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마트 시식코너에서 귀여운 꼬마 ..

ㅇㅇ 조회수 : 2,342
작성일 : 2016-09-12 23:23:37

오늘 저녁에 마트에 가서 장보는데 ..지진나기 전 이였죠 ..ㅎ


동그랑떙 시식코너에 아주 통통한 ..꼬마 아이가 ..동그랑떙을  맛있게 먹더라구요 .하나만 먹는게 아니라


가판대를  육중한(?) 몸으로 막아서서  독식하는중 ㅎ


.시식코너 아줌마는 계속 구워주고 ..


속으로 저 아줌니 참 인심 좋네 하고 ..생각하던 차에 ..


근데  그 뒤 아줌마 말이 ..너 엄마랑 같이 왔니 ?  꼬마왈 ..네 ..  엄마는 저기서 장보고 있어요 ..


아줌마 왈 ..맛있지 ?  꼬마왈 ..네 .엄청 맛있어요 ...아줌마 왈 ..그럼 엄마보고 사달라고 해 ..두팩에 ㅇㅇㅇㅇ인데 얼마나


싸니 ..빨리 엄마 델고와 ..알았지 ? 그러니 꼬마가 네 ..하고 냉큼  소리지르며 엄마 엄마 하고 달려가더니 ..


두부 사는 엄마(후덕하고 사람 좋아보이는 인상이셨음)  치마자락을 잡더니  엄마엄마 저기 ..엄청 맛있는 동그랑땡 있다 ..


두팩에 ㅇㅇㅇ인데 아줌마가 싸대  ..


 ..그러니 엄마가 잠깐만 이것좀 사고 .. 그러더니 결국 카트가서 ..동그랑땡 ..카트에 투하하는데 성공 ..시식코너 아줌니


의 므흣한  미소.. 그거 보고 한참 미소 지었네요 ..애 혼자 왔다고  못먹게 했으면 매출 못올렸을텐데 ㅋ


시식코너 아줌니가 ..아주 고수 셨음 ㅋㅋ



IP : 211.199.xxx.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2 11:30 PM (211.187.xxx.26)

    훈훈해요

  • 2. ^^
    '16.9.12 11:50 PM (122.129.xxx.152)

    귀여워요~~♡

  • 3. Bee
    '16.9.13 12:07 AM (218.239.xxx.104)

    시식&판매하시는 분과 꼬마와 그 꼬마엄마의 합이 딱 맞아 결과적으로 상황을 흐뭇하게 만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셋 다 의도하지 않았는데도요. ^^

  • 4. ㅋㅋ
    '16.9.13 12:33 AM (45.72.xxx.233)

    애들입맛 공략하는게 최고에요. 저같아도 애가 맛있어하면 바로 카트 집어넣을거에요.

  • 5. 저희두요
    '16.9.13 1:41 AM (58.121.xxx.9)

    먹성좋은 초등 딸내미 있는데 시식코너에 꼭 들러요. 그럼 미안해서라도 사게되요.

  • 6. 행복한생각
    '16.9.13 12:36 PM (1.240.xxx.89)

    저두 아이가 두명이니 둘다 맛있다하면 두아이시식도 했으니 어지간하면 살려고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6602 아까 국민들이 행복한 얼굴로 살아가는 나라 글.. 1 호박냥이 2016/09/13 452
596601 두테르테 "필리핀 남부서 미군 철수하라" 6 미국떠나라 2016/09/13 755
596600 린나이 보일러 , 서비스 받아 보신분~ 7 보일러 2016/09/13 1,203
596599 속초 여행 조언 구합니다. 14 속초 궁금이.. 2016/09/13 3,035
596598 회사 인간관계질문이요 2 키티 2016/09/13 1,088
596597 지진운 발견된거 관련해 찾아보니.. 3 지진 무서워.. 2016/09/13 2,140
596596 녹두 500그람이면 녹두전 몇장 나올까요? 3 배숙 2016/09/13 1,234
596595 文, 월성·고리원전 긴급방문..발빠른 지진행보 24 ㅇㅇ 2016/09/13 2,449
596594 중학교 여학생 속옷 5 2016/09/13 1,311
596593 초등 3학년 남아 키플링 책가방 사이즈 어떤게 좋을까요? 4 키플링 2016/09/13 1,829
596592 미운우리새끼 김건모씨 어머님은 얼굴에 뭘하신건가요 5 이와중에 2016/09/13 4,927
596591 헉..지진예언글 찾았어요 11 성지순례 2016/09/13 12,856
596590 집 사서 이사 들어올 사람이 집을 너무 자주 보러 왔는데 14 .... 2016/09/13 5,943
596589 깐밤대신 쌩밤 얼려도 될까요 4 초보질문 2016/09/13 826
596588 곰인줄 알았더니 여우같은 강아지 6 ... 2016/09/13 2,237
596587 숙대 이과논술 응시한 학생 학부모 계세요? 6 고3맘 2016/09/13 1,552
596586 어제 우리 아이 학교 지진 대처 16 ㅇㅇㅇ 2016/09/13 4,653
596585 꽤 큰 지진에도 무너진 건물이 없었던 이유 71 펙트확인 2016/09/13 23,440
596584 ㅅㅂㄴ이 안전불감증이에요 17 에효 2016/09/13 4,883
596583 어떤게 나을까요 4 고민 2016/09/13 407
596582 말 잘 통하는 시누이랑 시어머니에 대한 얘기하시나요? 21 시월드 2016/09/13 3,885
596581 지진때문에 미니멀라이프를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6 버리자 2016/09/13 2,892
596580 고3인데 초록분비물이 나온대요 2 고삼 2016/09/13 2,367
596579 “지진 났지만 자습해라”…심각한 대한민국 안전불감증 3 세우실 2016/09/13 1,004
596578 얼마전에 쌍무지개 뜨면 지진난다고 했던말 16 ㅇㅇㅇ 2016/09/13 7,052