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딸아이들 외부인과 스킨십 가이드라인 어디일까요

흠흠 조회수 : 1,367
작성일 : 2016-09-14 06:05:39

첫째 아이는 성격상 안그러는데

유독 애교많고 사교적인 둘쨰 아이는

이제 6살인데 스킨십을 아주 좋아해요.


여기가 외국이기도 하지만

면식이 있는 사람에게는 먼저 다가가 허그하고,

잘 안기고 그러는데요..

언니들, 아줌마들한테야 별 느낌이 없지만

동네 오빠들, 틴에이져들, 대학생 애들, 아저씨들에게도

가서 안기고, 무릎위에 올라 앉고, 기대고, 치대고, 그래요.

아이가 누구나 이뻐하는 아이라

좀 친한 아저씨들은 번쩍 안아올려 부비부비도 하고 갑자기 뽀뽀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래요

저는 그런거 싫어해서

제가 보는 앞에서 그러면 가볍게

'우린 가족이랑만 뽀뽀하고 안아요' 라고 이야기 하는데

아무리 편하게 이야기해도

그게 참 서로 머쓱해 지거든요.


아이에게는

오빠나 아저씨들한테는 호감을 표시할 때

악수하거나, 미소짓거나, 옆에 앉거나,,말로 표현하는 정도까지만 하라고 합니다.

그랬더니 아이는 사실, 계속 더 다가가려 하다가,

내 눈치를 쓱 봅니다..

엄마땜에 억지로 자제 하는 거지요.


사실, 자주 보는 오빠나 아저씨들도 인사로 가볍게 허그하는 정도는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하시나요, 들?

제가 잘하고 있는건지..조금 저는 그다지 편치가 않네요

제가 민감한것 같기도 하고.


IP : 71.238.xxx.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계속
    '16.9.14 6:43 AM (182.224.xxx.118)

    딸 안전교육 몸에 습관 박힐때까지 주입시키는게
    좋다고봐요.뽀뽀나 남자무릎 앉는 행위 절대 안된다고
    하세요.

  • 2. ...
    '16.9.14 10:09 AM (223.62.xxx.148)

    낯모르는 사람한테는 인사도 안시켜요 저희는.
    말거는것도 자제시켜요.

    딱 아파트 같은라인주민과
    아는사람들만.
    어른들도 남의애는 터치안하도록 주의하고요.
    덕담.미소는 보내지만.

  • 3. 조심
    '16.9.14 10:48 AM (14.47.xxx.196) - 삭제된댓글

    조심해야지요..

  • 4. 그렇게
    '16.9.14 10:51 AM (14.47.xxx.196)

    그렇게 안기는 아이 잘 못봤는데...
    상대방이 싫어할수도 있지않나요?
    전 이뻐해도 와서 안기면 부담스럽던데요.
    물론 안기면 이뻐라하죠. 와서 안기는데 밀칠수는 없으니까요.
    못하게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6살이면 이제 금방금방 클텐데... 말이에요.

  • 5. ..
    '16.9.14 11:08 AM (14.100.xxx.116) - 삭제된댓글

    처음보는 남의 아이인데 저한테 그러는 아이 한번 본적 있아요.
    붙임성 좋다고 칭찬은 했지만 속으론 많이 당황하고 미안하지만 애정 결핍인가.. 생각했어요.
    가족 외의 사람들에겐 안 그러는 거라고 알려주고 못하게 하세요.

  • 6. 원글
    '16.9.14 1:35 PM (50.137.xxx.131)

    역시 그렇죠?
    저도 아이에게 상대방과 자신이 느끼는 '편안한 거리'를 유지해라는 식으로 이야기해요.
    제가 다른 애들 관찰해봐도 우리 아이가 유독 심해요.
    혹시 심리적 결핍이 있나도 생각해요
    아이에게 지속적으로 계속 주지시켜야 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026 시어머니 시누이 나... 9 ..... 2016/09/14 3,201
597025 잡채는 왜 따로따로 볶죠? 11 2016/09/14 3,734
597024 배가 너어어무 아파서 응급실갔는데 진통제도 소용없다면 무슨 병.. 2 ㅇㅇㅇㅇ 2016/09/14 1,429
597023 왕자로 자란아들 라면도못끓이진않아요. 6 왕자 2016/09/14 1,448
597022 한동준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듣고 계신가요? 2 쥬라기 2016/09/14 1,219
597021 명절에 근무중이신 분들 있나요 5 .... 2016/09/14 855
597020 시누년입니다 ㅠㅠ 30 김흥임 2016/09/14 23,093
597019 깨는 왜 볶아서만 먹나요 10 들깨참깨 2016/09/14 1,459
597018 자신과 너무 비슷한 사람은 배우자로 어떤가요 10 커피한잔 2016/09/14 6,371
597017 헐 힐러리가 IS에 무기지원했대요. 27 ... 2016/09/14 7,631
597016 혼자 고기집 가보신분 계신가요? 혼자 가서먹고싶은데 12 딸기체리망고.. 2016/09/14 1,983
597015 무신론 밝혔다가...채찍질 2000대와 징역 10년 8 쿡쿡이 2016/09/14 1,713
597014 20대여성 결혼하지않으려는 분위기요 43 세대차 크다.. 2016/09/14 11,196
597013 헤르만 헤세 '데미안' 서문이 너무 좋네요. 16 사월의비 2016/09/14 5,753
597012 불타는 청춘에 이미연 나오면 대박일거 같아요. 33 ㅇㅇ 2016/09/14 7,237
597011 아이들이 몸무게가 잘 늘지않아서 우울해요.... 12 2016/09/14 1,475
597010 이런날은 층간 소음도 이해해줘야 하나요? 6 oo 2016/09/14 1,293
597009 나이키 미국 옷 사이즈 궁금합니다. 2 나이키 2016/09/14 1,628
597008 새우살다져넣고 전하려고 하는데요 10 날개 2016/09/14 1,429
597007 엄마에게 기도 한번씩만 부탁드립니다 43 아이린 2016/09/14 3,107
597006 요즘 자식들을 왜 그렇게 공주 왕자로 키웠는지 17 휴.. 2016/09/14 4,066
597005 세산세를 카드로 내는 방법이 있나요? 5 북한산 2016/09/14 823
597004 밀려도 너무밀리는 상행선 ㅠㅠ 3 고속도로서 .. 2016/09/14 1,982
597003 추석 당일엔 시누 좀 안오거나 안봤으면 좋겠어요. 8 제발 2016/09/14 2,604
597002 근데 늦둥이를 왜 낳고 싶은건가요? 42 2016/09/14 6,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