15 341
597131 롤렉스 로렉스 3 어우 2016/09/15 3,089
597130 혼술남녀 박하선 ㅋ 4 moony2.. 2016/09/15 3,014
597129 세상 살면서 큰 돈 날린 경험, 큰 금액의 공돈 생긴 경험 있으.. 7 ... 2016/09/15 3,704
597128 드라마 추천 부탁해요 추천 2016/09/15 534
597127 엄마가 돌아가시려 해요 38 어떡해요 2016/09/15 16,802
597126 다이아몬드 귀걸이 2부? 3부? 4 궁금해요 2016/09/15 2,521
597125 살면서 만난 정말 안 좋은 사람들요.. 8 2016/09/15 5,989
597124 지적 장애가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결혼하는 경우는 어.. 3 궁금 2016/09/15 1,974
597123 왜 아기를 낳으면 아줌마 티가 날까요 16 ㅡㅡ 2016/09/15 7,291
597122 경주,울산 명절 지내러 가셨나요? 4 지진걱정 2016/09/15 1,308
597121 몸이 약해지면 마음이 약해지잖아요 4 dksl 2016/09/15 1,465
597120 선택적 함묵증 그 나이대 아이들한테는 흔한가요? 3 선택 2016/09/15 1,816
597119 생리통에 먹는 진통제 난임하고 관련있나요? 7 허허실실 2016/09/15 1,553
597118 아파트 담보 대출시에요 1 주택 2016/09/15 1,242
597117 미국 내에서 작가 존 그리샴 평판이 별루 안 좋은 편인가요?? 10 timehe.. 2016/09/15 3,681
597116 지능에 문제 없는 7살 남아 아직도 말을 잘 못합니다. 41 cute 2016/09/15 12,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